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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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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는 소리에 잠못드는 전남 여수 오동도 등대(Odongdo Lighthouse, Camellia flower unable to sleep due to the sound)

오동도 등대는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2년 5월에 처음 불을 밝혔으며, 구 등탑은 높이 8.4m의 백원형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이었으나 2002년에 27m의 8각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축하였다. 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동도 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 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황홀함을 뽐내다 3월 경에 절정을 이룬다.

최초 점등일 : 1952년 5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