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도두항 방파제 등대는 항구가 예뻐서 이호동 테우 등대로 가기전 여행객들이 한번쯤은 들리는 항구로 방파제 주변 무지개색으로 꾸며진 길이 유명하다.
원형 형태로 이루어진 항구 입구에 좌우에 우뚝 서 있는 방파제 등대는 드나드는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행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하얀색 등대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바다가 더 넓게 보이는 빨간색쪽 방향이 길이가 더 길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방향이자 예쁜 장소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도공로 2
[무인도서]
서해안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족 단위로 피서를 보내기에 적합한 구시포 해수욕장을 바라 보고 있는 작은 섬이며, 썰물시 아랫길로 한바퀴 도는데 30분 가량이면 충분한 섬이다.
단지 길이 아닌 갯바위를 돌아야 하기에 바다와 마주하는 부분에서 암벽 수준의 바위가 나와서 그 분분만 주의하면 순탄하게 한바퀴를 돌 수 있다.
6월과 7월에 섬을 방문하면 꽃으로 가득차 하늘거리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가막도 지질학적으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섬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항구/선착장]
대체로 민물 장어는 민물과 바다물이 만나는 하구언 강가에서 주로 잡히는데 고창이 바로 그런 수로를 많이 안고 있는 고장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린 치어잡기와 민물장어를 잡는 모습을 흔하게 보게 되는데 고리포 수로에서도 역시 그런 어부를 쉽게 만나게 된다.
고리포길 수로 안쪽은 군부대 상주 지역이라 해변가로 들어가기 힘들지만 썰물에는 해변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작은 어선들이 주로 도선을 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길
[해변/해수욕장]
고창군은 갯벌 습지로 유명한 해변을 지니고 있고 얼마전에 세계 자연유산 습지에 등록된 갯벌군락이 속해 있는 서해안이기도 하다.
고운 모래로 유명한 구시포 해안을 따라 내륙으로 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고리포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민간인은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군부대로 돌아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도선장이 있다.
이곳이 바로 고리포 도선장인데 좌측에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는 해변은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거북선 장어집 앞 해변까지는 들어가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길 199
[유인도서]
황도 사람들의 전통 놀이인 붕기 풍어제는 지역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성한 어업으로 인하여 비교적 잘 사는 마을로 예로부터 전해져 온다.
황도 붕기 풍어제는 충남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어제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붕기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은 만선의 배에 다는 기를 의미하는데 긴 대나무장대에 대나무를 쪼개서 묶은 다음, 종이를 감은 후 끝에 붉고 푸른 종이꽃을 만들어 늘어지게 만든 기를 말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항구/선착장]
황무지가 변하여 황금의 섬이 된 곳이라 하여 황도라 불리며, 여름이 되면 온통 누런 보리밭으로 변한다 하여 황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행의 섬 중에서 가장 큰 풍어제를 올리는 섬이며,음력 정월 초이튿날 붕기풍어제가 열리는 당집도 둘러볼 수 있다.
황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200여년 전으로 대천에서 청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았다고 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항구/선착장]
대천항과 주변 섬들아래로 갈 수 있는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 개통이 되고 나면 원산도항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붐빌 항구가 되겠지만 현재는 연륙교의 연결로 여객은 인근 효자도를 왕래하는 철부선 외에는 없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육지로 연결되면 가장 먼저 쇠퇴하는 곳이 항구인데 역시나 원산도항도 마찬가지이고 인근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의 주선지로 활용되고 있다.
원산도의 과거의 명성은 해저 터널 개통 이후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항구이다.
주소 : 충남 보령군 오천면 원산도항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요즘은 해변이 있는 곳은 어디를 가던 해당 군청에서 조형물이나 걷기 길을 조성하여 꾸며진 곳이 많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원산도는 아직까지는 조성된 길이 없어 인위적으로 조성된 흔적이 없어 섬마을을 여행하는 기분이 절로 드는 길이다.
서행에서 풍겨오는 짠내와 선창가의 비릿한 냄새가 정겹게 다가올 정도로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코너를 돌 때마다 자연스러운 섬의 모습에 상쾌함을 느끼게 되는 둘레길이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항구/선착장]
안면도와 원산도가 연륙교로 이어지면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항이 된 곳이 영목항인데 오는 사람에 비하여 볼거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영목항을 오기전 초입에 있는 딴섬이 그나마 볼거리와 걷기를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 있긴 하지만 먹거리외에도 쉴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걷기 길로 이어지긴 하나 밋밋한 천수만의 풍경보다도 윗 쪽에 위치한 황도에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334-28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고남 패총박물관은 2002년 개관하여 고남 패총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패총은 신석기시대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으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층이다.
특히 박물관이 위치한 고남면은 신석기~청동기에 조성되었던 패총이 1980년대부터 곳곳에서 조사되어 당시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제1전시관은 패총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토기와 석기 등 선사시대 유물 전시를 중심으로 패총 관련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70-6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일반적으로 대부분 섬에는 중학교가 없기 마련이지만 원산도에 중학교가 분교장으로 2개가 있었다면 과거에는 많은 인구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원이중학교는 안면도로 모두 전출하여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어 지금은 어민들의 창고 역할을 하고 있고 교회가 들어와 있다.
지금은 원북면에 본교가 있어 더이상의 분교는 존재하지 않지만 섬을 여행하다 보면 폐교에서 느끼는 아쉬움의 정서는 늘 운동장에 남아 있는 듯 하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마산길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원산도항 방파제에 위치한 빨간색 등대는 여느 방파제와 다른 형태는 아니지만 우뚝 홀로 서 있는 모습은 항구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안면대교가 완공 되기전에는 인근 효자도를 입도하거나 안면항에서 입도하는 선박이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항구였으나 육지로 이어지면서 항구의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섬이 육지로 이어지면 항구의 기능은 점차 쇠퇴해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조형물이나 기념물을 세워 빈곳을 채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12월 21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