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950년대 초부터 화교인 왕근석씨에 의해 창업되어 대를 이어온 중국 음식점으로서 1∼2층이 개방된 내부공간이 특징적이며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한다.
근대기 군산에 정착했던 화교 문화를 보여주는 건축물로서 가치를 갖고 있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인천에 있는 공화춘과 더불어 자장면을 파는 곳이 문화재가 된 곳이다.
군산 근대거리를 여행하면서 가격면이나 혼식이 가능한 곳이기에 부담없이 오래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가질 수 있고 국가 등록문화재제723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동령길 57
전화 : 063-445-2429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근처 서해에서 싱싱한 횟감들이 어판장을 거쳐 맨먼저 들어오는 곳이 바로 격포 수산시장인데 갯벌에서 갓잡아온 어패류와 싱싱한 횟감이 넘쳐나는 곳이다.
몇년전부터 걷기길이 만들어져 변산마실길을 찾은 탐방객들은 격포 수산시장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도 되고 가격에 비하여 가성비가 높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계절별로 해당하는 어패류와 회를 먹는 것이 수산시장의 장점인데 특히 이 시장은 횟감을 떠와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중앙길 28-4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지금도 군산은 대형 제재소가 많이 있는 이유가 금강이 있는 김제와 만경강 등의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쌀의 수탈 본거지였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의 수탈 본거지였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에게 해전 23전23패를 했던 이유가 선박을 만드는 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나무 탓으로 돌려서 수탈해 갔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것을 보면 일본은 아마도 패전의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제 얼마 후에는 현대식 재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기에 제재소의 흔적은 사라져 간다.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서울 인사동은 도심 속에서 낡지만 귀중한 전통의 물건들이 교류되는 소중한 공간이며, 큰 대로를 중심으로 사이사이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
이 미로 속에는 화랑, 전통공예점, 고미술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인사동의 가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멋으로 젊은이들은 물론 중년층에게까지 매우 인기가 많다.
그 중에서도 화랑은 인사동의 맥을 이어온 중심이고
이곳에는 100여 개의 화랑이 밀집되어 있는데 다양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화랑으로는 민중미술의 중심역할을 했던 학고재, 재능있는 작가들의 터전이 되었던 가나화랑, 가나아트센터 등이 있다.
[간이역 시간여행]
구 연무대역이라 불리는 본 역에서 육군훈련소 인근 지역으로 약 1.5km 정도 거리의 군 전용선이 있고 끝부분에는 신연무대역이라 불리는 군용역이 있다.
군용 승강장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다. 이 전용선이 생기기 전에는 군인장병들을 태우는 군용열차가 구 연무대역에서 운행하였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영한다면 한번쯤은 거치는 역이다.
주소 : 군사시설 보호구역
[무인도서]
2017년 전북서해안권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위도, 직소폭포가 지질공원에 포함된다.
상록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솔섬에는 응회암 내에 부석암편이 옆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퇴적구조를 볼 수 있다.
분출 이후에 재용융되고 결착되어 다져짐에 의해 형성된 것이고, 이곳에서는 마치 곳곳에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특이한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솔섬의 소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노을 모습은 사진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장소이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솔섬
[해변/해수욕장]
서해 해수욕장 주변은 언제나 갯벌이 함께 있는 곳이 많아 마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조개밭이 지천에 널려 있어 체험비를 내면 조개를 채취할 수 있다.
해수욕을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라면 몇시간 동안 품을 팔아 찬거리 조개를 캐보는 일은 피서를 더 즐겁게 해주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맛소금을 게구멍에 넣어 스스로 밖으로 나오는 조개를 잡는 즐거움은 도시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으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두포 해변
[항구/선착장]
연도는 군산항에서 북서쪽으로 23km, 장항에서 남서쪽 8km 쯤 떨어진 작은 섬이며, 모래밭으로 된 해수욕장은 없으나 수심이 얕고 곳곳에 자갈밭이 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인심이 좋고 경치가 좋으며 특히 어종이 다양하고 풍부해 바다낚시터로 인기가 많으며, 연도항 방파제는 낚시인들이 꼽는 전국의 명방파제 100곳 중에서 군산의 말도 방파제, 어청도 방파제, 관리도 방파제 등과 함께 낚시인들이 뽑은 명방파제로 선정되었다.
연꽃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전설이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지금의 비응항은 비응도 앞 바다를 메워서 만든 새로운 군산의 신항구이며, 군산 내항은 지난 1899년 개항 이래 1970년대까지 원목과 사료 등의 수송처였지만, 1990년부터 금강 하구둑이 막히면서 토사 매몰로 인해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수백 척의 어선들이 고기를 잡아 가지고 1시간 정도 군산 내항의 위판장까지 들어와야 하는데 육로 교통이 편리한 비응항이 건설되면서 유류비 절감을 위해 가까운 항구를 이용한다. 새만금이 완공되면서 육로가 된 섬이다.
최초 점등일 : 2020년 11월 12일
주소 :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숙박]
리모델링 하여 새롭게 탄생한 군산 1945 호텔은 객실 내부에 복층 형태로 된 객실이 있어 근대 느낌이 나는 그런 호텔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없지만 조식과 당구장 등의 활용 시설이 있어 여행객에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단체 손님은 여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에 온방이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아쉬운 점으로 남지만 그외에는 가성비가 높은 호텔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부곡4길 22-5
전화 : 0507-1497-5201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목포 근대거리를 여행한 후에 꼭 가봐야할 곳은 목포항에 자리 잡은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 나는 목포 수산시장이다.
싱싱한 수산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목포는 항구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정감 넘치는 사투리와 흥정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활기 넘치는 흥정하는 모습에서 여행 와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고, 이런 흥에서 활력을 얻고 다시금 발걸음에 힘을 더 할 것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267번길 6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정미소에서 도정이 멈추면 오래되지 않아 낡아 가고 무너져 가는 것이 어쩌면 정미소의 타고난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마을 입구에서 언제나 동네 사랑방처럼 주민들이 모여 있던 곳이었지만 도정이 멈춘뒤 음습하게 변했던 정미소의 담벼락에 예쁜 벽화를 그려 넣은 뒤 마을이 밝아지게 된 곳이 설성정미소이다.
예쁜 여성을 그려넣어 지나가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하고 마을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니 또 하나의 사랑방이 탄생한 셈이다.
주소 : 전남 무주군 무주읍 설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