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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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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내가 그린 그림 2(Im going to draw a picture of me Two)

차가운 바람,
짙어지는 서리,
그리고 찬서리 내리면서 밤 기온이 하강하고
어느덧 대지는 하얀 눈으로 덮여야 하는 것이
계절의 순환일진데
눈 보기가 별따기 처럼 어렵게 되는
그런 시절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차갑게 얼어 붙은 대지도
서서히 그 기운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겨울의 은총은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이는 것임을
기억하고 싶은데 입춘에 겨울이 떠날 채비를 하는
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