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고창 구시포항은 곁에 드넓은 모래사장과 갯벌을 안고 있는 서해안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채석강과 더불어 노을이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방파제 등대 2개 새로 설치 되었으며 방파제로 가는 길에 벽화와 착시 그림이 더해져 방문객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여 주었다.
요즘은 항구 입구 준설 공사로 다소 소음이 있긴 하나 볼거리가 많고 가막도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볼 수 있어 한나절 보내기에 좋은 항구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984
[재미있는 등대 테마3]
양쪽 방파제를 지키는 등대를 보면 좌우에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데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요즘은 미관적으로 예쁘게 만들어서 세우고 있다.
특히 몆해전에 새로 세워진 구시포 방파제 등대는 곡선의 부드러움이 노을에 반사되면 그 부드럽기가 섬세하여 드나드는 어부의 마음 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부드럽게 한다.
방파제로 가는 길은 오래가도 변함이 없는 타일로 만든 벽화와 길바닥에 그려진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 그림, 장어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기억에 남는다.
최초 점등일 : 2015년 06월 24일
주소 : 전북 고창군 사하면 자룡리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의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고창 갯벌 등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이번 등재로 한국의 갯벌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은 두 번째 세계 자연유산이다.
갯벌을 곁에 두고 이루어진 구시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는 구시포 방파제는 예쁜 종 모양의 등대가 양쪽에서 구시포항을 지키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5년 6월 24일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대개 섬마을은 중심에 산을 두고 좌우 대칭으로 된 형태가 가장 기본적인 모습인데 제주의 섬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에 최고의 섬이다.
선착장에서 내려 양쪽의 보리밭 사이를 걸어 선착장까지 30분이면 닿게 되지만 마을을 예쁘게 꾸며 지나가는 모든이들이 사진 찍기에 마음을 팔린다.
아래 항구로 내려와 왼쪽으로 돌던 오른쪽으로 돌던 다시 선착장으로 오게 되지만 오전에는 왼쪽, 오후에는 오른쪽 길을 선택하여 걸어보는 것이 좋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유인도서]
제주 사람들의 우스개 소리 소리가운데 빚을 지고 가파도 그만 마라도 그만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인정 많은 제주 사람들의 인정미를 보여주는 말이다.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40여분을 가면 입도하게 되는데 가장 좋은 시절은 역시 청보리가 피어나는 시기인 듯 하지만 가파도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섬이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그렇지 가파도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사계절을 모두 방문해 보면 섬의 진수를 마음과 눈에 모두 담을 수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모든 항구 입구에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등대가 서 있는데 대개는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지만 요즘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예쁜 등대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제주 도두항은 일반적인 모양이지만 도두항의 유명세로 많은 이들이 주말이면 몰리는 방파제로 자리 잡았다. 흰색 등대가 있는 길은 길이가 빨간색 등대길 보다 훨 짧아서인지 접근이 용이해서인지 흰색 방향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경향이 짙다.
주소 : 제주 제주시 도공로 2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도두항 방파제 등대는 항구가 예뻐서 이호동 테우 등대로 가기전 여행객들이 한번쯤은 들리는 항구로 방파제 주변 무지개색으로 꾸며진 길이 유명하다.
원형 형태로 이루어진 항구 입구에 좌우에 우뚝 서 있는 방파제 등대는 드나드는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행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하얀색 등대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바다가 더 넓게 보이는 빨간색쪽 방향이 길이가 더 길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방향이자 예쁜 장소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도공로 2
[무인도서]
서해안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족 단위로 피서를 보내기에 적합한 구시포 해수욕장을 바라 보고 있는 작은 섬이며, 썰물시 아랫길로 한바퀴 도는데 30분 가량이면 충분한 섬이다.
단지 길이 아닌 갯바위를 돌아야 하기에 바다와 마주하는 부분에서 암벽 수준의 바위가 나와서 그 분분만 주의하면 순탄하게 한바퀴를 돌 수 있다.
6월과 7월에 섬을 방문하면 꽃으로 가득차 하늘거리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가막도 지질학적으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섬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항구/선착장]
대체로 민물 장어는 민물과 바다물이 만나는 하구언 강가에서 주로 잡히는데 고창이 바로 그런 수로를 많이 안고 있는 고장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린 치어잡기와 민물장어를 잡는 모습을 흔하게 보게 되는데 고리포 수로에서도 역시 그런 어부를 쉽게 만나게 된다.
고리포길 수로 안쪽은 군부대 상주 지역이라 해변가로 들어가기 힘들지만 썰물에는 해변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작은 어선들이 주로 도선을 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길
[해변/해수욕장]
고창군은 갯벌 습지로 유명한 해변을 지니고 있고 얼마전에 세계 자연유산 습지에 등록된 갯벌군락이 속해 있는 서해안이기도 하다.
고운 모래로 유명한 구시포 해안을 따라 내륙으로 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고리포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민간인은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군부대로 돌아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도선장이 있다.
이곳이 바로 고리포 도선장인데 좌측에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는 해변은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거북선 장어집 앞 해변까지는 들어가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길 199
[유인도서]
황도 사람들의 전통 놀이인 붕기 풍어제는 지역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성한 어업으로 인하여 비교적 잘 사는 마을로 예로부터 전해져 온다.
황도 붕기 풍어제는 충남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어제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붕기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은 만선의 배에 다는 기를 의미하는데 긴 대나무장대에 대나무를 쪼개서 묶은 다음, 종이를 감은 후 끝에 붉고 푸른 종이꽃을 만들어 늘어지게 만든 기를 말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항구/선착장]
황무지가 변하여 황금의 섬이 된 곳이라 하여 황도라 불리며, 여름이 되면 온통 누런 보리밭으로 변한다 하여 황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행의 섬 중에서 가장 큰 풍어제를 올리는 섬이며,음력 정월 초이튿날 붕기풍어제가 열리는 당집도 둘러볼 수 있다.
황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200여년 전으로 대천에서 청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았다고 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