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무안군에 속한 섬 중에는 유인도가 2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탄도이다. 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달려가면 망운면 송현리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곳인 조금나루에서 하루 2차례 운항하는 작은 선박을 이용하여 입도하는 작은 섬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4km가 넘고 울창한 송림이 가득하여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 봄과 가을에는 생태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 조금나루 해안에서 서쪽 바다 위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이 탄도이다. 탄도의 관문인 조금나루는 섬사람들에게 역사와 애환이 깊은 곳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건물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이 건립한 건물이다.
1910년 이후 민족항일기에는 건물의 일부를 개조하여 군청 청사로 사용하다가 그 뒤 1963년과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완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쪽 협간에는 두짝의 빗살문을 달았고, 측면 또한 빗살창문으로 중앙 2칸은 네짝문이며, 본래 금성관에는 정문이 있었으나, 1966년 나주공원에 위치한 정렬사의 정문으로 이축하였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과원동
[유인도서]
해남군 우항리 일대 지질은 약 8300만~85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퇴적 구조와 연속적인 수평층리가 잘 발달된 퇴적층군을 형성하고 있다.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백악기 안산암질 응회암과 우항리층, 황산응회암과 진도유문암이 부정합으로 덮고 있으며, 이를 각섬석 화강암과 석영반암이 관입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위에 부정합으로 충적층이 퇴적되어 있다. 해남 우항리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우항리층은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와 금호호 남쪽 호안을 따라 단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항구/선착장]
십여년전만해도 서남해 해안가를 가면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민간인에게 이양되어 보존된 환경을 언제든지 찾아가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해안 수로의 중요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아직도 군에서 초소 경비를 서고 있는 곳 중에 하나가 해남 월래항구이다.
작은 항구이지만 목포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되고 모든 원양선이나 수출선이 드나드는 길목이기에 그 위치가 중요하여 현재까지도 군에서 관리한다.
주소 : 전남 해안군 화원면 별암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우리나라 등대의 효시는 팔미도 등대이지만 지금은 새로 세워진 등대와 더불어 보존되고 있으며 국내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과 침략 기회를 노리던 열강들의 강권에 못이겨 1903년 등불을 밝혔다.
국내 어선이 아닌 이양선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위해 불을 밝힌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등대는 밤에 강력한 불로서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항로표지란 빛, 모양, 색채, 음향, 전파를 이용하여 항해자들이 항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을 말하여 목포구 등대에 가면 세계최초 등대와 우리나라 등대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1945년 광복후 일본과 만주 등에서 한국으로 다시 온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시장으로 신천옆에 만들어졌다 하여 방천시장이라 이름지어졌다.
방천시장은 한국전쟁 때 생활터전 역할을 하였고 이후에도 대구시민들의 중요한 공간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방천시장이 위치한 시내 곳곳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상권이 형성되자 방천시장은 쇠퇴하기 시작해 현재 상당수의 점포가 빈 상태이며 시장의 기능보다는 먹거리 형태의 야시장의 성격을 띄고 있다.
한때 쇠퇴한 골목길이나 시장을 젊은 예술가들에 의해서 재탄생되긴 했지만 젠틀리피케이션이라는 용어처럼 높은 임대료 인상으로 젊은이들이 떠나 다시 노인 세대로 돌아가 문을 닫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주소 : 대구 중구 대봉동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간간히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정미소나 마을 창고인데 오래된 것을 만나게 되면 한참을 보게 된다.
특히 과거의 모습이나 색다른 정미소의 모습을 보게 되면 오래된 세월이 만들어낸 빈티지를 우아하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
양철이나 함석, 그리고 배기통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정미소는 도정하면서 풍기는 이삭의 향기나 도정시 돌아가는 모터 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주소 :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91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작은 섬 소안도에는 사립소학교를 복원하여 당시대를 재현해 놓고 잇으며, 독립 정신을 고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항일의 섬, 해방의 섬이라는 표지석이 자랑스럽게 서 있는 이유는 당사도 등대를 습격하면서 시작된 독립운동의 발상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안항에서 소안항일독립운동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바다에 환경을 생각한 조형물인 대형 태극기는 섬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애국심을 갖게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간이역 시간여행]
북전주역은 북전주선의 작은 간이역이었다가 폐쇄되어 지금은 다른 용도와 화물적채창으로 사용되고 있는 철도역이다.
현재는 화물만을 취급하며, 원래 전라선 본선에 속해 있었지만, 전라선 전주 시내구간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북전주와 신리간이 폐지되어 북전주선으로 분리 독립되었다.
물동량이 많은 경우 하루에 10여 차례 화물 열차가 드나들고 이팝나무가 꽃을 피어낼때 철로 주변은 아름다움으로 물들며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4가 126-2
[전북 두루워킹투어]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로 지정된 보광명전과 극락전·관음전·나한전·삼성각·위봉선원·나월당·일주문·
요사채가 있다.
세조 때 포효대사가 지은 보광명전현판기에는 이 절의 당우 수가 32였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 중 보광명전은 보물 제608호이다.
사찰 작업으로는 피렌체 조경팀이 초파일을 맞아 연등 작업을 사찰로서 미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아름다운 사찰이 되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산21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5·18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모임,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그런데도 아직도 이를 부정하는 개념없는 사람들은 어느 나라 국민일까. 참배로 기억해주는 그들이 있어 참 좋다.
주소 : 광주시 북구 민주로 200 국립 5.18민주묘지
[유인도서]
노화도는 작은 목포, 제2의 목포라고 할 정도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주변 섬들의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이야 인구 4천의 소읍에 불과하지만 한때는 2만이 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해상 도시였으며, 보길도와 연륙교로 이어져 지금은 노화도에서 입도하게 된다.
섬사람들이 노전배(노로 젓는 배), 돛단배, 똑딱선, 통통배를 몰고 모여들었던 노화장은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