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포 끝자락에 있는 삼봉단 무인 등대는 3개의 징검다리 노두길과 풀등이 드러나야만 갈 수 있는 험란한 등대가 바로 전장포 삼봉단 등대이다.
한 때는 전장포 항에서 차로 작은 동산을 넘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길 한복판에 쇠말뚝이 박혀 있어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고 숲이 우거져 섬 둘레를 걸어 진입해야 한다.
전장포 항에서 썰물때 풀등이 드러나면 들어가게 되는데 적어도 길이 험란하여 왕복 3시간은 족히 걸리기에 한나절을 모두 소비해야 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9년 12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