혈도는 해엽 자체가 양식장이 둘러 쌓여 있어 접근하기에도 어려운 섬이며 면적이 작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의 무인도서이다.
하조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8㎞ 거리에 위치하며, 최고점은 95m로, 경사가 심하고 왼쪽에 섬을 관통하는 동굴이 있어 혈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쪽은 높은 해식애가 형성되어 있고, 북쪽 해안에 바위로 된 넓은 마당에는 백색 등대가 서 있으며 섬에 천연 동굴이 있어, 구멍 혈(穴)'자를 써서 혈도로 부르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