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하구자도는 1987년 진도 본섬과 접도가 연륙이 되면서 육지와 한층 가까워진 섬이며 연륙된 접도 수품항에서 5km 떨어진 섬이다.
상구자도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보이는 인근 섬이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하구자도인데 이곳은 겨울철 김과 미역 작업시에 많은 주민이 몰린다.
6 · 25전쟁 직후인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대규모 학살이 일어났던 섬이다 보니 아픔이 서린 역사적 사실이 주민들 사이에 전해져 오고 있지만 등대가 아픔을 씻어 내린 빛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
[유인도서]
전남 여수 소리도는 연도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으며 해수부 주관 등대 스템프투어로 더욱 알려진 섬이기도 하다.
유인도서이기에 하루 2회 여객선이 정기적으로 운항해서 찾기도 쉽고 첫 배로 입도하여 막 배로 나오는 일정이면 소리도 전역을 돌아볼 수 있다.
소리도 내부에는 일제강점기에 점등한 등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으며 경관이 아름다워 일부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속해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소리도
[유인도서]
소악도의 해변은 노을에 붉은 빛을 내는 바위가 유명하지만 대개는 12사도를 걷다 보니 지나치기가 일쑤이고 해변을 돌아야만 보이는 바위이다.
섬 이름의 유래는 섬 사이를 지나는 물소리가 크다 하여 소악도라 하였다고도 하고, 작은 섬에 높은 산이 있어 소악도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더존페리호나 유람선을 이용하여입도하면 되고 선착장 앞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여 돌아보면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소악도리
[유인도서]
남해 돌섬은 모상개 해수욕장과 해변에서 비켜 보이며 바로 앞에 수우도를 바라보고 있는 섬이자 해변가가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남해 먼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곡선형의 해안을 안고 있으며 바로 앞 작은 섬인 모섬 사이로 일출이 아름답다.
파도가 심한 날은 갯가를 걷기 힘들지만 해파랑길이 지나는 길목이기에 걷기 명소로도 알려진 해안이지만 산에서 직선길로 내려가야 하기에 안전에 유의해야할 섬이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유인도서]
진도 소마도는 관매도를 가기 위해 잠시 들리는 섬으로 하루 두 차례의 철부선이 오기에 교통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는 섬으로 남아 있다.
섬앤산이라는 스템프투어를 하는 이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는 섬이긴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이름조차도 낯선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드론으로 섬 전체를 보면 섬의 모양이 말을 닮아 유래한 지명이며, 남쪽의 대마도보다 작은 섬이어서 소마도라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군마를 길렀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소마도리
[유인도서]
진도 서망항에서 조도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맨처음 만나게 되는 섬이 죽도인데 1인가구가 사슴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어선을 이용해야 하는 섬이다.
섬의 최고점은 66m정도이지만 육지로 보면 2백미터 정도의 체감으로 오를 수 있으며 굴포항에서 2.7㎞ 떨어져 있다.
섬에는 대나무 일종인 시누대가 대부분 숲을 이루고 있어 죽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남동해안에 해변은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민족정기를 말살시키고자 섬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유인도서]
비가 오면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바뀌는 다물도는
신라 흥덕왕 때에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
하고 당나라와 교역을 하던 중 다물도에 입도했다는 기록이 있다.
다물도 촛대바위 인근 해역은 얼마전 개봉했던 한산의 한산대첩 배경이 된 바다이며 영화 장면에서 촛대바위의 위상이 그대로 보여진다.
안개가 내리면 섬 자체가 안개에 가려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섬이며, 지명은 해산물이
풍부하고 고기가 많이 잡혀 다물도라 부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리 255
[유인도서]
해남 어불도는 어란진 항에서 불과 1km 떨어져 있는 섬이며, 섬에 속한 어란진항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군사시설로 이용하던 곳이다.
명량해전의 전초전으로 알려진 어란포 해전의 장소이다보니 역사가 흐르는 바다와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유인도서이다.
어란리 어항과 마주하고 있는 어불도는 방파제 역할을 하여 어란진이 천혜의 포구가 되었으며 등대가 있는 쪽의 해안선은 관매도의 지질과 흡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의 한 여인이 스파이가 되어 적진에 들어갔다가 적장과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조선을 구하기 위해 첩보를 전하고 애인을 죽게한 죄책감으로 자결한 설화가 전해지는 섬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유인도서]
독도는 다른 역사등대가 있는 섬과는 달리 우리 영해에 해당하는 곳인지라 언제나 일본의 억지 주장에 외교분쟁이 있는 섬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는 섬이다.
동해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영토를 보호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큰 섬이다.
1953년 일본 선박이 독도 수역을 침범하고, 일본 관리들이 독도에 상륙하는 일이 발생하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1954년 독도등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구별되며 현재 서도는 무인도서로 남아 있으며 동도는 해경이 상주하여 우리의 여해를 지키고 있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
[유인도서]
현재 전북에서 섬으로만 이루어진 유일한 면에 속하는 위도는 20년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로 많은 아픔을 안고 있었지만 지금은 상처를 극복한 섬이다.
위도 및 식도와 영해 표지가 있는 왕등도와 거륜도 등 몇몇 부속 도서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북에서 가장 큰 섬으로 자리하고 있다.
격포항에서 위도 파장금항 및 식도, 왕등도를 잇는 여객선이 매일 여러 차례 도선과 더불어 운항되고 있기에 접근하기가 쉬운 섬이다.
사진에서는 볼거리가 위도에는 많지만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남단 등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부안면 위도리
[유인도서]
기섬은 얼마전에 신안군에서 철부선이 올 수 있도록 허가하여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에 신안군수님께 감사의 플랭카드를 걸어 둔 섬이다.
작은 섬이고 현재 1사람이 30년전에 미국에 건너 가기 전 이 섬을 매입하여 개인섬으로 되어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다.
몇년전 주인이 들어오기전까지 군초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초소도 폐쇄되어 1인섬으로 남아 있고 인근 매화도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길 633-92
[유인도서]
보길도는 완도항과 해남 땅끝항에서 입도를 하게 되는데 들어갈 때는 완도항에서 소안도를 간 뒤에 노화도로 나와 보길도를 들리는 것이 가장 좋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가 제주도로 가다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문 섬이다.
10여 년을 머물면서 세연정, 낙서재 등 건물 25동을 건축하고 연시조 작품인 어부사시사를 썼으며, 남쪽에 위치한 예송리 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제40호인 예송리 상록수림과 몽돌해수욕장이 아름답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보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