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작년 5월에 회화가 전공인 작가가 동화를 그린다는 것은 의아한 일이지만 진주 수류헌에서는 김중석 작가 그림에세이 출간기념전 그리니까 좋다를 전시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된 카페이다.
그림에세이 그리니까 좋다에 실린 원화를 전시하면서 알려진 수류원은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옛맛을 그대로 살린 공간이기에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카페이다.
실내 공간을 보면 조명도 역시 주인장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꾸몄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데 고목을 작품으로 만들어 꾸민 조명부터 정원까지 흡족함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비봉로39번길 16
전화 : 070-8199-6011
[맛집]
성지원은 진주시의 대표적인 유명 음식점이자 골프연습장과 박물관 등을 10년전에 오픈하면서 진주시의 문화면에서 자리잡은 식당이다.
여름의 대표 보양식 음식인 삼계탕을 중심으로 갈비탕 등 특화된 음식을 보양 음식으로 내놓아 가족 외식 문화의 한 자리를 차지한 식당이다.
식사 후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과 조경이 예쁜 정원을 둘러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노을이 들 때는 서쪽 하늘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주소 : 진주시 내동면 칠봉산길 170
전화 : 055-758-5539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신태인 역을 중심으로 마을을 둘러 보다 보면 많은 정미소를 만나게 되는데 지금은 거의가 도정을 멈추고 차고나 창고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과거에는 우시장을 중심으로 정미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규모가 제법 큰 정미소는 창고 내에 작은 방이 있어 언제나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붐볐다고 한다.
그만큼 경제 활동이 왕성했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될 듯 하고, 일제강점기에 미싱, 축음기, 자전거가 바퀴로 된 부자의 상징 시대였고 정미소 운영하는 분들이 모두 갖추고 살았다고 하니 당시대에는 최고 부자였던 것 같다.
주소 : 신태인역 주변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일본인 가옥인 에토 가옥을 들린 후 잠시 걸으면 일제강점기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바로 대장 도정 창고가 오래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장 도정 창고는 춘포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호소카와농장의 도정공장으로 시작했다가 해방후 일반인이 정미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비어진 상태이다.
정미소가 아닌 도정공장이란 간판이 걸린 이유는 그 내부에 들어서면 크기에서 이해할 수 있고, 춘포 사람들이 수확한 쌀은 이곳에서 한 차례 도정을 거치며 부피를 줄인 후 군산항으로 보내기 위한 도정 작업을 하던 창고였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4길 66-6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과거 익산은 농사가 주를 이루었던 평야를 가진 생산지였고, 철로를 이용한 곡식 수탈이 많았던 곡창 지대였던 관계로 도정을 위한 정미소가 즐비했던 지역이다.
김제 평야를 바탕으로 강경서 시작한 평야가 널리 정읍에 이르기까지 분포되어 있어 일본인들이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도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이 많이 남아있다.
그 중 익산 대장정미소 및 창고는 전북에서 가장 큰 정미소 중 하나였으며, 방문하여 보면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곡식 생산이 되었는지 짐작하게 된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4길 66-6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홍도 1구 선착장에서 입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어시장인데, 흑산도와 가까운 탓에 홍어와 미역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목포에서 3시간 정도 배멀리에 시달린 여행객이라면 바로 관광에 임하는 것 보다는 주변 어시장을 먼저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해녀들이 노상에서 끓여주는 해산물 라면은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음식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거의가 오후 배로 유람선 관광을 하지만 어시장을 둘러 본 뒤 2구 등대 여행을 하면 참코스가 될성 싶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항구/선착장]
홍도를 오는 여행객 대부분은 패키지 관광코스인 1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섬 일주 관광을 마친 후, 다시 1구로 돌아가는 일정이나 오후 배로 다시 육지로 나가는 관광을 하게된다.
숙박 시설과 횟집, 음식점이 그나마 여러 군데가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기에 하루 코스 보다는 1박을 하면서 2구 등대와 진섬을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은 섬이 홍도이다.(2구 모습은 마을편에서 감상)
육로인 깃대봉을 넘어오기가 만만치 않기에 1구와 2구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어촌이고, 두 마을의 교류나 문화가 많이 다를 수밖에 없기에 2구를 방문하면 또다른 섬을 만나는 느낌이 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유인도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홍도는 가는 곳, 보이는 곳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되는데 그래서 홍도야 울지마라일까.
바위 틈을 보면 썰물 때 물 위에 드러난 바위에 무수히 붙은 흑따개비와 거북손이 온 섬에 띠를 둘러 있고 물속에 잠긴 부분에는 해초가 무성함을 항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섬 홍도에는 풍란을 비롯한 540여 종의 희귀식물과 231종의 동물(곤충포함)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귀중한 보물섬이 아닐 수 없고,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무인도서]
홍도 등대를 가는 방법은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깃대봉을 넘어 2시간 정도 걸어서 가는 방법과 어선을 이용해서 등대 앞 진섬 방파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진섬과 방파제로 연결하여 또 하나의 섬을 이어놓은 곳인데 이곳은 주로 등대로 부식을 올리거나 등대 관리 요원이 입도하는 장소로 주로 사용되는 곳이다.
등대를 보고 배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으로만 멀리서 보고 다시 깃대봉으로 올라가야 하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놓치고 마는 장소로 남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2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가보고 싶은 섬을 꼽으라 하면 주저 없이 홍도를 으뜸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 홍도이다.
사암과 규암의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띠고 있으며 파식애와 파식대 등 해식단애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해안은 독특한 자태를 자랑한다.
이런 홍도를 방문할 때 항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우뚝 서있는 등대를 만나게 되는 순간부터 아~하는 탄성을 지르게 되면서 홍도 관광은 시작된다.
최초 점등일 : 2012년 4월 1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카페]
소금항카페와 소금박물관이 위치한 이 태평염전은 1945년에 소금을 운송하는 소금항이었다는데서 착안하여 카페 이름을 그대로 소금항으로 명명한 카페이다.
역사적 스토리는 있는 그대로만 읽어도 수많은 애환을 바다를 통하여 느낄 수 있으며, 소금 생산을 하면서 고달프고 힘든 생활을 짠내를 통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함초 식당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소금 아이스크림이 별미인 카페이며, 신안 섬 여행의 일번지라고 증도를 다녀와 본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동감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섬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3-11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당시에 소금 창고를 돌로 지은 건물이며 태평염전 조성 당시 이 지역 석산에서 발파한 돌을 사용하여 건립한 소금보관 창고이다.
80년대 후반 목재 창고가 만들어지면서 자재 창고로 사용하였다가 2007년 7월 석조 소금 창고의 바깥쪽과 안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일부는 개조하여 소금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석조로 만들어진 소금창고 초기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염전 역사와 석조건축사에 있어서도 그 의의가 크며 국가 등록 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