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소포 연대는 남쪽으로 합자 연재, 북쪽으로 종달 연대와 교신하였고, 19세기 중반에는 종달 연대 대신에 금로포 연대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연대와 연대의 연결이 어려울 경우 성산 봉수가 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여지며 지금의 연대는 복원과 동시에 수리된 연대이다.
지금의 크기는 일부만 남아 있던 돌무더기를 모아 복원하면서 만들어진 크기이지만 실재로는 이보다 더 큰 형태로 만들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