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동촌역은 1동으로 구성 되었으며, 대구선 역사로 1938년 대구-영천간 광궤선 개량사업시 건립되었으며, 복선 공사 완공으로 새롭게 이전하여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본래 조선중앙철도에 의하여 1916년 착공되어 같은 해에 대구-하향간이 개통되었으며, 보통역으로 영업개시하고, 1918년 하양-포항구간이 개통되었다가 대구선 이설로 역사가 폐역되었다.
구조는 목조로 대합실의 천정은 ㅅ형태로 마감되어 있으며, 대합실의 큰박공과 사무실의 작은박공 형태가 특이하며, 등록된 간이역 중 지붕형태 조형미가 뛰어나다.
주소 : 대구 동구 동촌로 91-19 (검사동)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국립 태안 해양 유물전시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닷속 문화유산을 발굴·보존·전시·활용하는 문화재청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의 소속 기관이다.
현재 서해 중부해역에서 발굴된 난파선 8척과 수중문화재 3만 여점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전시실을 부분 개관한 이후 나머지 전시실의 내부 단장을 끝내고 전면 개관했다.
보물 제1784호 청자 매병 및 죽찰과 제1782호 청자 두꺼비모양 벼루를 비롯하여 발견된 약 1,3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배인 마도1호선을 실물크기로 만든 재현선도 볼 수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길 94-33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목포 해양 유물 전시관은 신안 해저에 잠든 난파선 에 실린 유물을 보존 처리한 후 전시하고 있는 보물창고이다.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 화물을 싣고 해욀 나가거나 국내에 들어오다가 암초에 좌초되거나 풍랑을 이기지 못해 천년의 세월속에 묻혔던 유물을 건져올려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물살에 닳고 펄에 삭아 뼈대만 남거나 깨진 파편 또는 완벽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유물들이 수백년 세월을 뛰어넘어 전시되어 과거를 상상하게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해양 유물전시관
[365일]
섬은 언제나 고립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입도하고 나면 고립이 아닌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며 마음껏 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된다.
떠나오면 언제나 그립고 마음속에서 자라 가슴에 또 다른 섬 하나 키우며 살게 되는데 아마도 이런 서정이 섬이 주는 가장 큰 기쁨인 듯 하다.
비나 눈 그리고 바람이 친구되어 터벅터벅 또박이로 걷는 섬이긴 하지만 5시간의 썰물 시간에 다녀와야 모두 건널 수 있는데 가장 먼저 물이 드는 딴섬 12번 사도의 섬부터 시작하여 반대로 가는 방법도 좋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중도면 병풍리 756
[유인도서]
신안 황마도는 마산도와 매화도를 노두길로 연결하였고, 동쪽에는 고이도, 북서쪽에는 병풍도, 서쪽으로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남서쪽으로는 소악도와 매화도에 둘러 쌓여 있다.
매화도에 입도하여 걸어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자 바다로 연결되는 작은 섬이어서 한적함이 좋고 지주식 김양식을 하는 어민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목포와 가까워져 대부분 주민이 일이 끝나면 다시 목포로 나가 생활하기에 주소만 황마도에 있는 섬이니 밤이 찾아오면 고독할 수밖에 없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유인도서]
신추도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퇴적암류로 구성되며, 완만한 순상지형. 주변에 양식장과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한다.
병풍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병풍도와는 노두길로 연결되어 가볼 수 있는 섬이며 1인이 30년 정도 거주하면서 가꾼 농장이 있고 봄에는 유채밭으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섬이다.
여느 섬과 달리 노두길이 짧아서 섬 주변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면 넉넉한 둘래이며 걷다 보면 건너편 증도가 보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항구/선착장]
병풍도는 신안군에서 노력한 열매를 거둔 섬이라 할 수 있는데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바꾼 신안군의 노력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섬이다.
소악도나 대기점도에서 입도하면 썰물이 되어야만 들어갈 수 있지만 바로 병풍도를 오게 되면 신추도까지 걸어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병풍도는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신록, 가을 초입에는 맨드라미, 겨울에는 눈꽃을 보기에 사계절이 눈이 호강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항구/선착장]
증도 사옥도에 있는 송도에서 병풍도로 들어오는 작은 항구이지만 유독 유속이 빠르고 갯벌이 많아 신안 보물선들이 좌초가 심했던 길목에 있다.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부는 날은 파도가 심하게 올라와 사람도 서있기 힘든 곳이기도 하지만 증도 방향에서 올라오는 여객선들은 모두 보기선착장으로 입도하기에 병풍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항이다.
흔히들 골프하는 분들은 이 항을 회피한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는 항구이지만 한번 다녀간 분들은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20-51
[해변/해수욕장]
병풍도 해변은 꽃 축제를 둘러보고 노두길로 연결된 신추도를 건너서 둘러본 뒤에 항구로 나가기전이나 소악도로 건너가기전 우측에 있는 드넓은 갯벌 옆으로 늘어선 병풍바위를 반드시 들려보아야 한다.
일반 해변처럼 모래사장은 없지만 기암절벽이 부안 채석강을 닮은 듯 웅장하게 펼쳐져 있으며 끝까지 걷다가 돌아서 오면 갈 때랑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아쉽게도 병풍도나 바위는 썰물에만 둘러볼 수 있기에 물 때를 알아보고 들어가야 하는 단점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원시적이지만 아름답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압해리
[유인도서]
병풍도는 마을 서북쪽의 산이 병풍처럼 보인다 하여 병암이라고 부르다가 섬 북쪽 끝 해안선 절벽(병풍바위)이 병풍과 유사하다 하여 병풍도라고 불렀다.
병풍도는 인근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썰물 때에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와 노두로 연결되기에 섬티아고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축제]
요즘 섬 여행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섬은 섬티아고라 불리는 병풍도에서 진섬까지 12사도길을 걷는 섬일 것이다.
사계절 꽃이 피고 눈까지 내리면 환상의 섬이 되는 병풍도는 꽃도 아름답지만 절벽이 해식애로 이루어져 작은 채석강 분위기가 드는 섬이다.
늦봄에 가게 되면 멀리서도 가득 피어난 유채가 바람에 일렁일 때마다 심쿵한 심장 소리를 듣게 되는 곳이기에 사계절 모두 가보기를 권하고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1길 38
[유인도서]
기섬은 30년전 미국으로 이주하신 분이 매입하여 지내오다가 고국에 들어와 기섬으로 들어와서 혼자서 지내고 있는 섬이다.
얼마전까지는 군부대가 상주해서 초소를 지키고 있었지만 철수한 뒤로는 혼자가 되었고, 하루에 두 차례씩 정기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 했다.
혼자 있기에 편의 시설은 전혀 없으며, 인근 제방으로 연결된 매화도 주민들이나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 선착장을 찾는 경우가 아니고선 조용하기 이를데 없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