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수치도 남단 등대는 좁은 수로에 수치도 등대와 마주 보고 있는 단순 형태의 등대이지만 간조에 수심이 얕아져 상시 항로가 아닌 곳이기에 중요한 등대가 된다.
주변 마도(馬島)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말섬이라고도 불리는 무인도서와 함께 수로를 지키고 있다.
마도 등대와 수치도 사이의 협수로가 연안여객선이 지나다니는 항로에 해당하지만 간조에는 갯벌로 변해버리는 지역이기에 상시 항해가 불가능한 지역에 해당하므로 등대의 서쪽으로는 갈 수 없게 된다.
최초 점등일 : 2009년 8월 5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만년리 산 5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완도 도어두지 등대는 작은 무인도서인 덕도라는 섬 끝단에 위치하고 있지만 섬어누지라는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는 장흥 노력항과 마주보는 등대이다.
장흥군의 노력항에서 제주도의 성산항으로 가는 쾌속선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무인등대이자 노력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마지막에 만나는 등대이다.
두어두지 등대 앞은 수로가 좁고 수심이 얕고 사방이 양식장 시설물이 있어서 수로에 비하여 좁고 암초가 많아 등대의 역할이 중요한 곳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990년 11월 12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산 1-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만재도 등대는 가거도로 항해하는 위치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구산의 정상부에 있다고 하여서 마구산등대라고 하기도 한다.
제주도 서편 해역으로부터 인천항이나 평택항과 같은 서해상의 항만으로 바로 북상하는 선박들이 통항하는 항로상에 위치한 지점이기도 하다.
대형 선박들이 만재도의 동편 해역을 지나고 만재도의 북쪽 해역은 다수의 노출암과 간출암들이 산재한 암초가 많기에 조류의 흐름이 있을 경우 상당한 소용돌이가 치는 지점에 해당하기에 등대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최초 점등일 : 1982년 8월 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산 36-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장좌도는 목포항 입구에 있어 고하도와 함께 목포로
불어오는 서남풍을 막아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에 위치한 장좌도 등대이다.
이곳은 목포와 가까운 안좌도와 비금·도초 등을 왕복하는 여객선부터 멀리 제주도와 홍도·흑산도를 운행하는 배들과 화물선, 어선들이 지나가는 배들의 통로가 되는 곳이다.
남쪽 해남군 화원반도 끝자락의 목포구등대와 함께 목포항으로 들어오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이며 붐비는 통항로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2002년 9월 2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산 1-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미기도 등대는 도초도의 육지와 가장 가까운 등대이지만 육지쪽에서는 보이지 않고 목포를 오가는 방향의 항로에 해당하기에 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
등대의 모양은 외갈도 모양처럼 선박의 앞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같은 모양처럼 보이는 등대이며 하남동쪽 끝단에 서 있는 무인등대이다.
미기도 인근 해역의 양식장 시설물들 및 갯벌에 대한 주의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섬의 북서쪽에는 사실상 본섬이라 할 수 있는 도초도가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2월 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이곡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비도 등대는 북서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서편의 죽도, 동편의 신도와 함께 인근 지역 협수로의 남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등대이다.
비도 북쪽 앞바다는 노출된 암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초맥들이 암초군을 이루고 있어서 항해에 상당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어 등대의 역할이 크다.
현재는 비도 자체가 준보전 섬에 해당하지만 입도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등대의 측면과 정면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기에 다소 아쉬움이 컸던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6년 6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산 514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맥도 등대는 장좌도와 목포구등대 해엽을 지키는 등대로 양쪽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에게 안전 항해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다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목포시에 해당하여 흑산도를 오가는 항로에서 마주하는 맥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 녹색등표는 주변에 보이지 않는 암초가 있음을 알리는 등표이며 등대는 왕관 형태의 디자인으로 우뚝 서있다.
먼바다로 항해하는 길목에 해당하는 수로이기에 많은 선박들과 정기 여객선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기에 언제나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수로이다.
최초 점등일 : 2011년 9월 6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산 113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맥도는 목포시에 해당하여 도초도를 오가는 항로에서 마주하는 맥도 해상에 녹색으로 된 등표에 해당하며 녹색의 뜻은 주변에 보이지 않는 암초 등이 있으니 조심히 항해하고 근처에는 오지말라는 표시이다.
녹색 등표로 유명한 곳은 바로 일제강점기에 일본 조사선이 암초에 침몰한 호미곶 녹색 등표가 있기에 연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맞은편 맥도 끝자락에는 왕관 모양의 맥도 남방 등대가 자리하고 있어 서쪽 신안군 일대의 섬들의 선박들이 목포항 방향으로 진입할 때 지나는 해상이다.
등표 번호 : 3078.2
최초 점등일 : 2006년 9월 26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해상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일반적으로 진도 섬은 유배지로 이용된 섬이 많았기에 보이는 것에는 언제나 육지를 향한 보고픔이 바다에 내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독거도 등대는 높지만 가장 낮은 등대로 유배온 그들이 한양을 향해 바짝 엎드린 느낌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독거도의 미역과 김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이 왔다가 거센 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여 독거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질은 대부분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썰물 때는 탄항도와 하나의 섬을 이루는데 배 시간에 쫓기어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섬이었다.
최초 점등일 : 1984년 10월 23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 산 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구자도는 1987년 진도 본섬과 접도가 연륙이 되면서 육지와 한층 가까워진 섬이며 연륙된 접도 수품항에서 5km 떨어진 섬이다.
진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유배된 섬이 많은 곳인데 조선 시대에는 귀양 온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영조 때 전라도 감사는 유배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는 상소문을 올리기도 했던 섬이다.
6 · 25전쟁 직후인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대규모 학살이 일어났던 섬이다 보니 아픔이 서린 역사적 사실이 주민들 사이에 전해져 오고 있지만 등대가 아픔을 씻어 내린 빛으로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82년 8월 9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 하구자도 산 84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칠발도는 신안 비금도에서 서북쪽으로 약 10km 가량 떨어진 등대섬이며, 환경활동과 해양쓰레기 제거 활동으로 일행과 함께 청소한 등대섬이다.
유인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좀처럼 가보지 못하는 섬이며, 입도도 쉽지 않은 무인도서에 속하는 섬이지만 이곳은 역사 등대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등고가 제법 있지만 올라서면 칠발도 등대가 보이는데 무인등대로 변한 칠발도 역사 등대의 돋보이는 자태를 볼 수 있으며, 입구에는 한미협정 동판이 걸려있다.
최초 점등일 : 1905년 11월 2일 제 18 호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외교도(外橋島)는 작은 무인도서로써 증도 수로의 남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며 외곽 중심부에는 배의 앞머리를 형상으로 제작된 무인등대가 있다.
먼발치로 외교도를 바라보면 배가 앞으로 나오는 듯한 등대의 모습이 보이며 외교도는 밖다리섬, 혹은 바깥다리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등대와 남쪽에 위치한 증도 사이의 만입부에 해당하는 해역은 양식장의 시설물들이 잔뜩 자리하고 있어 외부에서 오는 선박은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2월 5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당촌리 산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