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아산 공세리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인 공세리 성당은 130여 평 규모에 본당·사제당·피정의 집·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테인딩 글라스의 유리 창문이 인상적이다.
사제관은 2층 벽돌 건물로, 정면이 팔자 계단으로 2층을 오르게 되어 있으며, 계단 아래에 1층 입구를 두고 있으며 내부에는 순교의 과정 등과 근무한 신부님들의 유품이 전시 되어 있으며 1922년 연와조 고딕 양식의 근대식 성당을 완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이달의 등대 2024년]
가사도 등대는 지형적으로는 말 모양으로 말의 이마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는 형상인데 부산·제주 방면으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다.
1984년 10월 유인등대로 새롭게 태어나 서남해의 교통로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백색원형콘크리트조의 등탑은 고지대에 위치 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되어 통항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유도하기 위하여 음향 신호인 무신호기가 설치되어 등대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0월 3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이달의 등대 2024년]
백령도 용기포항 서방파제 등대는 서해 5도 등대 중 한 곳이며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항에 세워진 용기포항 서방파제 등대이다.
용기포항은 북한과 가장 근접한 항구이기에 언제나 긴장감이 맴도는 항구 중에 하나이며 천안함 해전지와 가까우며 유일하게 여객선이 닿는 선착장이다.
해수부 주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등대 여행 코스에 백령도 용기포항 등대가 속해져서 많은 여행객이 인증을 위하여 백령도를 방문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1년 11월 02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2621
[365일]
1994년 홍콩,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어서 비밀번호 역시 그렇게 만들어 생활하는 인물과 만우절의 이별 통보가 거짓말이길 바라며 술집을 찾은 경찰의 일상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술집에 들어온 금발 머리의 마약 밀매상 그녀가 떠난 후 주변의 모든 것들이 슬퍼보이기만 한다.
여자 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은 편지 속에 담긴 그의 아파트 열쇠를 손에 쥔 단골집 점원, 이렇게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을 불러오는 영화의 배경이 홍콩이다.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2013년에 세워진 방포항 방파제 등대는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안과 방포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 등탑에 그려진 벽화는 인근 할미‧할아비 바위에 전해져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을 형상화 하여 벽화로 그린 그림이다. 이 한 쌍의 바위는 만조, 간조에 따라 바다 위 섬이 되기도 하는 나치도에 해당한다.
나치도는 간조에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경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바위 뒤로 펼쳐지는 일몰이 뛰어나 명승 제69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7-15
[이달의 등대 2024년]
2013년에 세워진 방포항 방파제 등대는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안과 방포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 등탑에 그려진 벽화는 인근 할미‧할아비 바위에 전해져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을 형상화 하여 벽화로 그린 그림이다. 이 한 쌍의 바위는 만조, 간조에 따라 바다 위 섬이 되기도 하는 나치도에 해당한다.
나치도는 간조에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경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바위 뒤로 펼쳐지는 일몰이 뛰어나 명승 제69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7-15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마도 등대는 인근 신진항 개발로 여러 개의 등대가 신축 되면서 다소 역할이 떨어진 듯 보이고 마도 역시 연륙교 개통으로 육지가 된 이후에 주변이 변화하여 조금은 변화된 섬이 되었다.
그렇지만 높은 위치에서 인천으로 올라가는 선박에게는 육지에서 보이는 등대이기에 중요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국가 시설이 있어 육로로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들며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등대이다.
등대 역시 등주는 없고 나무가 많이 자라 윗부분만 보여 등대를 바라 보는데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한밤 중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항로 표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산2-9
[무인도서를 만나다]
흑도 등대는 우리나라 섬에 있는 3개의 철탑 등대 중 하나이며 서해에는 유일한 철탑으로 된 등대를 사용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까운 곳에 역사 등대인 옹도 등대와 오륙도 등대를 닮은 안도 등대 그리고 궁시도 등대가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서해 먼바다와 인천으로 오가는 항로를 지키고 있는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물살이 거세고 주변 암초 군락이 많아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수로인데다가 간조에 수심이 낮아져 선박이 간혹 바닥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서 묵묵히 등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51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흑도 등대는 우리나라 섬에 있는 3개의 철탑 등대 중 하나이며 서해에는 유일한 철탑으로 된 등대를 사용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까운 곳에 역사 등대인 옹도 등대와 오륙도 등대를 닮은 안도 등대 그리고 궁시도 등대가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서해 먼바다와 인천으로 오가는 항로를 지키고 있는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물살이 거세고 주변 암초 군락이 많아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수로인데다가 간조에 수심이 낮아져 선박이 간혹 바닥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서 묵묵히 등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51
[정미소 · 창고 빈티지가 흐르다]
삼성 정미소는 일반적인 정미소가 있는 도로에 있는 정미소가 아니고 골목으로 조금 들어 가야 보이기에 대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그런 골목에 있는 정미소이다.
과거에는 신작로가 생기기 전에는 아마도 좁은 골목이 도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도정이 멈춘지 20여년이 흘러 정미소 역시 무너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여느 정미소와는 달리 외관이 소나무 형태의 벽으로 되어 있으며 함석으로 된 굴뚝이 있어 외관 역시 특이한 형태이며 멀리서 보면 일제 강점기 건물처럼 보이는 예쁜 정미소에 속한다.
주소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삼성역길 12-4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신녕역은 철도 복선화 공사로 이설되어 이전하여 운영되는 역이 되면서 짙은 향수를 남기고 폐역이 되었지만 외관 형태가 잘 보존 되어 오랜 된 간이역으로자리 잡을 듯 하다.
일제 강점기에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역은
복선화 공사로 이설되어 자연스럽게 폐역으로 진행되었지만 신녕역은 외관은 문화재급으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간이역이며 맑은 날 보다도 비가 오는 날 방문하면 외관의 짙은 색감으로 더욱 애절한 향수를 불러오기에 충분한 신녕역이 된다.
비록 폐역이 되었지만 이름처럼 오래도록 유지 되어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분들에게 향수를 줄 수 있는 그런 역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주소 :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 607-2
[정미소 · 창고 빈티지가 흐르다]
외암 정미소는 과거에는 주변 노에서 수확한 벼를 도정했지만 근래에 와서는 도정 보다는 주로 떡을 만드는 방앗간 역할을 주로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외형은 함석판이 녹이 슬어 오랜 세월감을 보여 주고 있지만 오히려 빈티지스런 외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민속 마을 입구에 있어 입장하면서 볼 수 있다.
외암 마을은 특히 벼가 여물어 가는 가을에 방문하게 되면 돌담 옆으로 쌓이는 낙엽과 벼가 익어가는 모습 그리고 골목마다 가을향이 묻어 나는 곳이 되기에 뜨거운 여름을 피하여 방문을 권해 본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악로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