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분교는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지금은 휴교 상태로 바뀌어 있지만 조만간 폐교의 수순으로 갈 작은 초등학교이다.
모든 학교의 휴교와 폐교의 구별은 교정에 태극기가 걸려 있으면 휴교이지만 없다면 폐교된 학교라고 보면 정확할 것이다.
교정에 풀이 우거지고 있는 것을 보면 학교의 내일을 보는 듯 하여 씁쓸한 생각이 들지만 없는 학생을 받을 수도 없는 실정인지라 격세지감을 느낀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