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어느 후궁이 귀양 와서 거주하면서부터 경도라고 불렀고, 섬 전체가 고래처럼 생겼다고 해서 경정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10년경 섬 주변 바다가 거울과 같이 맑다고 하여 경호도라고 불리웠으며, 지금은 두 개의 섬 중 큰 섬을 대경도라 하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돌산면에 편입되었다.
최고점인 92m의 구릉지를 중심으로 완만한 지형을 이룬다. 해안선은 복잡하며 대부분 사질해안이고, 북쪽 해안의 만입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정기여객선과 나룻배가 왕래하여 육지와의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안몰 성터와 여씨 시조설이 전하고 있으며 마을 평안을 위한 당제도 지냈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대경도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