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전남 영광은 드넓은 해안을 안고 있어 서해 중에서도 노을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색을 보여 주는 해안 중에 하나이다.
백수 해안 도로 중에 으뜸은 대신 등대가 있지만 바다를 끼고 간조에 갯가길을 걸어 보는 것도 또 다른 해안의 모습을 보게 되어 힐링이 되는 걷기 길이다.
위쪽으로는 전망을 보며 걷는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지만 좀 더 모험적인 길을 걷고 싶다면 갯가길에서 가마미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으면 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0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주변 3개의 합해져서 차귀도라 불리우고 고산리에서 2Km 떨어진 자구내 마을에서 배를 타고 입도한다.
고산선착장 주변 지질트래킹은 바로 앞 와도의 풍경을 보며 멀리 보이는 차귀도를 보며 계속 걷는 길이며 만조에는 걸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썰물에는 고산 선착장 우측을 따라 갯가를 걷는 길은 다소 험하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안전모를 반드시 쓰고 미끄러짐이 덜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고성 상족암 바닷가에는 너비 24㎝, 길이 32㎝의 작은 물웅덩이 250여 개가 연이어 있는데 이는 1982년에 발견된 이 웅덩이는 공룡 발자국이다.
상족암 일대는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보호되고 있으며, 1억 5천만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의 집단 서식지였다.
상족암 갯가길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며 덕명해안까지의 길이 한국의 그랜드케넌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아름다운 해변이다.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영암 나불도는 이제는 육지가 되어 섬이라는 분위기는 찾아 보기 힘들지만 하구둑 건설로 한쪽은 호수같은 느낌이 들고 한쪽은 여전히 바다이다.
영산재라는 한옥 호텔이 개장한 이후로 주변 환경 정리와 공원화가 되어 지루함이 없이 해남 방향으로 걷기에 적합한 길이 되었다.
특히 비가 내리면 담수호와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아스팔트 길이기에 드라이브를 겸한 걷기길로 봄과 가을에 아름다운 길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165-1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안면도에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 원산인데 인데 이곳은 올 연말 세계5위에 해당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는 구간이기도 한 섬이다.
터널이 개통된 후 대천 보령간을 5분이내로 통과하게 되면서 1시간 가량 돌아서 입도하게 된 길을 단 시간에 입도하게 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딴섬은 썰물에 걸어들어갈 수 있는 작은섬인데 전체를 돌아도 20여분 정도로 둘레가 작고, 특히 비가 오면 멀리 보이는 원산대교가 아름답게 보인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가의도는 안흥 신진항에서 30분 가량 입도하게 되는 섬이지만 방파제나 선착장이 불편하여 풍랑이 이는 날은 쉽게 접도하지 못하고 남항으로 하게 된다.
안흥에서 신진도 간을 연결하는 신진대교가 완공되면서 가의도는 육지와 더 가까워졌으며, 여객선을 타고 가다 보면 가의도 주변에 펼쳐진 멋진 기암괴석을 보게 된다.
그 중 홍도에서 보던 독립문바위를 보게되고 무인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여행객들은 가의도에 반하게 되지만 입도후에는 편의시설 이 없고 산행이 넘 힘들어 후회하기도 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팔금의 대사리도는 과거에는 배를 이용해서 안좌를 건너던 작은 섬속의 섬이었지만 방파제를 이용하여 팔금내에서도 육지화 되었다.
바람부는 날 육로를 이용하여 고산선착장까지 간 후
방파제 아래로 내려가 간조에 섬 둘레를 돌면서 장도와 화도를 건널 수 있는 곳이 대사리도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섬이 바로 앞에 있기에 갯벌에 어장을 보라색으로 꾸며 갯벌 자체가 아름답게 보이고노을이 들 무렵 그 색이 장관을 이룬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진고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상낙월도는 하낙월도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중간에 다리를 조성한 후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과거에는 묵석으로 유명한 섬이었지만 지금은 반출금지 됐다.
지금도 몇 가구 되지는 않지만 영광에 집을 두고 멍텅구리 배를 이용하여 새우를 잡아 젓을 담구어 팔면서 아직까지 새우젓의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낙월도는 간조에 걸어야만 구석구석을 모두 만날수 있으며, 1박을 하며 달뜨는 시간에 맞추어 윤대녕 소설의 천지간을 읽어보는 맛이 일품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상,하낙월도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격포 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모래 사장이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피서철에 많은 피서객이 몰린다.
서해안 해수욕장 중에 대천과 만리포와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방축도는 9시와 2시 하루에 두 번 장자훼리가 방축도를 오가는 곳이라 접근이 쉬워 관리도에서 명도까지 조만간 이어지면 모두 걸을 수 있는 섬이다.
지금은 장자도에서 출발하여 관리도, 방축도, 말도 순으로 정박하는 순환형 여객선이며 고산군도의 북서쪽에 위치하여 방파제 역할을 한다.
방축도는 암석이 많고, 수심이 얕아 그래서 섬 이름도 방축도라는 불리며 지금은 명도까지 다리가완공되어 한번에 명도까지 들어갈 수가 있다.
주소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명도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전남 진도에서도 3시간여를 가야 만나는 섬 맹골도와 죽도를 합하여 맹골죽도라 부르고 있으며, 수로 자체가 험란하여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섬이다.
한반도의 남서 끝자락 망망대해에는 3개의 섬 맹골도, 죽도, 곽도가 나란히 줄지어 있는 군도를 형성하고 있고 진도의 서남부 섬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들 섬을 모두 맹골군도라고 불리는데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맹골도의 부속섬인 죽도에 가려면 진도 팽목에서 오전 9시에 섬사랑10호를 타야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완도 장좌리 마을 앞바다에 홀로 떠있는 장도는 바로 청해진의 본거지로 추정되고 있는 역사를 안고 있는 장보고의 해상기지로 추측되는 섬이다.
장보고는 중국과 일본 해역까지 해상로를 장악하고 국제무역을 주도했던 신라 때부터 서기 828년에 장보고에게 청해진을 설치했다고 적혀 있다.
장도는 육지와 불과 180m 거리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에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목교로 이어져 들어갈 수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