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추암 해수욕장(p 2페이지 참조)은 백사장길이 150m의 작은 해수욕장으로, 마을 앞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안절벽과 동굴·칼바위·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의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해금강 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수심이 얕고 조용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기에 피서철 인기 관광지이며, 이곳 앞바다의 해돋이는 매우 아름다워 사진 출사의 으뜸지이다.
동해시와 삼척시와의경계를 이루는 해안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강원도 체찰사로 있으면서 촛대바위의 경승에 취해 능파대라고 일컬었다고 할만큼 유명하다.
주소 : 강원 동해시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해변/해수욕장]
고래불 해수욕장은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뻘의 옛말이며 고려 후기 이색이 어렸을 때 상대산에 올라 병곡 앞바다에서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한다.
송천천을 사이로 대진 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해의 명사 20리로 알려져 있다. 주위가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의 모래는 굵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뜨겁게 달궈진 모래밭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주소 :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해변/해수욕장]
둔장 해변은 얼마전 완공된 무한의 다리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본래 둔장해변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자은도의 명물 해수욕장이었다.
무한의다리는 자은도 둔장해변 앞에 놓인 인도교로,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차례로 연결했으며, 총 길이 1004m에 폭 2m로, 푸른 바다를 가득 안고 걷다가 무인도를 돌아보는 다리이다.
이름에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한다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면 쉼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생각하게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산231-2
[해변/해수욕장]
보통 등대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나뉘는데 색에 따라 지시 방향이 다름을 아는 여행객이 얼마나 될까. 흰색은 우회전, 빨강색은 좌회전을 지시하고 있다.
인근 섬을 지나가는 여객선과 어선에게 주변 암초를 주의하라는 지시를 위해 근처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등대가 서근 등대인데 이곳을 찾아가면 맨먼저 만나게 되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
바로 이름없는 해변이지만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모래사장인지라 서근 해수욕장이라 명명하였다.
가을이면 강아지풀이 자라나 환상의 밭이 되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해변/해수욕장]
증도라는 지명 이름은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라 불리었으며 한자로는 시루 증(甑) 자를 써서 증도(甑島)라 하였다.
원래는 앞시루섬과 뒷시루섬 그리고 우전도라는 3개의 섬이었으나 앞시루섬과 우전도가 간척으로 합해져서 전증도가 되고 뒷시루섬이 후증도가 되어 2개의 섬이 되었다.
그러다가 이 두 섬 사이를 간척하여 하나의 섬으로 합쳐지면서 오늘날 더한 섬, 늘어난 섬이라는 뜻의 증도(曾島)가 되었으며 천일염과 짱둥어 신안 보물섬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해변/해수욕장]
전남 영광·무안·함평군 3군에 둘러싸인 함평만 훌통유원지에 있다. 백사장이 길고 바닷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피서지로 적합하다.
단체로 여행하는 장소라기 보다는 한적한 곳이기에 몇명이서 드라이브 겸 머리 식히는 장소로는 적합한 장소이기에 권해보고 싶은 곳이다.
주변에 곰솔이 울창하여 그늘이 많으며, 해수욕과 함께 윈드서핑·바다낚시·해수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유원지 내에 있는 산낚지 식당은 최고의 무안 별미 식당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해변/해수욕장]
늙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꽃지 해수욕장은 노부부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사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간척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꼽히며, 오래 전부터 주변에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어 꽃지라는 지명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는 바닷가에는 할배바위, 할매바위의 슬픈 전설도 깃들어 있다.
신라 흥덕왕 때 출정을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그를 기다리던 아내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고 옆에 있는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해변/해수욕장]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작사 장범준
[해변/해수욕장]
한때는 마도 해안에서 해저 유물이 쏟아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태안의 명소가 바로 몽산포 해수욕장임을 여행객은 모두 알 것이다.
서산 남서쪽 18km, 태안 남쪽 9km, 남면반도 서안에 펼쳐져 있고, 깨끗한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솔밭이 아름답고 물새 등 조류의 낙원을 이루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의 군락이 있다.
해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태안8경으로 선정되었으며 태안 해안 국립공원에 속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해변/해수욕장]
송지 또는 송호 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최근 땅끝송호 해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백사장의 길이 1.5㎞ 폭 200m 규모이며, 모래가 깨끗하고 바닷물이 맑으며, 평균 수온은 20℃로 따뜻하며, 수심이 1∼2m로 깊지 않고 해저의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만조 시의 갯벌에서는 고동·소라 등의 해산물 채취도 할 수 있다. 백사장 뒤에는 2백년 가량 된 거목들과 수령이 다양한 640여 그루의 해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해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야영장으로 적합하다. 해송 숲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변/해수욕장]
견소동에 위치한 넓은 면적의 백사장이 있는 안목해변은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적합한 곳이며,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견소는 남대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빠지는데 죽도봉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면 물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견조라 썼다고 한다.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해발 37m의 젠주봉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전라도 전주에서 해마다 땅세를 받아갔다고 이를 젠주 염전되듯이라고 한다.
주소 :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0-1
[해변/해수욕장]
압해대교를 건너 바다라고 하기에는 작은 소폭의 바다를 지니고 있으며, 작은 어촌 마을의 모습이라고 하면 적절한 섬이다.
가란도에 이르러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다리를 걸어서 건너 좌측으로 조금 지나다 보면 모래 사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솔등 해수욕장이다.
작은 사구와 몇 척의 배가 한적한 분위기를 더욱 가중시키고 노을 드는 갯벌의 모습은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압해도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