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추포도는 행정구역상으로 암태면 수곡리에 속해 있으며,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의 포도와 남쪽의 추엽도, 동쪽의 오도로 분리된 섬이다.
밀물에는 배로 타고 건너가고 썰물에는 노두길로 건너갔지만 얼마전에 연륙교가 개통되어 이젠 육지가 되었다.
추엽도는 울창한 나무사이로 호랑이의 등처럼 보이다가 가을이면 호랑이의 형태를 보인다 하여 추엽도라 하고, 포도는 서해바다에 밀려오는 파도가 섬에 닿으면 잔잔해진다 하여 포도라 불렸는데 추엽도와 포도를 연도한 후부터 추포도가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수곡리
[유인도서]
매도는 팔금도의 끝자락에 속해 있으며, 이목리는 본래 완도군 팔금도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무안군 팔금도에 편입되었다.
이때 거문도와 매도가 합하여 이목이라 불리웠으며, 1917년 무안군 안좌면에 편입되었다가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이 분군되면서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봄이면 매화꽃이 많이 피어나 매도라 하였으며, 거문도와 노두로 연결되어 있고, 노두의 초기 형태는 징검다리 모양의 돌이었으나 지금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차로 왕래할 수 있다.
주소 : 신안군 팔금면 이목리
[유인도서]
여수 먼바다에 있는 거문도와 이름이 같아서 검색 순위에서 밀리는 거문지만 팔금도를 검색하다 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섬이 거문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팔금도 끝자락까지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고 거문도 방파제까지접근이 용이하며 매도와 연결된 노두길이 있어 한적하게 걷기 좋다.
다른 노두길과 달리 거문도의 노두길은 썰물시에 노두길이 드러나도 양 방향으로 바다물이 출렁거림을 볼 수 있어 청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거문도
[유인도서]
신안 가란도는 전남 압해읍에 딸린 부속섬으로 목교가 완성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노을이 내리는 무렵에는 황금 바다가 된다.
부속섬이지만 한때는 섬 주민이 백명이 넘을 정도로 거주하고 있었으나 목교완성으로 인근 도회지로 많이 이주한 섬이다.
지질은 주로 산성 화산암류와 편마암류로 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이 74.5m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몇달전에 연륙교가 개통되어 이제는 육지가 된 섬이 되었으며, 매년 봄에는 튤립 축제를 여름에는 승마 축제가 열리는 섬이다.
목포와의 거리는 45km로 신안군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절반가량이 네덜란드처럼 해수면 아래에 있기에 튤립을 심어 스토리화 했다.
주민들이 바작에 돌을 지고와 섬과 섬 사이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들어진 섬이며, 150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흩어져 있던 6개 섬이 하나로 합쳐졌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리
[유인도서]
화도는 밀물에는 노도길이 잠겨 들어갈 수 없으나 썰물에는 길이 드러나 입도할 수 있는 작은 섬이고, 현재는 펜션이 있어 여행객들이 갯벌 체험을 한다.
섬이 워낙 작아서 삭막하고 풀도 나지 않는 바위섬이었으나, 옥황상제의 딸 선화공주가 이곳에 살면서 애원한 결과, 기름진 땅으로 변하여 온 섬이 꽃으로 가득 찼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섬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 것처럼 비가 내리면 멀리서 보는 화도의 조망이 아름답게 바뀌고 중간에 모래 사장이 나타나 바다 가운데까지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화도
[유인도서]
선도는 신안군 지도읍에 속한 섬으로써 선흘리항에서 작은 어선으로 뱃길따라 30분 정도를 가면 만나는 작은 섬이다.
섬의 생김새가 매미같이 생겼다 하여 맵재, 선치도, 선도라 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으며,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며,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있어 만입부를 방조제로 막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봄이면 이주민이 심어둔 수선화가 온 섬에 가득 피어나 입도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꾸어둔 수선화가 가득 피어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흑산도는 자산어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문순득의 홍어와 흑산도 아가씨의 노래로 더욱 알려진 섬이며, 파시가 성행했던 한때는 개도 천 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지금은 파시가 사라지고 태풍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이유는 예리항 거주민은 태풍을 피해 오는 어선들이 예리항의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풍이 오면 예리에서 진리까지 배 위로 걸어서 갈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어선이 정박하는지를 알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선유도는 서해 해상에 위치한 관계로 조석 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여객선들이 배를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부교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선유도가 육지가 된 이후에 차량이 입도하기 시작한 후에는 복잡한 길이 되었지만 마을을 찾아 기암을 구경하고 숨겨진 비경을 보게됨 다시 찾게 된다.
선유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고,
걸어서 선유도 2구 중심지 마을인 진리 항구 주변을 둘러 보면 숨겨진 비경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선유도는 전북과 서해를 대표하는 섬으로써 고군산군도의 크고 작은 63개(유인도 13개)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행객이 많은 섬이다.
선유도와 지난 1986년에 다리로 연결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선유도는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피서지이다.
여름 성수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고군산군도의 산들은 대부분 나무로 가득 차 있지만 선유도의 산들은 바위로 솟아올라 있는 섬이며 특히 노을이 아름답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유인도서]
신시도는 선유도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고군산군도의 24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며, 고군산군도를 아우르는 주섬이 된다.
신라 초기에 섬 주변의 풍성한 청어를 잡기 위하여 김해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러 새만금 완성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
신라 시대에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로 불려오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했으며, 신치산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단을 쌓고 글을 읽어 그 소리가 중국에까지 들렸다는 전설이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유인도서]
비응도는 군산에서 선유도를 거쳐 서해로 나가는 길목에 있으며 풍랑이 크게 일거나 태풍이 오면 먼바다로 나가는 배가 바람을 피하는 항구이기도 하다.
동해, 남해와 달리 서해는 수심이 얕아 풍랑이 높기 때문에 과거에 청자나 생활 도자기를 싣고 중국으로 나가던 화물선이 좌초되기도 했다.
특히 새만금 1공구인 가력도와 비응도 사이 비안도와 야미도, 십이동파도 앞 해상에서 고려청자를 실은 유물선과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