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보통 화가는 주제 의식이 뚜렷해 본인 그림의 주제가 선명하게 보여주게 되는데 갤러리 빈 카페 주인장은 오랜 시간 동안 펭귄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매월 기획전으로 다른 화가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으며 익산 미륵사지터를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빈을 방문하여 젊은 문화가 넘치는 분위기를 덤으로 얻어갈 수 있는 카페이다.
아이들이 동반한다면 펭귄의 귀여운 모습에서 함박웃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팥빙수의 시원함이 더위를 식혀줄 메뉴로 기억될 것이다.
주소 : 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순길 309-71
전화 : 063-834-8293
[카페]
정원이 에쁜 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가진다면 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예쁜 정원을 갖추고 있는 카페인데 근대시기 건물이 있는 카페이다.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10분거리에 있으며, 카페내에 있는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문서고가 정원에 있어 과거로의 회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맑은 날은 정원의 신록에 반하게 되지만 비오는 날은 붉은 벽돌에서 풍기는 과거의 맛을 시각으로 확인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주면2길 28
전화 : 061-332-2131
[카페]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이 지하로 들어서기전 먼곳에서 통학하며 목포로 학교로 다니던 학생들에게 추억을 생산해주었던 노선이 바로 동목포역이었다.
지금은 임성리역에서부터 지하로 목포역으로 들어가서 동목포역 폐선은 모두 철거된 상태이지만 그대로 두어 활용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 노선에 동목포역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담한 카페가 기찻길 315라는 카페가 만들어져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당동 315 264번길 16
[카페]
요즘은 어느 카페를 가던 제철 과일 쥬스를 하는 곳이 많은 편인데 특히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에서 사의재를 가게 되면 자연스럽스럽게 카페청을 만나게 된다.
카페청은 여러 음료도 있지만 특히 여름 과일인 수박주스를 권해보고 싶은 카페이다. 자몽도 좋긴 하지만 맛의 단맛이나 신맛은 좀 부족한 듯 싶다.
특히 자몽 주스는 와인잔에 나오는 관계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움직임에 약하여 엎질러지기 쉽기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주소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길 31-8
전화 : 061-434-8500
[카페]
카페를 자주 가다보면 그 분위기가 좋아 자주 찾게 되는데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뷔엔나카사 카페는 성당 분위기가 나는 성스런 카페이다.
천장 구조는 옛스런 맛이 강하게 나는 나무 구조로이며, 벽면 벽화 그림은 한옥 분위기가 나는 퓨전적인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전체적인 조명 분위기는 고급스런 Bar분위기가 나서 아늑함이 참 좋다. 비가 오는 날 가게 되면 어느 성당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간납로 20
[카페]
커피의 명가라고 불리는 예가체프는 수세식 커피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세련된 부드러움을 지닌 커피를 말하며, 카라멜과 같은 달콤함과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신맛이 일품인 예가체프를 카페이름으로 내건 곳이지만 신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에티오피아에 가난이라는 신물나는 이름을 주었지만, 커피라는 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커피를 주었기에 신은 공평한 일을 한 듯 하다.
에티오피아는 적갈색 옥토를 지닌 나라이고,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쉽게 마주하고 마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예가체프 커피이다. 황토 흙과 어우러진 커피나무의 기운이 깊은 향기로 전해온다. 커피는 대지가 탄생 시킨 하늘의 작품인 까닭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금성길 41-9
[카페]
섬을 여행하면서 잠시 몸을 쉬게 할 카페를 만나기는 그렇게 쉽지는 않다. 그 이유는 카페가 섬 안에 없기 때문이다.
연륙교가 이어져 이제 섬달천 역시 육지가 되어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붐비게 되자 몇개의 카페가 생겨났는데 그 중 분위기와 조형물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가 현대적 감각인 달 카페를 권해본다.
단지 아쉬운 것은 주변 섬이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지중해 연안을 보는 듯한 맛이 강해서 토속적인 맛은 전혀 나지 않는 것이 흠이다.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섬달천길 114-3
[카페]
담양 삼지천 돌담길(전국여행 전남북편 참고)은 돌과 흙을 사용한 토석담으로 비교적 모나지 않은 화강석 계통의 둥근 돌을 사용하였다.
돌과 흙을 번갈아 쌓아 줄눈이 생긴 담장과 막쌓기 형식의 담장이 혼재되어 있다. S자형으로 자연스럽게 굽어진 마을 안길을 따라 형성된 담장은 고가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돌담길이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한방 찻집이 슬로시티 담양 약초밥상인데 식사한 후에 방문하였다면 건강한 향이 절로나는 한방차를 권한다.
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82-1
[카페]
서울 인사동을 가게 되면 작은 골목길에 한옥으로 만들어진 전통 찻집과 카페를 보게 되는데 인테리어 자체가 옛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전시회를 둘러 보고 가까운 카페를 찾아 골목에 들어서면 작은 간판이 보이는데 나무새라는 상호로 운영하는 전통 한옥 카페를 들어가 보았다.
서울 둘레길의 상징이기도 한 풍요의 새를 모티브로 마당에 세워진 솟대가 인상 깊게 보이고 한옥의 멋이란 이런 마당에 있어야 제격임을 알게 된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7-9
[카페]
정읍 도심에 자리잡은 쌍화차 거리는 경찰서에서 세무서까지 이어지는 새암로 거리에 조성되었으며, 특화된 쌍화탕은 한약재에 밤, 대추,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전통 한방탕 세트 메뉴를 파는 곳이 즐비해 있다.
쌍화차 거리에는 30년을 훌쩍 넘긴 쌍화탕 찻집이 아직도 건재하고, 크고 작은 쌍화탕 찻집이 10여 곳이나 성업 중이다.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골목길에 옹기종기 자리한 찻집들을 기웃거리다 보면 특유의 쌍화탕 향기가 발길을 잡는 곳이다.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장명동 일대
[카페]
항구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비를 만나는 경우가 일반 도시보다 많게 되는데 행여 목포 여행 중에 비를 만나게 된다면 달이 차오르다 카페를 권해본다.
항구 도시는 비가 오면 우수에 젖기 마련인데 비오는 바다가 보이고 거리 풍경이 일반 도시와 달리 안개와 함께 내린다면 멋드러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은 커피향이 더욱 진하게 다가오니 서정이 풍부해지고 여행하는 맛이 강해지는 시간이 되기에 인상 깊은 장소가 될 것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미항로 141
전화 : 061-279-9902
[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의 공통점은 어딜 가나 루프탑이 바다를 향해서 있다는 것인데 올망졸망한 형태로 고하도를 바라보는 야경이 참 예쁜 카페이다.
이곳은 수담이라는 포차와 함께 있는 건물이어서 루프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층 델마르에서 테이크로 커피를 사서 이동하면 되는 곳이다.
포토존과 더불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밤중 인생샷을 남길만한 분위기를 형성해 주기에 목포를 걸으면서 아경을 보고 싶으면 권하고 싶은 카페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77 3층(루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