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증도 사옥도에 있는 송도에서 병풍도로 들어오는 작은 항구이지만 유독 유속이 빠르고 갯벌이 많아 신안 보물선들이 좌초가 심했던 길목에 있다.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부는 날은 파도가 심하게 올라와 사람도 서있기 힘든 곳이기도 하지만 증도 방향에서 올라오는 여객선들은 모두 보기선착장으로 입도하기에 병풍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항이다.
흔히들 골프하는 분들은 이 항을 회피한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는 항구이지만 한번 다녀간 분들은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20-51
[항구/선착장]
마산도는 인근 섬으로 가는 중심 기착지이기에 10분 거리에 있는 섬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고마운 섬일 수밖에 없는 섬이다.
선착장 입구에 신안 군수님 철부선 운항에 감사드립니다라는 플랑카드가 걸려 있을 정도로 고마움을 표시할 정도이니 운항 재개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를 글씨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마산도는 주위에 간석지가 펼쳐져 있어 방조제를 쌓아 염전과 농경지로 이용되면서 작은 섬끼리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항구/선착장]
제주항은 제주시에 위치한 국제무역항으로써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역, 국내 물류, 여객 수송의 역할을 모두 전담하는 항구이다.
물류의 상하차가 주로 이루어지기에 다른 항구에 비하여 미항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제주공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관문이 되고 있다.
제주항은 제주도 화물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육지로부터 들여오는 온갖 식품, 공산품, 우편물과 택배들은 거의 전부 제주항을 통해 들어오며, 제주항은 1977년의 내항 정비 사업 이후 대형 쾌속 카페리가 취항하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임항로 111
[항구/선착장]
옥도면은 18개의 유인도와 5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대중국의 초나라 초패왕 항우가 한의 고조에게 패하자 항우의 부장 전횡이 종신 500인과 어청도에 망명하여 이곳에서 입절 자살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어청도항은 여객선의 기항지이자 서해 중부지역의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항으로 서해중부지역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변 산이 병풍처럼 포구를 감싸고 있어 태풍시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천혜의 항구이며 조위관측소가 위치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항
[항구/선착장]
기섬은 얼마전에 신안군에서 철부선이 올 수 있도록 허가하여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에 신안군수님께 감사의 플랭카드를 걸어 둔 섬이다.
작은 섬이고 현재 1사람이 30년전에 미국에 건너가기 전 이 섬을 매입하여 개인섬으로 되어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다.
몇년전 주인이 들어오기전까지 군초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초소도 폐쇄되어 1인섬으로 남아 있고 인근 매화도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길 633-92
[항구/선착장]
고군산군도의 명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섬 중에 하나이며, 북서쪽에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하는 섬이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해상권을 장악하고 청해진을 설치할 무렵 당나라 상인들이 표류되어 떠다니다가 이곳에 도착하여 살게 된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취락은 주로 남동쪽 저지대에 분포하며,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민가는 그리 많지 않은 작은 섬에 속하며 독립문바위와 시루떡바위 등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항구/선착장]
우수영은 전라우도 수군절제사가 주재하는 병영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본래 무안의 대굴포에 세워졌던 것을 세종 22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수군이라 함은 배를 타고 바다에서 싸우는 군대를 말하므로, 오늘에 비유하면 해군기지에 해당된다. 전라도에서 서쪽에 위치하는 것이 해남이므로, 백두산 쪽을 머리로 둔 좌우개념에서 서쪽이 우수영이 된다.
또한 임진왜란 때 명량대첩을 거둔 곳이므로, 충무공의 승전을 기념하는 승첩비가 남아 있고, 화산반도에서 진도로 이어지는 울돌목 가까이에 우수영은 위치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래면 우수영
[항구/선착장]
말도는 군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섬으로 군산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장자도에서는 사람만 타고 40분 가량 소요되는 섬이다.
고군산군도의 끝에 위치해 말도 즉 끝섬이라고도 불리우며 막내, 혹은 끝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자녀 이름을 지을 때도 말자를 사용했다.
이러한 습관이 섬 이름을 짓는데도 반영된 듯, 고군산군도 끝에 위치한 섬이라고 하여 말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항구/선착장]
십여년전만해도 서남해 해안가를 가면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민간인에게 이양되어 보존된 환경을 언제든지 찾아가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해안 수로의 중요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아직도 군에서 초소 경비를 서고 있는 곳 중에 하나가 해남 월래항구이다.
작은 항구이지만 목포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되고 모든 원양선이나 수출선이 드나드는 길목이기에 그 위치가 중요하여 현재까지도 군에서 관리한다.
주소 : 전남 해안군 화원면 별암리
[항구/선착장]
몇년전에 완도군 통리항과 해남군 두모항에 등대를 신규로 설치 공사를 하여 완공되어 항로의 위험 요소를 제거한 공사가 이루어졌다.
보길도를 여행하다보면 세연정으로 가기 전에 반드시 들리게 되는 항구가 통리항인데 멀리서 바라다 보면 전복ㆍ다시마 양식시설이 항 입구에 산재해 있어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미를 보여준다.
특히 작은 자갈 사이로 파도가 스미면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 전해주는 듯한 바다의 말을 들을 수 있고,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 좋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
[항구/선착장]
완도는 유명 관광섬이 많은 관계로 배편이 용이하고 차량을 가지고 입도하는 섬이 많다. 특히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는 배시간이 많아 한나절 여행에 좋다.
섬은 불편을 감수해야 여행지이지만 섬이 워낙 크고 전체를 걸어서 보기에는 넓은 지역이라 차량을 가지고 입도해야만 한다.
산양항은 해남에서 보길도를 가기 위해서 입도하는 항구이다. 땅끝항에서 1시간 간격으로 도선하기에 노화도를 빠른 시간에 갈 수가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산양항
[항구/선착장]
신지도는 완도의 부속섬이었지만 지금은 오래전에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며, 낚시꾼들이 활발하게 드나드는 섬이 되었다.
드넓은 명사십리의 해수욕장이 있어 신지도를 찾는 이들은 볼거리와 풍경에 취하게 되며, 십리의 모래사장은 찾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준다.
방풍수림의 소나무 숲은 한여름에 그늘을 주고 작은 어촌이지만 작아서 오히려 한적함을 주기에는 충분한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