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고하도는 일제 강점기의 부끄러운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제국주의를 꿈꾸던 일본의 흔적을 보며 기억해야할 역사를 눈으로 보는 섬이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치닫던 1945년 초 일제는 조선의 민간인을 징병해 고하도 해안 곳곳에 진지 동굴 12개를 파게 했다.
마을과 맞닿은 해안가에서 시작하는 첫번째 동굴부터 섬의 북동쪽 말바우 옆 작은 만까지 약 7m 정도의 깊지 않은 동굴이며 단단한 해안 암반을 정과 폭약으로 판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