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부표란 배 등의 항행을 도울 목적으로 닻이나 추를 사용해 해저에 연결하여 해상에 띄운 구조물로 항로표지기지창에서 1986년에 제작하여 1986년~1999년까지 사용하였으며 재질은 철판이다.
부이 또는 부구라고도 부르며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하여 항로를 지시하거나 암초 ·침몰선 등 항해상의 위험물의 존재를 경고하기 위하여 설치한다.
해저와 체인으로 연결하여 떠내려가지 않도록 되어 있다. 특히 야간용으로서 등화 설치해 둔 것을 등부표라 한다. 부표의 녹색은 좌현, 빨간색은 우현이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1월 15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해상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근대 시기에 풍선이 다니던 해상에 군산에서 돛단배로 약 20시간 정도 걸리는 어청도를 일본인들이 일찍이 관심을 두고 항구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어청도를 일본의 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삼고 전진기지를 설치하여 일본인들이 거주 하였으며, 잠수부들이 고래를 잡기 위해 기항을 했다.
현재도 마을 곳곳에 적산가옥은 일본인의 거주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 주변 산과 암벽에 동굴에 남아 있는 채굴 흔적이 그들이 남긴 흔적이다.
바다에는 언제나 적색과 흰색의 방파제 등대가 남아 있는데 적색은 어선이 드나들 때 왼쪽을 담당한다.
최초 점등일 : 2004년 8월 20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어청항 방파제등대는 다른 항구와 달리 두개의 방파제가 있어 어항을 드나드는 선박을 보호하고 있으며 좌우에 있는 등대는 다른 곳과 달리 모양이 예쁘다.
어청도항은 ㄷ자의 움푹 파인 곳에 만들어진 천연 항구로 기상이 악화되면 피항하는 곳이며, 1989년 이후에 강렬한 폭풍우가 온 뒤 새롭게 생긴 방파제이다.
파고 5m의 해일이 들이닥쳐 선원들이 사망과 실종, 어선들이 침몰한 이후에 여객선이 드나드는 포구에 두 개 방파제에 또 하나의 방파제가 생겼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6월 29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고군산군도의 최북서단에 위치한 말도에 일제강점기인 1909년 11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등대가 세워졌다.
당초 등대는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에 내부는 주물로 만들어진 2단 나선형 사다리가 설치된 형태였으나,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해풍에 부식되어 그 역할을 다하고 1989년 10월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등대 불빛을 발하는 등명기는 국내에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37㎞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어 서해안과 군산항을 오고가는 선박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11월 3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2길 29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부안 모항 북단 등대는 김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배경된 등대에 가려져 좀처럼 낚시꾼 외에는 여행객을 보기 힘든 방파제 위에 우뚝 서 있는 등대이다.
영화 촬영지를 찾다 보면 노을 무렵에 이곳이 영화 촬영지가 왜 되었는지를 알게 되는데 채석강 노을처럼 고운 빛이 아름답게 내리는 곳임을 알게 된다.
주변 세트장 관리 상태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와보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어촌 마을과 함께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초 점등일 : 2000년 10월 4일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지금의 비응항은 비응도 앞 바다를 메워서 만든 새로운 군산의 신항구이며, 군산 내항은 지난 1899년 개항 이래 1970년대까지 원목과 사료 등의 수송처였지만, 1990년부터 금강 하구둑이 막히면서 토사 매몰로 인해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수백 척의 어선들이 고기를 잡아 가지고 1시간 정도 군산 내항의 위판장까지 들어와야 하는데 육로 교통이 편리한 비응항이 건설되면서 유류비 절감을 위해 가까운 항구를 이용한다. 새만금이 완공되면서 육로가 된 섬이다.
최초 점등일 : 2020년 11월 12일
주소 :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도시 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부안 궁항은 항구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예쁜 조형물들이 집집마다 설치되어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담벼락 위에 설치된 조형물을 숨은 그림 찾는 것처럼 찾아나가다 보면 어느덧 항구에 이르게 되는데 멀리서 보이는 하얀색의 방파제 등대가 보인다.
이곳은 낚시의 명소가 되어 주말이면 강태공들이 방파제에 몰려 들 정도로 명소가 되었으며, 노을 때는 또 하나의 추억을 주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14년 6월 5일
주소 : 전남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궁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