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에 위치한 팔미도는 사주에 의하여 연결된 두개의 섬이 마치 여덟팔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 팔미도라 불려졌다고 한다. 인천 사람들에게는 팔미귀선 즉 낙조에 팔미도를 돌아드는 범선의 자취가 아름다워 인천 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해상 경승지였다. 일본과 우리정부가 체결한 통상장정에 따라 조선왕조는 1903년 6월 높이 7.9m, 지름 2m의 팔미도(구)등탑을 만들었다.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