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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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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로 탈바꿈한 여수 오림 터널(Orim Tunnel Transformed into Gallery)

여수 오림 터널은 KTX 전라선이 개통되면서 폐선된 옛 기찻길을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시민에게 걷기 길과 자전거 길로 공개된 터널에 해당한다.

터널의 형태나 재료로 미루어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었으며 마래 터널과 더불어 전라선 개통시에 함께 개통된 터널로 보이며 이곳도 굽쇠형 터널에 해당한다.

칙칙폭폭 기차가 달리던 옛 터널 속을 두 발로 걷는 내부 공간은 디자인화 하여 대피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로 탈바꿈으로 걷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오림동 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