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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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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점등한 격포항 방파제 등대(Breakwater lighthouse at the port of Gyeokpo lit on Christmas Eve)

서해에서 볼 수 있는 노을 중에 아마도 채석강을 안고 있는 격포항 방파제 등대 앞에서 보는 노을은 색과 모양으로 으뜸에 해당하는 노을일 것이다.
흔히들 연인끼리 채석강 노을을 함께 보면 헤어진다는 이상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는 솔로인 이들이 아름다움에 시기한 이야기인 듯 하다.
노을이 내리는 등대 옆으로 붉은 해가 토해내는 노을색은 황홀함을 주기에 한참을 바라보다가 해를 잡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들어갈 것 만 같은 분위기가 드는 곳인데 오늘은 눈이 내린다.

최초 점등일 : 1993년 12월 24일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