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여름이 되면 태안은 화려한 백합꽃 세상이 펼쳐지는데 태안읍 송암리 일대에 펼쳐진 백합밭의 규모는 6만여 평 정도다.
6월 초순경이면 넓은 들판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백합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중순 무렵이면 200만 송이의 백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백합은 무려 100여 종이나 된다.
특히 일곱 빛깔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본떠 일곱 가지 색깔의 백합으로 표현한 무지개동산은 이 꽃밭의 하이라이트다.
주소 :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축제]
휴애리는 서귀포시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 생활 체험 공원이며, 휴애리 대표 축제로는 2월 ~ 3월 제주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1년을 알린다.
4월 ~ 7월까지 공원 곳곳에서 수국과 산수국을 함께 볼 수 있는 수국 축제 9월~11월 까지 가을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핑크뮬리 축제가 열리며 한 해를 마감하는 겨울에는 동백축제가 열린다.
붉음으로 하얀 눈속에서 피어나는 동백의 아름다운 색에 현혹되기 쉬운 곳이 바로 휴애리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축제]
앵강만에는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있는데 앵강은 구슬픈 파도 소리가 꾀꼬리의 노래와 같고 그 눈물이 강을 이뤘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름처럼 주변 자연 환경이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듯 하다. 남해 바래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곳이 앵강 다 숲인데, 이곳에 붉은 상사화라 말하는 꽃무릇이 피어나 전설처럼 애틋함을 준다. 시월
초순이면 그 붉음이 잎으로 자라나 꽃과 잎이 평생 만날 수 없음에 전설속의 상사가 서정을 가슴에 주고 붉음에 취하게 한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서면 앵강다숲길
[축제]
심학산 양귀비 축제는 아편을 만들지 못하는 종류로 현란한 색을 피어내며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축제다.
한때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다가 얼마간 중지된
축제이지만 CNN에 선정될 정도로 멋진 축제이다.
봄이야 어디를 가던 주변에 꽃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심학산 양귀비 축제는 하얀색의 벚꽃을 보낸 뒤 보는 꽃이라 더욱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꽃이다.
안개꽃 사이에서 피어나는 양귀비 무리가 봄바람에 흐느적거릴땐 색에 취에 봄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산남동 일대
[축제]
헤이리는 파주 지역에 전해 내려 오는 전통 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순수 한글 이름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음악홀, 정한숙기념관 등의 기념관, 연극관, 영화촬영소 등의 시네마, 문학학숙, 우리꽃식물원, 갤러리와 공방, 서점, 작가 스튜디오 등 대규모 아트밸리로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헤이리의 문화, 환경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이다. 2003년 10월 파주시와 헤이리 주최로 처음 열린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헤이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전문 예술 단체의 공연으로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축제]
조선 전기의 문신인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연꽃이 피길래 성을 이룰 정도로 많이 핀다고 이름을 그렇게 불렀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장에 가게 되면 누구나 연성을 이해하게
되는 연밭이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주소 : 경기 시흥시 하중동 208
[축제]
학원 농장은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 겨울은 눈이 쌓여 사계절 낭만이 넘치는 아름다운 장소가 된지 오래다.
사계절 모두 추억을 소환하여 향수에 젖게 만들고
도심에서 자란이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낭만을
즐기게 만들어 주는 드넓은 대지이다.
특히나 무더운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가득 피어나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밭을 연상시켜 더욱 마음이
예뻐지는 순간을 만들어 준다.
주소 :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축제]
이제는 어느덧 세월이 흘러 청보리밭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고창 학원 농장 청보리밭은 여느 보리밭
보다 청보리밭 축제로 자리 잡은 듯 하다.
늦봄에는 청보리 여름은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을 심어 많은 이들에게 눈으로 보며 위안을 주고 밭에 들어서는 순간 추억에 젖어 들게 만들어주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보리 피리 불며 자란 이들에게는 이곳은 추억을
자연스럽게 소환하여 어린시절을 그리워하고
머무는 동안 힐링을 주는 장소가 되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축제]
해마다 8월이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일이 있기 때문이다.
서거 이후 매년 8월이면 추모제를 각 지방에서 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축소되긴 했지만 그를 기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변함없는 듯 하다.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이뤄지는 속에서도 해마다
8월이 오면 평소 즐겨 쓰던 문장을 거리에 내걸고
추모 사진전 및 음악회 개최, 추모 영상 제작 등 추모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 : 목포 평화의 광장
[축제]
갈치의 특성상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언 근처는
언제나 초가을에서 가을 중순 무렵 갈치가 넘쳐나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갈치 낚시인들이 많아진다.
서귀포 역시 민물은 아니지만 갈치 축제로 유명하고 목포 역시 항구 축제 기간중 하당 앞바다는 갈치 낚시배와 낚시인들로 불야성을 이루는 기간이 된다.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오징어마냥 갈치 엮시 밝은 빛을 보고 달려들기에 낚시배는 늘 밝음을 유지하게 되고,
멀리서는 또다른 볼거리를 주는 것이 낚시배이다.
주소 : 목포 하당 앞바다 일원
시기 : 매년 10월 초순~중순
[축제]
군산 시간 여행 축제 기간에는 일제 강점기의 군산 모습을 재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열고 있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시간 여행의 백미를 보여주는 공간이 된 듯 하다.
주제 프로그램, 공식 행사, 전시·공연 행사, 체험 행사,
부대 행사 등을 준비하여 여행객을 맞이하는데 시간 여행의 별미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스토리가 있는 축제 이것 하나만으로도 축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평일임에도 여행객이 많은 장소가 되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8
장소 : 구 시청 광장 및 시간 여행 마을 일원
기간 : 매년 10월 중
[축제]
강원도 영월 판운 섶다리 문화 축제는 매년 11월에
열리는데 섶다리를 만들면서 사용되는 재료는
청송군에서 나오는 재료이기에 두 군청이 회합하는
효과도 있는 축제이다.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는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 섶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판운 섶다리 축제는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름다운 전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주소 :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 섶다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