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으며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섬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하여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루 2차례의 바닷길이 열려 차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는 있으나 다른 볼거리 보다는 노을색이 아름다워 오후에 열리는 날에 여행객이 많이 몰린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
[유인도서]
식산도는 성산포 인근에 있는 또 하나의 노을 명소라 할 수 있는 섬 속의 섬인데 간조에는 다리가 드러나 육지의 노둣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제주 숨은 명소 중에 하나이며 올레 2코스라 적혀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걷다가 만나게 되는 다리를 건너가면 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
돌다리 건너 보이는 곳이 식산봉인데 약 20분 가량 오르면 만나게 되고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서면 염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 식물인 황근의 국내 최대 규모 자생지를 볼 수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유인도서]
도리도는 다른 섬과 달리 들어가는 항로가 수심이 낮고 돌이 많아 간조에는 큰 배는 입항이 어려우며 작은 배로만 입도해야 하는 섬이다.
한 때는 풍도 주민들과 바다 작업 터전으로 재판까지 가는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마무리 되어 어민들이 작업을 많이 하는 시기에만 섬에 머무르고 있다.
해안에는 해빈이 발달해 있으며 해안은 20m 높이의 해식애로 되어 있다. 엽리 구조의 호상편마암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식 명칭은 도리도라고 쓰고 있으나, 해수부에서는 와석포라고 지칭하고 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산144
[유인도서]
해안선길이 6km에 이르고 산 정상부가 108.2m이니 제법 고도가 있는 산을 안고 있는 진도내에서도 낙도에 해당하는 섬이다.
목포에서 섬사랑호를 타고 가는데만 6시간 가량 걸리는 외딴섬이라고 보면 되는 데 맞은편 내병도와 눌옥도를 앞에 두고 있다.
지형이 갈매기 모양이라 갈미섬 또는 갈매기섬으로 부르다가 내병도와 같이 두 섬이 나란히 있어 병도라부르고 멀리 있는 섬이라 하여 외병도라고 하였다.
섬은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이며 해안선이 복잡하다. 남서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하여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리 산 2
[유인도서]
전남 완도권역에 있는 소모도는 아직까지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지만 불편해서 오히려 잘 보존된 작지만 아름다운 유인도서이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 7월에 처음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얼마전 해수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교체 또는 보수 예정이라고 한다.
선착장에 내려 등대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몇가구 안되는 돌담거리를 지나갈 때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시각으로 다가온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1816
[유인도서]
목포시 우도는 섬의 모양이 소를 꼭 빼닮은 섬의 모양이 소를 닮았다 하여 우도라 부르고 있으며 제주 우도가 유명한 까닭에 언제나 검색 순위에서 밀리는 섬이다.
우도는 목포에서 도초 방향으로 목포 대교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작은 섬인데 몇가구가 되지 않아서 사실상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다.
우도는 흑산 방향으로 가는 이들은 언제나 길목에서 만나는 섬이며 양방향으로 항로가 나누어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요즘은 등표에 올라가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찾으며 갯바위에 있는 사람은 주로 낚시가 취미인 사람이 주를 이루는 섬이기도 하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유인도서]
전남 영암군의 삼호읍에 위치했던 하중도인데 현재 영산강 하구언, 영산대교 건설과 간척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었다.
섬의 동쪽과 북쪽으로 영산호가 있으며, 최근 영산재 한옥호텔이 완공되어 드넓은 대지에 4월이면 벚꽃과5월이면 라벤다의 보라물결이 일렁인다.
대불은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한글자씩 딴 지명이고, 조선시대 목포, 무안군 삼향면, 영암군 일부가 나주목에 소속되었기 때문에 나주의 사료에서 나불도가 기록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면 나불리
[유인도서]
완도 모황도는 유인도서와 무인도서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것이 가구수가 1가구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데 섬 또한 모든 것이 자급자족인 섬이다.
오늘날에 이르러 오지라는 말을 쓰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모황도는 지금도 자가발전을 이용하여 밤에만 제한 송전을 하다가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한 이후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모황도 입구에는 선착장과 물양장도 갖추어졌고, 제법 섬다운 모습을 갖추곤 있지만 정기 여객선이 없어 불편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섬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촌리
[유인도서]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해 국토 끝단을 지키는 영토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녹아든 자연환경 자체가 보물인 섬으로 남아 있다.
6.25때도 주민들이 전쟁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외지에 있는 외딴섬이기에 지금도 생태환경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산거머리가 서식할 정도인 섬이다.
가거도에는 등대와 더불어 옛날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신석기 유적지와 구굴도와 함께 자연경관과 해넘이가 아름다운 명승 섬등반도가 있다. 해안절경 등은 태고의 신비감을 안겨준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2월 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유인도서]
부안 닭이봉은 격포항 방파제와 이어진 아름다운 해넘이 장소로 유명하며 간조에 둘러 보는 해안 절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이다.
얼마전 닭이봉 전망대 외관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재공사가 시작되었지만 부족한 부분 공사가 이어져 현재까지는 출입 금지되어 있다.
닭이봉 전망대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더불어 재공사를 했으며, 꼭대기에는 고려청자 매병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은 야간 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돼 격포 밤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유인도서]
신안 만재도 등대는 역사 등대는 아니지만 노을이 드는 아름다운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구산의 정상부에 있다고 하여서 마구산 등대라고 한다.
이 등대가 위치한 섬인 만재도는 맹골군도에서 서쪽으로 약 34km, 서남해의 가장 바깥쪽 섬인 가거도로부터 북동 방향으로 동떨어진 섬으로 하태도와 가거도를 오가는 연안 여객선이 통항하는 섬이다.
그렇지만 이틀에 한 번 여객선이 운항하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입도를 하게 되면 무조건 1박 이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입도 후 보여지는 풍경에 넋을 놓게 되는 아름다운 유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산 36-1
[유인도서]
일반적으로 진도 섬은 유배지로 이용된 섬이 많았기에 보이는 것에는 언제나 육지를 향한 보고픔이 바다에 내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돌미역은 정조때부터 궁에 진상품으로 올릴 정도로 맛이 좋기로 소문나 있어 지금도 겨울철에는 미역 작업을 하기 위해 섬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
독거도의 미역과 김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이 왔다가 거센 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여 독거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질은 대부분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썰물 때는 탄항도와 하나의 섬을 이루는데 배 시간에 쫓기어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섬이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 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