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 쪽에서 서쪽으로 보면 달리도의 바깥쪽에 외달도라는 작은 섬인데 요즘은 사랑의 섬이라 하여 하트 조형물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는 섬이다.
작은 섬이지만 이 섬의 서북쪽 해안에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즐겨 찾고 있으며, 연인의 섬으로 통한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커플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을 정도여서 그런지 끝자락에 배모양을 한 등표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2년 10월 16일
주소 : 전남 목포시 달동(외달도) 산147-8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거대한 섬 신안 흑산도를 방문하게 되면 항구로 들어오면서 만나게 되는 방파제 등대가 좌우에 보이게 되는데 남쪽을 담당하고 있는 적색 등대가 서 있다.
흑산도의 중심에 서 있는 상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방파제 위에 세워진 등대는 바다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육상에서는 등대 전체 모습을 보기 어렵다.
파도와 함께 보이는 등대의 참 모습은 먼바다로 나가는 길목에서 바라보는 등대 모양이 참 모습일 것이며 넘나드는 파도를 맞는 장면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01월 1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진리 해상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무엇이던지 간에 최초라는 말이 붙으면 위대해 보이고 소중해 보인다. 호주 울릉공 등대는 뉴사우스웨일스 최초 점이 자동으로 이루어진 백년 넘는 역사 등대이기에 등대 앞에 서면 작은 키가 더욱 작아진다.
울릉군 등대는 시드니에서도 가깝고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해수욕장이 있어 언제나 많은 여행객이 붐비는 해변 휴양 도시이기에 한나절 여행에 최고이다.
등대 앞에는 이곳이 요새였음을 보여주는 바다를 향한 화포가 설치되어 있고 인근에 역시 역등에 해당하는 등대가 3기 정도 있는 해변이다.
글, 사진 : 김보윤 작가
최초 점등일 : 1936년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시드니 해안 갭팍 절벽길을 오르다 보면 유럽의 성을 만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맥쿼리 등대를 보게 되는데 흡사 가덕도 등대를 만난 듯 하지만 입구 앞에 들어서면 그 보다도 더 크고 거대한 사원 앞에 선 듯하여 엄숙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우리나라 팔미도 보다도 무려 백년이 앞선 호주 최초의 등대를 만나는데 최초 점등일이 18세기이니 대항해시대 이후 호주 등대가 바다를 정복한 느낌마저 든다.
해안가의 절경을 보며 걷다 보면 세계대전 당시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곳곳에 옛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글,사진 : 김보윤 작가
최초 점등일 : 1818년 12월
공식 점등일 : 1883년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창원 막개도는 거제에서 창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기억해야할 치욕의 포탄기념비 취도를 지나 창원시로 들어갈 무렵 만나게 되는 섬이다.
막개도라 불리기도 하고 사궁두미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그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마주보고 있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듯 하다.
좁아지는 해협 중앙에서 창원 포구로 가는 작은 여 위에 우뚝 솟은 등대만이 유일한 건물이며 한바퀴를 도는데 10분도 안걸리는 작은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2월 7일
주소 : 창원시 마산 합포구 덕동동 산 135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견내량 해엽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나간 자리가 있고 일제강점기에 우리에게 치욕을 안겨준 취도라는 일본 해군 폭격섬이 있는 해엽에 해당한다.
어쩌면 한산대첩의 치욕을 앙갚음하기 위해서 거제 견내량의 취도를 폭격하고 그들이 세운 치욕의 기념비가 역사를 보여주는 듯 하다.
좁은 수로에 낮은 수심과 암초로부터 보호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견내량 등표는 그 이름부터가 역사를 안고 있는 등표라고도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94년 06월 08일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산1
[숙박]
우리나라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섬인 거제는 이미 연륙교 개통으로 육지화 되어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섬이 되었다.
거제는 전역에 숙박업소 넘쳐나는 곳이기에 어디를 가던 마음에 드는 숙소를 만날 수 있지만 일출까지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거제 라마다 프라자 호텔은 성수기에는 예약없이 숙박하기가 금액면에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비수기에 패키지로 이용하면 좋고 트윈을 선택할 경우 다소 편안한 잠자리를 할 수 있으며 3명이서 여행한다면 가성비에서도 뛰어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631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용눈이 오름을 사랑한 그는 떠나고 그가 다녀간 자리에는 겨울 바람만 지나가고, 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 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체적으로 산체가 동사면 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오름기슭은 화산체가 형성된 뒤 용암류의 유출로 이루어져 있다.
이로 인하여 산정의 화구륜 일부가 파괴되면서 용암류와 함께 흘러내린 토사가 이동하여 퇴적된 용암암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고, 현재는 보호차원으로 휴식년제에 들어가 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기적의 바다 갈라짐]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으며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섬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하여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루 2차례의 바닷길이 열려 차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는 있으나 다른 볼거리 보다는 노을색이 아름다워 오후에 열리는 날에 여행객이 많이 몰린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
[유인도서]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으며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섬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하여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루 2차례의 바닷길이 열려 차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는 있으나 다른 볼거리 보다는 노을색이 아름다워 오후에 열리는 날에 여행객이 많이 몰린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강정항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과 환경론자들 그리고 해군 관계자와의 마찰로 몇년간을 다툼으로 치달았던 아픔이 있는 방파제이다.
방파제는 길이가 제법 있는 방파제이며 민간인은 들어갈 수가 없으며 해상에서 배를 타고 만나야 하는 등대이며 모양은 군함의 뱃머리를 연상한다.
지난 2급 태풍에 방파제가 2번이나 무너져 보수후 2020년에 완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물이 빠지면 걸어 들어가는 서건도의 정상에서도 작게나마 보이는 방파제 등대이긴 하지만 멀리서는 뱃머리 형상을 보기 어려운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09월 4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항 방파제
[365일]
기사문 등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는 해안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기사문 등대이지만 위치가 하조대에 있어 하조대 등대라고도 한다.
이 등대가 위치한 하조대는 북위 38도선 약간 북쪽으로 해당 지점에서 동해안으로 유일하게 돌출된 부분에 속하는 곳으로 동해 중부해상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중요한 지점이 된다.
참고로 등대가 위치한 곳 인근은 해군 1함대 예하 전대가 주둔중인 작전 기지가 있는 곳으로 일몰 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5월 20일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