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이호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방사탑이 밀집 해 있는 동네이며 해안 테우 해변 조랑말 등대로 유명한 동네이다.
이곳 올레길을 걷다 보면 유독 많이 만나게 되는 것이 방사탑인데 엄장마을 재현된 방사탑은 동서남북을 기록하여 대표적인 별자리를 새겨 놓았다.
올레에서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엄장해안길은 서쪽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고내포구가 있는 곳이며, 해안절경이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다.
주소 : 제주시 도두일동 1734 엄장해안길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수근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에 해당하며 근래 들어와서 복원을 한 연대이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하였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서 연기와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제주성에 소속되었던 수근 연대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 도로변에 있으며, 1978년에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동쪽으로 별도연대, 서쪽으로 조부 연대와 신호를 주고 받았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 삼동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게 되면 제주항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마을이 어영마을인데 이곳은 제주의 관문인만큼 옛 것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어영 마을은 제주 공항과도 가까워서 많은 여행객이 들리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마을이다.
제주도의 관문이기도 한 어영마을은 문화유적지와 절경이 어우러져 짧은 시간에도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이 되고 있다. 고기를 잡고 소금을 만들며 살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어영마을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어영마을
[무인도서]
비금도를 방문하여 해안가를 걷다 보면 내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등대하나가 우뚝 선 바위섬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섬이라기 보다 암초에 가깝다.
섬 전체가 하나의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 바위로 구성된 섬이기에 올라서면 웅장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무인도서이며 낚시꾼 외에는 발을 좀처럼 내딛기 힘들어서 주변 한경은 깨끗한 편이나 가끔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보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273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장구서 등대는 우리나가 경제위기에 빠진 1999년에 암초 위에 우뚝선 등대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른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노출암인 장구서의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이 장구서는 비금도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해상에 자리하고 있는 암초로 작은 섬과 암초들 중에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암초이다.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하나의 암반으로 구성된 장구도는 섬이라기 보다는 암초에 가깝지만 올라서면 웅장한 바위의 모습을 보게 된다.
최초 점등일 : 1999년 11월 9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273번지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해 국토 끝단을 지키는 영토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녹아든 자연환경 자체가 보물인 섬으로 남아 있다.
6.25때도 주민들이 전쟁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외지에 있는 외딴섬이기에 지금도 생태환경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산거머리가 서식할 정도인 섬이다.
가거도에는 등대와 더불어 옛날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신석기 유적지와 구굴도와 함께 자연경관과 해넘이가 아름다운 명승 섬등반도가 있다. 해안절경 등은 태고의 신비감을 안겨준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2월 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1907년 12월에 무인등대로 처음 불을 밝힌 가거도 등대는 주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1935년 9월 등대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가 되었다.
가거도 등대는 매일 밤 15초에 한 번씩 50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동중국해와 서해 사이를 드나드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가거도 등대는 100여 년의 역사와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역사 등대로써의 가치가 매우 크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2월 1일 제 5 호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365일]
가거도는
바람과 돌은 물론 안개와 노을까지
자연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곳이다.
안개, 노을 그 속에서 모든 자연이 깃들고
돌아 다니며 보았던 모든 것들이 내 자신을 더욱 크게 만들어 주고, 모든 자연 문화를 두고 발길을 돌리는 마음이 가볍지는 않다.
미련이 남은게다.
마음속에는 아름다움이 자리하고,
가거도는 평생 안고 지낼 마음의 보석이 된 섬으로 남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무인도서]
천사대교를 건너 안좌도에 이르면 마지막 섬 자라도를 만나게 되는 자라도는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로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는 세 개의 섬이 하나로 만들어진 섬인데 방파제 공사로 하나의 섬이 된곳이며, 원래는 자라도, 증산도 , 휴암도로 이루어져 있다.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이 된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고흥의 내나로도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등대로 여수항과 나로도항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항로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이다.
여수만의 협수로를 빠져나와 넓은 수로로 나오는 지점부터 이 등대의 불빛을 볼 수 있고, 이 방향으로 항해를 하면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사이의 해협을 방향으로 진입후 나로도항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현주민들은 이 등대를 봉남등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의 표기는 나로도 등대로 된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3월 22일
주소 : 전남 고흥군 동일면 봉영리 산 150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전남 고흥에 있는 230여 개의 섬 중에 쑥섬이라고 불리는 애도가 특별한 이유는 400년 만에 개방된 원시림이 있어서이다.
섬 전체를 둘러보아도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한 작은 섬이며 육지에서 도선도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기에 힐링에 제격이다.
선착장에서 내려 우측으로 걸어서 20분이면 닿는 곳이 애도 등대이며 등대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 전망은 일품에 속한다.
최초 점등일 : 2007년 11월 13일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무인도서]
치도 등대는 아직은 배로 가야하는 항로에 속해 있으며 치도 등대는 무인도서이기에 정기 여객선으로는 갈 수 없는 등대 중 하나이다.
목포, 제주를 오가는 길목에서 시하도를 지나가다가 만나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며 수많은 어선과 여객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천사 대교를 지나 안좌도를 거쳐 자라도의 끝자락에서도 보이며 하의도나 장산도를 오가는 길목에서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등대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앞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