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제주 여행시 가성비가 좋고 시설이 좋은 호텔을 쉽게 찾기는 어렵지만 함덕 방향을 여행한다면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을 권해보고 싶다.
단지 라마다 호텔의 최대 단점은 주차장인데, 지하주차장 없고 호텔 앞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차가 2중 3중으로 주차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격면이나 시설면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함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하는데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70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우도에 있는 봉수대는 제주 전통 화강암을 쌓아 만든 탑 형태의 전망대로 만들어져 있으며 우도로 들어오는 바다를 바라보던 기능을 했다.
봉수시설은 고려시대부터 사용했다고 전해지지만 제주에서의 봉수대는 조선시대 세종 때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될 때까지 조선시대 대표적인 군사 통신시설이고 이로 인해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여 5인 1조로 근무했다고 한다.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우도 해안길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20코스에서 만나게 되는 포구가 김녕포구인데 이곳은 20코스가 시작되는 길이기도 하지만 19코스가 끝나는 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19코스가 끝나는 시간이 노을이 들 무렵이라면 더할 나위없는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게 되는 포구 중에 하나가 된다.
포구에서 조금 올라서면 바다로 난 방파제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김녕포구의 노을 명소로 소문난 장소이고 도대불이 있는 장소이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1길 50-13
[해변/해수욕장]
거문도에 입도하여 속도전으로 등산과 등대만 보고 온다면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기 일쑤이지만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되면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녹산 등대길에서 하산하여 거문도 초등학교를 끼고 바로 아래 위치한 이금포 해수욕장은 노을이 들 무렵 해변 전체가 금색으로 변하는 곳이다.
어쩌면 금밭같은 느낌이 들어 엘도라도에 와 있는 착각을 할 정도이고, 금빛 해변과 청량한 바다에 반하여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녹산등대길 13-9
[해변/해수욕장]
거문도는 3도로 이루어진 거대한 섬인데 이중 녹산 등대를 만나기 위해 서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작은 선착장을 겸한 해변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이해포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는 모래밭의 폭이 좁고 주변에 거친 바위들이 있기에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곳이다.
특히 간조에 해변 전체가 드러나기에 잠시 걸어보기에는 좋은 해변의 폭을 지니고 있어 해변을 거닐면서 잠시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서도
[해변/해수욕장]
거문도 외인묘지에 바다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해안이 거문도에 있는 유일한 몽돌해변인데 몽돌치고는 상당히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산 아래의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태풍에 망가져 주의하며 내려가게 되지만 이곳에 서면 밀려오는 파도가 음악을 연주하듯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크고 둥글둥글한 갯돌이 마치 공룡의 알처럼 커서 몽돌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항구/선착장]
소록도에서 연륙교가 개통되어 지금은 육지가 된 섬이다. 거금도의 끝자락에 있는 항구이며 이곳에서 연홍도 바닷길로 들어가는 어선을 타게 된다.
거금도는 거대한 낙타 모양의 섬으로 원래 우리나라의 섬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다른 섬들이 방조제를 통해 면적이 늘어나 열번째 섬이되었다.
거금도란 이름은 큰 금맥이 있는 섬이란 뜻이지만 과거에는 금이 생산되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금이 생산되지 않고 이름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항구/선착장]
여수와 고흥 녹동항에서 거문도를 출발하면 철부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도항으로 입도하여 거문도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고도항에 입도하게 되면 서도나 동도로 이동하는 거리가 제법 있기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거문도 등대 녹산 등대로 이동해야 한다.
고도항에는 90년 전에 일본인 여자 무역상이 지었다는 다다미방 민박집 창문으로 오가는 어선들을 바라보며 거문도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항구/선착장]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고도의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를 가기 위해서는 서도에서 입도하면 좋으나 철부선외에는 모두 고도에 입도한다.
예전에는 3개의 섬이 모두 따로 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거문대교와 삼호교가 건설돼 서로 연결되어서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거문도는 1885년 영국 해군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핑계로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면서 벌어진 거문도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1144-3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여수 거문도에는 외인부대인 영국군이 거문도 점령 당시 이곳에서 사망한 영국군 묘지는 7∼9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3기가 남아서 바다를 보고 있다.
거문도에는 애인을 찾아오다가 물에 빠져 죽은 영국 수병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고 함대가 철수 한 뒤 푸른 눈의 아기가 태어나 자라다가 서울로 갔다는 말도 떠돌았었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머나먼 한국땅에 와서 세상을 떠났으니 사연이야 애처롭긴 하지만 남의 나라를 침략한 형벌을 죽음으로 대신한 것처럼 보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적산 가옥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에 불하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이다.
(민박 동도 죽촌민박 061-665-6844)
지금은 민박형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내부 시설은 다다미방 형태로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거문도까지 적산가옥이 있었음은 그만큼 거문도가 중요했던 섬임을 증명해준다.
한때는 일본인이 거주했을만큼 어획량이 많았으며 지리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영토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여수 거문도는 3개의 섬이 하나로 이루어진 먼바다에 있는 큰 섬에 해당하며 3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서 1백만 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되어 있다.
특히 서도는 아름다운 등대로 유명한 녹산 등대가 있는 이곳을 가면서 만나게 되는 곳이 동도 북방파제 등대인데 이곳은 동도에서 진입해야 한다.
거문도로 들어오는 머리에 있어 누구나 거문도로 들어오면서 만나게 되는 등대이며, 호수처럼 형성 되어 있는 곳을 도내 해로 들어오는 관문인 셈이다.
최초 점등일 : 2000년 11월 15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