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소리도 당포항은 선착장이라기 보다는 어부들의 물양장 기능과 풍랑주의보시 어선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는 작은 선착장이다.
유인도서이다 보니 하루 2회 여객선이 정기적으로 운항해서 찾기도 쉽고 첫 배로 입도하여 막 배로 나오는 일정이면 소리도 전역을 돌아볼 수 있다.
소리도 내부에는 일제강점기에 점등한 등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으며 경관이 아름다워 일부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속해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소리도
[항구/선착장]
통영항은 항만법상 1종항에 해당하며 한산대첩의 전승지로서 유서 깊은 곳이며, 축항의 시초는 1906년 일제강점기에 설치된 항구이다.
남해로 나가는 섬은 거의가 통영항을 이용해야할 정도로 관문에 해당하는 항구이며 그 밖에 인근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중심지이다.
일반 여객선 ·쾌속선 등이 정기 및 부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으며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동쪽 중심지로서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관광항만이기도 하다.
* 1종항 : 일반적으로 무역항을 겸한 항구를 말한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항구/선착장]
통영 추봉도는 2개의 작은 항구를 지닌 섬이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피서지에 적합한 해수욕장이 있어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추봉도 봉암마을 앞 몽돌해변으로 봉암 해수욕장과 붙어 있어 선착장 방파제에 예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미소를 짓게 한다.
인적이 드문 섬마을인데다 파도도 높지 않아 귀를 기울이면 물결에 몽돌 구르는 소리가 들릴 정도이며 선착장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항구/선착장]
여수 초도는 섬 중앙의 상산봉을 최고점으로 하여 동서·남쪽으로 작은 곶(串)이 뻗고, 그 사이에 작은 만이 형성되었으며 주변에 작은섬 8개로 이루어졌다.
여수에서 제주로 가거나 거문도를 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에 한번 여객선이 오기에 육지와 가까워졌고 물이 풍부하여 농경지가 많은 섬이다.
항구에는 백색과 적색을 필두로 주위에 5개의 등대가 방파제에 세워져 있고 4키로 이내에 초도 등대가 있어 항해하는 선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산2932-1
[항구/선착장]
해남 어란진항은 바로 앞에 어불도가 있어 바다에서 들어오는 강한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고 있어 비교적 안전한 항구가 되고 있다.
천연항으로서의 어항 조건을 갖추고 있는 항구이며
수산자원이 풍부한 항으로 197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방파제는 동,서 방파제 등대가 있으며 바로 앞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맴섬에는 기암괴석 틈으로 뿌리를 박고 서있는 소나무가 장관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항구/선착장]
송호항은 일반적인 항구와는 달리 송호해수욕장과 함께 있어 항구보다도 해수욕장이 더욱 알려져 있는 항구라는 점이 다른 항구와는 다른점이다.
지금은 항구의 기능이 축소되어 일반 낚시배나 김양식을 주로 하는 어업선의 정박지로 사용되고 있어 작은 어촌 항구로 바뀌었다.
항구 앞에 있는 작은 섬 서화도를 마주하고 있어 태풍과 풍랑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여 태풍시에 선박들의 피난지로 적합한 항구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항구/선착장]
해남 송평항은 가장 흔한 등주 형태의 철탑형 등대이지만 워낙 항구 자체가 드나드는 선박이 별로 없어 고즈넉하기 이를데 없는 항구이다.
등대 불빛은 15km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어민들은 등대 설치로 선박 안전 운항은 물론 야간 어업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1984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송평항은 해남군이 관리하는 소규모 항이지만 인근 앞바다에 김양식장이 많아 물김 위판이 활발한 항구이다.
송평항은 맑은 날보다는 흐린날이나 비가 오면 서정이 짙게 내릴 듯 하여 아름다운 분위기의 바다가 된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산면 평호리 395-39
[항구/선착장]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항구 중에서도 재래식 항구로 남아 있는 선착장은 재현한 곳도 찾아 보기 힘든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과거의 모습에 가깝게 원형 복원에 노력한 항구는 사천의 대방진굴항과 조천항이 과거 모습에 가까운 형태로 재현되어 있는 것을 아는 여행객이 드물다.
제주 특유의 돌인 현무암을 바탕으로 하여 성을 쌓은 듯한 형태로 재현된 조천항은 북쪽을 여행할 때는 반드시 둘러보아도 좋을 아름다운 항구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조천북1길 35-8
[항구/선착장]
송정항은 조선 시대 기장 구포의 하나인 가을포에 속한 지역으로 일찍부터 포구가 발달한 지역이었는데, 송정항은 1975년 어항법에 근거하여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면서 항구의 기능을 제대로 하게 되었고 연안 어업 지원의 근거지로 조성하고자 건립되었다.
송정항에서 배로 20여분 나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영해표지가 있는 1.5미터 암이 있어 우리 영해로서의 바다로 자리잡은 항구이기도 하다.
어항 구역은 시가지 돌출부 동쪽 선착장 기점부에서 정남으로 300m 지점과 이 점에서 정동으로 기장군 경계와 접하는 선내 구역이다.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항구/선착장]
대방진굴항은 사천 시내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있는 대방동에 위치한 작은 인조항구이지만 제주의 조천항처럼 아름답기 그지 없는 미항에 속한다.
해안경비를 위해 순조 때 진주병사의 직권으로 진주목 관하의 창선도와 적량첨사와의 군사 연락을 위해 둑을 쌓아 굴항을 축조하여 오늘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거북선을 숨겨 두고 병선에 굴이 달라붙지 않도록 굴항의 물을 민물로 채웠다고 하는 이야기도 전한다.
주소 : 경남 사천시 대방동 251
[항구/선착장]
상마도는 상,중,하도의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공에서 보면 테트리스 게임 형태로 조각을 맞추는 듯한 형태의 모습을 띄고 있다.
상마도는 현재 정기 여객선이 없으며 선착장으로 향하는 곳에 수심이 낮아 철부선에서 작은 어선으로 갈아타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한 유인도서이다.
상마도의 특이한 점은 물이 빠지는 간조에는 하루에 두 차례 두 섬이 연결된다는 것인데 시간때가 맞으면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되는 섬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
[항구/선착장]
완도 여서도는 섬사랑 7호가 정기 여객선으로 들어오는 섬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배시간이 한정적이어서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섬으로 남아 있다.
청산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30분 정도 가면 만나게 되는 먼바다에 속하는 원시와 현대가 공존하는 섬이다. 아직도방목한 소가 쟁기질을 하며 돌담길이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니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며 섬앤산 인증으로 요즘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등대로 가는 길목에 문이 있는데 이는 방목한 소가 마을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