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전주 완산 공원 꽃동산에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벚꽃이 모두 낙화 한 후 뒤늦게 분홍빛의 겹벚꽃이 피어나 완산구 투구봉에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상춘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1만여 그루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온 산을 아름다운 꽃의 채색으로 수 놓는다.
완산구에 거주하던 시민이 지난 1970년대부터 1500여 본을 심고 40여 년 동안 정성껏 가꿔 키워 오다가 전주시에서 이를 인수하여 재단장한 후 전주 시민에게 상춘을 즐기게 하고 있다.
주소 : 전주 완산 공원
[맛집]
정읍은 예로부터 산외면에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 즐비하다 보니 어느 한 식당을 골라서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느 곳을 가던지 맛 집이 대부분이다.
특히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소개된 이후로 고부 한우 식당은 생고기와 육회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으나 본래 고부 식당은 현지인에게는 알려진 맛집이다.
메뉴로는 생고기와 육회 비빔밥이 주가 되고 있으며 부위가 적게 나오는 생고기는 소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권해볼 음식에 해당하며 식사 후 주변에 동학 혁명 벽화가 조성되어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는 고부면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고부면 교동2길 6
[축제]
옥도는 전 신안 군수의 작은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꽃 섬으로 재탄생한 섬이 되었으며 매년 5월이면 바다를 바라보며 자라나는 작약꽃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퍼플섬인 안좌도 반월 선착장에서 임시 여객선이 하루 10여 차례 운송된다.
과거에 일본 해군기지와 우리 나라 최초의 무선 전신소가 만들어진 곳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 것이며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역사적 사실을 안고 있는 섬임을 옥도에 가서 알게 된다.
옥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의 섬이며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에서는 주민들의 삶 자체가 해양 문화의 귀중한 유산임을 알리기 위하여 책 발간과 함께 영상물도 만들 정도로 유서 깊은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축제]
요즘은 5월이면 전국에 수많은 농장에서 작약을 심어 꽃을 피우고 있는데 한적한 들 길에 피어난 작약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꽃이 지닌 아름다움 때문인 듯 하다.
전국에서 피어나는 작약은 임실, 고흥,신안 등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축제를 겸한 꽃구경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곳에 피어난 작약은 나만 아는 분위기 탓에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비오는 날 작약 꽃은 빗물을 머금으면 더욱 색이 진하게 보여 황홀경에 빠질 수도 있고 잠시지만 넋 놓고 바라다 보면 한동안 눈가의 작약의 색이 머문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서
[축제]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 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일대가 5월에 핀 작은 작약꽃 꽃 밭 하나가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으며 화려한 작약과 붉은 꽃양귀비로 뒤덮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였다.
5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면서 옥정호 출렁 다리 및 붕어섬 생태 공원은 3월 개장 이후 유료 관광객이 수없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주차장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인공 호수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작약 꽃밭의 절경은 사진 촬영의 명소이자 인생샷으로 멋진 공간을 연출해 주고 있지만 화무십일홍의 짧은 기간이 많이 아쉬울 뿐이다.
주소 : 전북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 공원
[축제]
정읍천은 내장산의 각종 위락 시설, 음식점이 쏟아내는 오·폐수로 심각한 수질오염이 발생하였으나 90년대 중반부터 수질을 검사하고 주민감시를 일상화하면서 깨끗한 1급수가 흐르는 강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현재 하천변은 깨끗한 환경과 맑은 수질로 인해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봄이면 철쭉, 개나리, 벚꽃 등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상춘객이 찾아든다.
2025년 벚꽃 축제를 거닐다가 시기동에서 내장상동에 거쳐 피어난 벚꽃을 보며 이학수 시장 이하 지역 시의원의 정읍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외관으로 나타나면서 꽃과 함께 피어나고 있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시기동 일대
[카페]
고창 조양관 식당 건물은 원래 여관으로 건립하였으나, 한정식 식당으로 활용되다가 얼마전 시에서 인수하여 다시금 리모델링을 통하여 카페가 되었다.
1층에는 부엌과 방이 있으며 방 앞에는 쪽마루를 두었고 2층에는 전면과 후면 쪽에 복도를 두고 1층에서 출입할 수 있는 계단을 2개 설치하였다.
복도 안쪽의 공간은 전‧후면으로 분할한 겹집 형태로 방이 8개 있으며 각 방마다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바뀌었으며, 비늘 판벽과 목골조, 내부 공간이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천변남로 86
[축제]
가을이면 하얗게 피어 나는 메밀꽃을 심어 들녘을 소금밭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뜨리는 정읍 고부의 메밀밭 축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죽제이지만 같은 장소에서 봄에는 유채꽃이 피어나 힐링을 주고 있다.
흔히들 유채는 제주의 랜드마크이지만 이제는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이 되었기에 도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란색의 물결이다.
고부면은 고부천의 일원과 시작하는 언덕에서 면민들의 경관 사업의 일환으로 수고한 노력 덕분에 봄을 보내면서 많은 여행객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고창이나 부안으로 지나는 길에 활짝 핀 유채꽃으로 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장소가 되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고부면 입석리 산11
[숙박]
우리나라 한옥 마을의 랜드마크인 전주를 방문하면 가장 힘든 부분이 주차장과 숙박할 호텔을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일이 가장 힘들 듯 하다.
그렇지만 한옥 마을과 전동 성당, 경기전 등의 유명 관광지와 불과 2키로 정도 떨어진 우아동에 위치한 어반스테이 호텔을 이용하게 된다면 이 모든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의 친절도는 여행하는 즐거움을 배로 해주고 무료로 제공되는 간단한 조식을 마친 후 5분 거리의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역시 고급 사양에 해당한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정언신로 170
[축제]
북전주역은 북전주선의 작은 간이역이었다가 폐쇄되어 지금은 다른 용도와 화물적채창으로 사용되고 있는 철도역이다.
현재는 화물만을 취급하며, 원래 전라선 본선에 속해 있었지만, 전라선 전주 시내구간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북전주와 신리간이 폐지되어 북전주선으로 분리 독립되었다.
물동량이 많은 경우 하루에 10여 차례 화물 열차가 드나들고 이팝나무가 꽃을 피어낼때 철로 주변은 아름다움으로 물들며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4가 126-2
[숙박]
제주 스윗 호텔은 많은 제주 호텔 주에서도 16위를 할 정도로 시설면이나 식사면에서 당연 으뜸인 호텔이지만 호캉스를 즐기기에는 좋은 면도 있지만 늦은 시간에 숙박만을 위한다면 가성비가 현저히 떨어지는 곳이다.
물론 5성급이다 보니 가격면이 비쌀 수 밖에 없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는 올레객이나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여행 왔다면 가격면에서 그리 권할만한 호텔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한 밤 중에 호텔 전체에 들어 오는 조명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며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가 가깝다 보니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67
[축제]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은 예로부터 물이 맑아 장 맛에서부터 고추장까지 우리의 입맛에 맞을 수 있는 천혜의 고장인 것은 틀림없는 듯 하다.
여기에 눈으로 즐기는 축제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순창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여행객에게는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참두릅 축제를 더해 벚꽃이 개화하는 양지천 일대에 수선화를 심어 더욱 볼거리를 더했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고, 천변에 피어 나는 봄이면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위로는 벚 꽃이 휘날리며 아래로는 꽃잔디가 만개하여 색으로 즐거운 봄을 만들어 준다.
주소 : 전북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 양지천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