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지명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다. 섬의 모양이 마치 점을 찍어 놓은 듯 기묘한 점 모양의 섬이라서 기점도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하나는 밀양 박씨 4가족이 이 섬을 비롯하여 주위의 섬에 살고 있다가 매년 음력 8월 15일을 기해 이곳에서 만나 차례를 지낸다고 하여 대기점도라 불렀다고도 한다.
이곳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시기는 1750년경으로 해주 오씨가 영광에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는 설도 있고, 1690년경 밀양 박씨가 먼저 들어왔다고도 전해 오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항구/선착장]
신안의 산티아고 12사도 길을 걷기 위해서는 대기점도, 소악도, 병풍도 모두 가능하지만 물 때를 보고 4개의 섬을 모두 걸어야 하기에 대기점도에서 시작점을 삼기를 권한다. 지명의 유래는 섬 사이를 지나는 물소리가 크다 하여 소악도라 하였다고도 하고, 작은 섬에 높은 산이 있어 소악도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18세기 말, 압해도에 사는 김해 김씨와 무안군 해제면에 사는 조씨가 대기점도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다 폭풍으로 이 섬에 표류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썰물 때는 어미격인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신추도 등 5개 섬이 노둣길을 따라 하나로 이어진다. 밀물 때는 노둣길이 바다로 잠수하여 다시 5개의 섬으로 변하는 신비한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항구/선착장]
천사대교 개통이후에는 인근으로 들어가는 곳은 육지가 되어 지금은 병풍도를 비롯하여 인근 연안으로 들어가는 철부선이 운항되고 있다.
특히 요즘 신안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병풍도와 소악도, 대기점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송공항을 이용해야 하기에 아직도 유용한 항구이다.
송공항 역시 계절에 따라 운항 시간이 달라지고 기상 상태에 따라서 운항을 안하는 경우가 있어 입도전 반드시 해운에 문의하고 방문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718-64
전화 : 061-279-4222(해진해운)
[카페]
요즘 카페 트랜드는 전국 어느곳이나 시내 중심부에 있는 카페보다는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공원화된 크기나 창고형 빈티지 카페가 트랜드이다.
공원화된 카페는 특이할 만한 조형물이나 포토라인을 형성하거나 인기있는 식물을 심어 축제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어 방문하기에 좋다.
간단한 식사를 겸한 브런치 카페는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좋은 휴식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산책을 겸한 곳인지라 시간 보내기에 제격인 곳이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정촌면 강주길 24
[카페]
간이역 여행을 하다보면 무엇보다 인적이 드문 곳이기에 따뜻한 한잔의 커피가 그리워지게 마련인데 군산 임피역 앞에 커피향이 풍기기 시작했다.
카페 이름이 아마도 임피역 앞에 만들어진 시실리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공원에서 착안한 이름인 듯 싶었다.
LunAlice(루나리스)는 Lunar와 alice 의 합성어로 시계 토끼를 찾아 달으로 떠난 앨리스가 보여주는 소녀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은 단어이니 말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289-1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전설에 따르면, 환양선사가 절에 머물면서 영천굴에서 법회를 열어 금강경을 설법했다고 한다. 법회를 열고 3일째 되는 날, 흰 양이 나타나 설법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7일 째에 법회가 끝나고 환양선사가 꿈을 꾸었는데, 흰 양이 나타나 자기가 원래는 하늘에 사는 천인이었다가 죄를 지어 짐승이 되었는데, 선사님의 설법을 듣고 다시 천인으로 환생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환양선사가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암자 앞으로 나가보니, 흰 양 한 마리가 죽어 있었으므로, 절의 이름을 백양사(白羊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을 정도로 단풍과 눈꽃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중에 하나이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지리산은 지이산이라 쓰지만 지리산이라 부른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지리산은 백두산이 크게 끝난 곳으로 산의 다른 명칭은 두류산으로 쓰고 있다.
세간에서는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은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이라 하는데 소위 삼신산이다 라고 하였으며, 남해 앞에서 잠시 멈추었다 해서 두류산으로 적기도 하였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두루뭉술한 육산이라 이를 뜻하는 우리말 두루, 두리가 한자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두류가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주소 :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함양군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장성 금곡 영화 마을은 편백나무 숲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장성의 축령산 휴양림을 안고 있으며, 이곳에서 정 북쪽에 자리한 금곡마을이다.
영화촬영지로 주목받아 명소가 된 곳이며, 가구 수 50호도 안 되는 마을이지만 이 일대의 심미는 규모 따위로 풀이할 수 없다.
자연과 마을이 하나의 공간처럼 조화를 이루고 형성되었으며,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 된 뒤에 더욱 유명해진 세트장 같은 마을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장성군 북일면 영화마을길 254-7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몇해 전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로 강원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물치항 등대를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누에섬을 27일 각각 선정했을 정도로 예쁜 등대가 물치항의 두 개의 등대이다.
물치항 등대는 송이버섯 모양을 닮아 송이버섯 등대로 유명하며, 각각 방사제(흰색등대)와 방파제(빨간색등대)에 있다.
매일 밤 5초에 한 번씩 불빛을 반짝이며 만선의 꿈을 안고 물치항을 드나드는 어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물치항의 등대가 그립기만 하다.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584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어촌 마을의 특징 중에 하나는 이른 아침에 일출을 보는 것과 한밤 중 들리는 파도 소리가 들린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파도 소리에 잠이 들지 못할 정도로 힘들수도 있지만 그 소리가 신경을 거슬리는 소리가 아니고 가슴에 서정이 깃드는 소리임을 여행하면서 알게 된다.
아름다운 밤바다 풍경을 보면서 동해 연안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활어를 저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물치리이기에 모든 것이 마음에 들것이다.
주소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로 28
[항구/선착장]
물치 해변의 바닷물과 물치천의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 두 물결이 함께하는 곳 소리조차 크고 힘차고 모이면 커지고 강해지기에 물치는 말만 들어도 힘쎈 기운을 받을 것 같은 항구다.
등대가 위치한 물치항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지방어항이다. 물치항을 둘러싸고 있는 두 등대는 낮에도 독특한 경치를 보여주지만, 두 등대 사이로 해가 뜰 때
즈음에는 더욱 아름다운 장관으로 동해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준다.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