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서넙도 등대는 섬 서쪽 맨 끝단의 남측 돌출부에 위치하고 있는 무인 등대로 이 등대가 위치한 서넙도는 원래 기도라는 이름의 섬이었다.
얼마전 목포해수청에서 안전 진단을 통하여 노후된 등대를 시설 보수한 관계로 방문하던날 등대 공사중이어서 사진은 공사중 사진이 실렸다.
기도라는 이름에서 넙도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넙도라는 이름으로 바뀐 뒤 등대명 역시 서넙도 등대로 부르고 있으며 앞바다의 해역은 양식장 그물이 펼쳐져 있는 해역으로 항해가 가능한 수로는 상당히 좁은 수로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987년 9월 7일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방서리 산 133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상수치도는 비금면 소재지의 동쪽 해상에 위치하며 동쪽에 상사치도와 하사치도, 남쪽에 수치도가 있으며 팔구포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상수치도는 목포와는 서쪽으로 40km 떨어져 있고 면소재지인 비금도와는 2.5km 떨어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초창기에 무인도가 될뻔한 섬을 1인이 가꾸어 지금은 유인도가 되어 농사와 어업을 하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섬이며 등대 역시 역등의 특징 중 하나인 사각 콘크리트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
최초 점등일 : 1969년9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치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삼도 등대는 흑산도를 오가는 모든 항로에서 시하도를 지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섬 세 개를 합하여 삼도라고 칭하고 있는 섬이다.
현재는 무인등대로 만조시에는 세개의 섬이 되었다가 간조시에는 사주로 서로 연결되는 작은 여들 덕분에 삼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삼도 등대에는 육지로 나가는 아낙의 형상과 뱃사공의 조형물이 배와 함께 만들어져 있으며 매우 좁은 수로에 해당하기에 등대의 역할이 크다.
최초 점등일 : 1986년 5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운리 산 339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봉리 등대의 해당 지번은 작은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주로 지도읍의 지도와 북쪽의 어의도 등지를 연결하는 연락선의 항로표지 역할을 한다.
봉리 등대가 위치한 섬의 남쪽으로는 모래톱이 가늘고 긴 형상으로 뻗어나가 있어 등대의 위치가 수로를 지나가는 선박에게는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서편 해역은 썰물 때 물이 모두 빠져나가 갯벌로 변하는 지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잘못 들어왔다가는 선박이 갇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2004년 9월 4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 산 230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밀매도는 규모가 큰 해식애가 발달하여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경관이 수려하며 다양한 상록활엽수와 원추리 군락이 분포하고 있는 섬이다.
칼새 등 조류 생물다양성이 높고, 맹금류가 서식하며, 해조류 식생이 발달하는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접근성은 양호하나 해안 경사가 심하고 도서의 수심이 깊고 경사가 가파르며 해식대지, 해식동굴, 해식절벽, 타포니 등 해식애가 발달된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87년 9월 4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관리 등대 중에서 비나 눈이 오는 날은 등대에 오르기 가장 위험한 등대 중 하나가 바로 모황도 등대인데 흙이 계단에 쎃여 있어 진흙길이 되기에 미끄럽기 때문이다.
모황도는 가구수가 1가구이기 때문에 거의 무인도서에 가깝고 섬 또한 모든 것이 자급자족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오지에 속하는 섬이다.
등대 형태는 60년대에 점등한 백색 등대처럼 등대 주변에 콘크리트 둘레벽이 있으며 기둥 역시 역등에서 보이는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다. 정기 여객선이 없어 불편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최초 점등일 : 1983년 8월 5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촌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수치도 남단 등대는 좁은 수로에 수치도 등대와 마주 보고 있는 단순 형태의 등대이지만 간조에 수심이 얕아져 상시 항로가 아닌 곳이기에 중요한 등대가 된다.
주변 마도(馬島)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말섬이라고도 불리는 무인도서와 함께 수로를 지키고 있다.
마도 등대와 수치도 사이의 협수로가 연안여객선이 지나다니는 항로에 해당하지만 간조에는 갯벌로 변해버리는 지역이기에 상시 항해가 불가능한 지역에 해당하므로 등대의 서쪽으로는 갈 수 없게 된다.
최초 점등일 : 2009년 8월 5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만년리 산 5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완도 도어두지 등대는 작은 무인도서인 덕도라는 섬 끝단에 위치하고 있지만 섬어누지라는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는 장흥 노력항과 마주보는 등대이다.
장흥군의 노력항에서 제주도의 성산항으로 가는 쾌속선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무인등대이자 노력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마지막에 만나는 등대이다.
두어두지 등대 앞은 수로가 좁고 수심이 얕고 사방이 양식장 시설물이 있어서 수로에 비하여 좁고 암초가 많아 등대의 역할이 중요한 곳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990년 11월 12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산 1-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만재도 등대는 가거도로 항해하는 위치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구산의 정상부에 있다고 하여서 마구산등대라고 하기도 한다.
제주도 서편 해역으로부터 인천항이나 평택항과 같은 서해상의 항만으로 바로 북상하는 선박들이 통항하는 항로상에 위치한 지점이기도 하다.
대형 선박들이 만재도의 동편 해역을 지나고 만재도의 북쪽 해역은 다수의 노출암과 간출암들이 산재한 암초가 많기에 조류의 흐름이 있을 경우 상당한 소용돌이가 치는 지점에 해당하기에 등대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최초 점등일 : 1982년 8월 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산 36-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장좌도는 목포항 입구에 있어 고하도와 함께 목포로
불어오는 서남풍을 막아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에 위치한 장좌도 등대이다.
이곳은 목포와 가까운 안좌도와 비금·도초 등을 왕복하는 여객선부터 멀리 제주도와 홍도·흑산도를 운행하는 배들과 화물선, 어선들이 지나가는 배들의 통로가 되는 곳이다.
남쪽 해남군 화원반도 끝자락의 목포구등대와 함께 목포항으로 들어오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이며 붐비는 통항로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2002년 9월 2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산 1-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미기도 등대는 도초도의 육지와 가장 가까운 등대이지만 육지쪽에서는 보이지 않고 목포를 오가는 방향의 항로에 해당하기에 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
등대의 모양은 외갈도 모양처럼 선박의 앞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같은 모양처럼 보이는 등대이며 하남동쪽 끝단에 서 있는 무인등대이다.
미기도 인근 해역의 양식장 시설물들 및 갯벌에 대한 주의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섬의 북서쪽에는 사실상 본섬이라 할 수 있는 도초도가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2월 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이곡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비도 등대는 북서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서편의 죽도, 동편의 신도와 함께 인근 지역 협수로의 남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등대이다.
비도 북쪽 앞바다는 노출된 암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초맥들이 암초군을 이루고 있어서 항해에 상당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어 등대의 역할이 크다.
현재는 비도 자체가 준보전 섬에 해당하지만 입도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등대의 측면과 정면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기에 다소 아쉬움이 컸던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6년 6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산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