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방탄소년단이 2019년 여름 화보집을 촬영하면서 완주의 아원고택과 그 주변이 새로운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모든 공간이 디자인화 되고 카페로 탈바꿈하고 있으니 방탄소년단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오성제 저수지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공장은 모든 부품이 디자인화 되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곳이 등대 카페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카페]
라온이라는 말은 순 우리말로 즐거운이라는 뜻이지만 읽히는 느낌이 웬지 외국어 같은 느낌이 들기에 참으로 고급스러운 우리말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명 상호가 전국적으로 많이 생겨나는 듯 하다.
갤러리화 하여 숲 속에서 잠시금 명상을 위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고 봄에 벚꽃이 피어날 때 찾아가는 길이 환상적인 카페이다.
주소 :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64
[유인도서]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주소 : 울산 동구 방어동 산5-3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바로 앞 썰물에 건너가는 섬을 바라보며 걷는 부안 마실길에는 자연 그대로의 바위들이 저마다의 산수를 보여주고 있어 길 자체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는 서해랑길 코스 중 한 곳이다.
바위에 하얀 조개껍질이 붙어 있어 바다를 앞에 두고 있음을 알게 되고 여기에 노을이 곁들여지면 이보다 아름다운 길은 없을 것이다.
서해 바다치고는 물도 너무 깨끗하기에 남해안의 바다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고 모래사장도 너무 고와서 잠시 발을 담그고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16년 11월 부안 마실길에서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흥왕 정미소를 방문하게 되면 우선 옛 이름 이리라는 지명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과거 이리역 화약 폭발 사고 이후 익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는 점에서 향수를 주게 된다.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수탈의 본고장이 이리인데 지금도 주변 곳곳에는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개설한 간이역과 일본인 농장들이 그대로 남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기도 하다.
소개된 사진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의 변화 모습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용동면
[카페]
전국 체인화된 예술 갤러리 카페가 탄생했는데 바로 9 block 카페가 그곳이다.
자칫하면 사라져갈 옛공장을 있는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올드하지만 현대미와 예술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요즘 트랜드와 걸맞는 공간이 되었다.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오픈하고 있지만 외곽이라는 한계를 예술로 사로 잡은 나인블럭은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는 대표적 브랜드가 될 카페이다.
주소 : 광주시 경충대로 1969 나인블럭 중대점동
전화 : 031-761-1295
[카페]
한적한 시골길 걷다가 분위기에 이끌려 들려본 숲 속 카페 갤러리 오스는 미술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되는 카페였다.
중견 작가의 소재라기 보다는 이제 미술계에 들어선 화가인 듯 하지만 소재면에서부터 색 그리고 구성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듯한 인상이 강하게 풍긴 작품을 보았다.
근대 시절에서 지금은 조금씩 사라져 가는 정미소를 소재로 선택하여 작품으로 내놓았는데 빈티지의 세월맛을 너무 말끔하게 그려진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2번지
전화 : 063 - 244 - 7116
[항구/선착장]
방어진의 지명 유래는 이곳에서 방어가 많이 잡힌다는 데서 생겼으며, 광복 전에는 일본인들에 의하여 어항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1917년 방어진등대가 설치되었고, 천연적인 양항인 방어진항에는 방파제가 축조되었다. 방어진항은 울산만의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울산 시민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해식애를 이루고 있어 대단위 임해공업단지의 조성이 어려운 항구중에 하나이며, 이 지역은 자연 녹지대로 보존되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이 증기기관차는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개성역에서 황해도 한포역까지 올라갔다 전세가 악화되어 남쪽으로 내려오던 중 멈춰선 증기 기관차이다.
1950.12.31 밤늦게 경의선 장단역에서 피폭되어 탈선하여 그 자리에 멈춰섰으며, 지금도 기차에 파편과 탄흔이 남아 있어 전쟁 흔적을 볼 수 있는 증기기관차이다.
검붉게 녹슬고 부식된 채로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 안에 방치되어 있었으며, 문화재청은 이를 남북분단의 뼈아픈 역사적 상징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제78호로 등록되었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400-5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파시라는 이름은 태평양을 뜻하는 영어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며, 이 기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텐더식 증기기관차이다.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으나,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우리나라 지형 조건에 잘 맞으며 국내산 석탄을 연료로 쓰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특급 여객열차이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파시형 증기기관차이며 등록문화재 제417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철도박물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44년 제작된 미카 기차는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탄수차가 뒤에 달린 텐더식 증기기관차로 부산에서 신의주를 비롯한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다.
1978년 어린이날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차를 볼 수 없는 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 삼무공원에 보내져 전시되고 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탄용 증기기관차로 석탄과 물을 싣는 탄수차와 함께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70-5 삼무공원
[축제]
해가 거듭할수록 산야에서 자리잡아 전국 축제로 탈바꿈한 정읍 구절초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었다지만 매년 한자리에서 예쁘게 피어나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구절초테마공원에 만개한 구절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15일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취소 되고, 그러다보니 준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문제가 발생한 한 해였다.
구절초 가을여행은 많은 시인들이 절창에 이르는 시를 발표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머금은 아침 안개와 함께 가을 최고의 서정을 마음에 안기는 축제다.
주소 :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