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태안 울미도 등대는 행정 구역으로는 남면 거아도리로 지난 78년 국방 용지로 편입됨에 따라 섬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들어내 보지도 못한 채 무인도서로 바뀌어 버린 비운의 섬이다.
외해의 시작점에 있는 등대가 되기에 항해하는 선박에는 유용하게 도움을 받는 등대가 되고 있으며 수심이 낮은 삼도 수로에서 큰 역할을 하는 등대다.
어쨌든 정확한 명칭은 삼 섬, 지치도(知致), 울미도(蔚美島)로 섬들의 닮은 모습이 비슷하여 그렇게 불리워진 듯 싶은데 세 섬 중 유일하게 가장 외곽에 있는 울미도에는 사람은 살지 않고 있지만 중앙에 등대가 서 있다.
최초 점등일 : 2001년 12월 12일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거아도리 산8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옹진군에 속한 초지도 등대가 위치한 섬인 초치도는 다른 이름으로 소초지도, 혹은 풀치도라고 부르기도 하는 섬에 있다.
등대 앞바다로 인천항과 먼바다 서해5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지나가는 길목이며 연평도, 백령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에서는 통항할 때 창문으로 볼 수 있는 등대이지만 여객선 밖으로 나가질 못해 스치며 보아야 하는 등대이기도 하다.
등대의 북서쪽 해역부터 인천의 외해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고, 인근 2개의 섬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데 등대가 있는 소초지도만 특정도서 관리법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는 섬인지라 입도는 어렵다.
최초 점등일 : 1980년 7월 8일
주소 :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 산331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선갑도 등대는 얼마전에 인기리에 방영된 오징어 게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유인도서이고 등대는 동남쪽 바위곶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반도 남서부에서 인천항으로 출입하는 선박들에게 있어서 항로 표지의 역할을 한다.
인천항에서 나가는 방향으로는 이 등대를 지나면서부터 비교적 넓은 외해가 시작되는 지점이 되기에 먼바다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반대로 이 등대를 지나치면서 인천항으로 들어서는 선박들은 이 등대부터 협수로의 시작으로 이 등대의 불빛이 보이는 지점에서 부도 등대나 동백도 등대 둘 중 한쪽으로 방향을 선택한 뒤, 팔미도 등대를 거쳐 인천항으로 입항하게 된다.
최초 점등일 : 1982년 9월 10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산240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서넙도 등대는 섬 서쪽 맨 끝단의 남측 돌출부에 위치하고 있는 무인 등대로 이 등대가 위치한 서넙도는 원래 기도라는 이름의 섬이었다.
얼마전 목포해수청에서 안전 진단을 통하여 노후된 등대를 시설 보수한 관계로 방문하던날 등대 공사중이어서 사진은 공사중 사진이 실렸다.
기도라는 이름에서 넙도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넙도라는 이름으로 바뀐 뒤 등대명 역시 서넙도 등대로 부르고 있으며 앞바다의 해역은 양식장 그물이 펼쳐져 있는 해역으로 항해가 가능한 수로는 상당히 좁은 수로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987년 9월 7일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방서리 산 133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통각흘도는 과거에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셔서 유인도서였지만 지금은 할머니가 섬을 떠나 무인도서가 되었으며 섬 정상 부위에 등대만 자리하고 있는 섬이다.
물고기가 많이 잡혀서 인근 해상에는 낚시배가 항상 통행하고 주변에 낭각흘도, 소낭각흘도와 함께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섬이다.
해당 섬의 위치는 울도를 이어주는 연안 항로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덕적군도로 가는 직선상에 위치한 암초로 된 바위섬과 추돌할 수 있기에 중요한 항로표지 역할을 한다.
최초 점등일 : 1973년 7월 2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산 494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덕적도는 옹진군 내 주요 섬 중 가장 크고,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소야도와는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사계절 섬을 찾는 여행객이 많은 섬 중에 하나이다.
