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해변/해수욕장]
신흥관곶이 위치한 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 항구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
특히 넓지 않고 오름처럼 길이 있어 걷기에 좋긴 하지만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라 물놀이는 위험이 따른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해변/해수욕장]
일반적으로 서귀포의 주상절리대는 육지쪽에서 바다를내려다 보는 전망대가 관광의 전부이지만 바다에서 육지 방향으로 바라보게 되면 또다른 감탄을 하게 되는 곳이다.
독특한 화산지형인 주상절리대는 대표적인 명승지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된 곳이다.
웅장한 화산 지형과 함께 육각형의 기둥 모양은 총석정을 노래한 관동별곡 보다도 더 아름다운 해변임을 감탄사를 연발하며 알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해변/해수욕장]
경남 고성의 상족암은 지형적으로 해식애에 해당하며,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보이며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 발자국 화석이 있으며, 해식애 암벽은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이다.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이라고도 하고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쌍족이라고도 부르며 암벽에 굴이 뚫려 있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해변/해수욕장]
둘레길을 걷는 트래커들에게 마음의 힐링을 주는 아름다운 해변길은 제주 올레길 외에도 아름다운 길이 많이 있지만 해파랑길은 더국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 길은 볼거리가 많고 주변에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아 걷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몇 번이고 걷게 만드는 길이다.
완주 후 받는 인증 선물은 덤으로 얻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걸으며 마음의 힐링을 받기에 그저 걷는 즐거움만으로도 위안을 받는 해변이다.
주소 : 경북 경주 감포읍 전촌리 일대
[해변/해수욕장]
거문도에 입도하여 속도전으로 등산과 등대만 보고 온다면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기 일쑤이지만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되면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녹산 등대길에서 하산하여 거문도 초등학교를 끼고 바로 아래 위치한 이금포 해수욕장은 노을이 들 무렵 해변 전체가 금색으로 변하는 곳이다.
어쩌면 금밭같은 느낌이 들어 엘도라도에 와 있는 착각을 할 정도이고, 금빛 해변과 청량한 바다에 반하여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녹산등대길 13-9
[해변/해수욕장]
거문도는 3도로 이루어진 거대한 섬인데 이중 녹산 등대를 만나기 위해 서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작은 선착장을 겸한 해변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이해포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는 모래밭의 폭이 좁고 주변에 거친 바위들이 있기에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곳이다.
특히 간조에 해변 전체가 드러나기에 잠시 걸어보기에는 좋은 해변의 폭을 지니고 있어 해변을 거닐면서 잠시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서도
[해변/해수욕장]
거문도 외인묘지에 바다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해안이 거문도에 있는 유일한 몽돌해변인데 몽돌치고는 상당히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산 아래의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태풍에 망가져 주의하며 내려가게 되지만 이곳에 서면 밀려오는 파도가 음악을 연주하듯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크고 둥글둥글한 갯돌이 마치 공룡의 알처럼 커서 몽돌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해변/해수욕장]
거문도는 삼도로 이루어진 제법 규모가 큰 섬에 해당하기에 짧은 시간에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따르기에 여유있는 1박을 권하는 섬에 해당한다.
거문도 항에 내려 거문도 등대로 향하는 길에는 매우 좁은 목이 있는데 여기는 무넹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파도가 치면 넘쳐 오는 까닭에 그리 부른다.
바다 위에 솟은 수월산을 바라보고 있는 해변은 해넘이 즈음에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 주고 거문도가 먼바다임을 짐작하게 하는 바람이 분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해변/해수욕장]
전국에 산재한 역사 등대는 어디를 가던 역사미가 있어 등대 모양을 떠나 숭고미가 자연스럽게 등대에서 보게 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역사 등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사미가 아닐까 한다.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써 100여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밝혀왔다.
거문도 등대를 찾아가는 길은 기암이 즐비하고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등대를 보기전에 풍경에 감탄을 자아내게 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등대길 299
[해변/해수욕장]
신안은 알려진대로 1004개의 섬이 있는 천국의 섬나라인데 그 중 암태도는 천사대교가 이어져 육지화가 되었으며 육지로 이어지는 관문인 섬이 암태도다.
유인도 72개와 무인도 932개에 이르고 있으니 사람사는 곳보다는 무인도서가 더 많이 있는 군에 해당하지만 각자의 특성을 지닌 아름다운 섬이 많이 있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한 섬들 가운데 암태도가 캠핑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몽돌 바다 캠핑장이 있어 몽돌 해변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진작지길 139-63
[해변/해수욕장]
암태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오도선착장을 기점으로 펼쳐져있다.
돌이 많아서 갯바위로 해안이 구성 되어 있으며,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는 해수욕장이 없이 척박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가 마명 방조제를 쌓아 드넓은 갯벌이 옥토로 바뀌게 되었고 천사대교 개통으로 육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