원래의 지명은 깊고 큰 바다에 위치한 섬이라는 의미인큰물섬이었으나 이름이 한자화되면서 덕물도(德勿島)가 되었고, 다시 덕적도(德積島)로 명명되었다.
방파제 등대는 여는 방파제 등대와 달리 방파제 내에 있지 않고 바다 안 쪽으로 세워져 있는 이유가 돌출된 방파제 모서리로부터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때문인 듯 하다.
최초 점등일 : 1964년 12월 22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북리 방파제 끝단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단탄 등표는 4개의 미부여 된 여(바위섬)로 이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개가 많은 날 특히 항행하는 어선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항로 표지이다.
등표는 흑홍흑의 원주형 모양으로 세워져 있으며 암초 군락으로 된 지형이기에 체고가 높으며 가까이 가서 보면 거의 등대급 수준의 위용을 드러 낸다.
바로 앞에는 덕적도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선미도가 자리 하고 있어 양 섬의 수로에 위치하고 있기에 몇 년전에 새로 신설하여 암초가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22년 12월 22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능동 서측 해상
[평택 지방 해양수산청]
매박섬은 국화도에 딸린 부속 섬으로 간조시에 국화도의 북쪽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지만 지금은 특정도서로 묶여 출입이 금지된 섬이며 과거에 토끼를 방목한 적이 있어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섬의 양 끝단에는 해식애가 좁게 형성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파식대가 있으며, 끝자락 중앙에는 커다란 등대급 등표가 위치하고 있는 무인도서이다.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등표는 흑황의 원형구조로 되어 있으며 체고가 높아 등대급 등표로 볼 수 있으나 만조시에는 계단 부분까지 잠겨 항해 하는 선박에게 암초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4년 11월 19일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북쪽 전면해상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통영 남무도 등표는 흑황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노란색 부위 아래 부분이 만조에는 잠기고 등주가 높아 거의 등대에 준하는 크기이다.
남무도 등표가 위치하고 있는 섬은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대호도5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가 비교적 짧은 섬이다.
등표의 등주 고도가 높아 멀리서도 항해하는 선박이 보기 용이하고 섬은 다른 작은 섬과 달리 마린포트홀이 존재하는 예쁜 섬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88년 12월 27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양지리 산 278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통영 국도는 낚시인과 해당 종교인들만 출입하는 독특한 유인도서로써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은 통영 최고의 낚시터에 속하는 섬이다.
절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남해 홍도와 거리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영권에서 가장 원도에 속하는 섬에 해당한다.
거센 조류와 태풍과 풍랑으로 좀처럼 입도하기 힘든 섬에 해당하며 출입 자체가 힘들 때가 많지만 해조류가 많이 서식하여 낚시 포인트 여건이 좋다. 현재는 청우일신회에서 종교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8년 12월 17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산198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통영 외장덕암 등표는 흑홍흑 구조로 되어 있고 작은 암초인 외장덕도에 우뚝 서 있으며 지질이 중생대 백악기 섬록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욕지도와 좌사리도 사이에 있다 보니 좌사리도 등대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듯 하지만 수로를 지나가는 선박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위치에 있다.
외장덕도 역시 암반으로 된 암초에 해당하기에 만조시나 안개가 낀 날씨에는 암초가 보이지 않아 항상 충돌 위험이 많은 곳에서 등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07월 19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산208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거제 견내량은 양쪽으로 육지를 두고 사이에 흐르는 수로이기에 물살이 급하고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주로 등표보다는 등부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견내량은 임진왜란시에도 수로의 흐름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이순신 장군의 지혜가 돋보인 해전이었을 정도로 바다를 전략으로 이용한 곳이기도 하다.
원주형 녹색으로된 견내량 등표는 중앙에 위치한 암초로부터 왕래하는 선박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기에 위치 역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96년 12월 23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용남면 견내량해협 해상 수중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