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동해안의 등줄기에 해당하는 속초 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인데 이 일대는 파도가 아름다워 여행객이 항상 붐빈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경쾌하여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주소 : 강원 속초시 영금정로 일대
[해변/해수욕장]
2010년 영광군 두우리등대가 불을 밝힌 뒤 두우리 해변은 많은 여행객이 머물게 된 해변으로 변한 해변 중 하나가 되었다.
인근을 항해하는 어선의 주·야간 항행지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볼거리가 되었고, 운항하는 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등대가 설치된 후 바낀 환경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조형미를 가미한 아름다운 등대를 설치해 잠시 바다를 오는 여행객들에게 고운 모래 해변과 등대의 조형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해변
[해변/해수욕장]
영광 법성포 등대 아래에 형성된 작은 해변으로 바다에서 일을 하는 어선 몇 척이 전부인 작은 항구를 배경으로 이루어진 어촌 마을이 있다.
선착장을 중심으로 모래미 해수욕장 방향으로 움직이다 보면 작은 해변을 만나게 되는데 한때는 양식장이 있었지만 폐쇄되어 을씨년스럽기도 하다.
바로 해변 옆으로는 등표도 있는 것으로 보아 한때는 선박의 운항이 많았던 해변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한적하여 잠시금 시간 보내기에 좋은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칠곡리 해안
[해변/해수욕장]
항상 매해 연말과 새해 아침에는 많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당진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이색적인 테마로 시작한다.
왜목 해돋이 축제는 31일 오후부터 해넘이 감상과 관광객 노래자랑, 가수 초청공연 등의 해넘이 행사를 시작하는데 축제로써 자리 잡았다.
자정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에 이어 소원성취 달집태우기가 진행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는 화끈 달아오르며 해수욕장은 여름의 열기를 접한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26
[해변/해수욕장]
제주 외돌개는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해안 절경지이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부르며,
150만년전 화산 폭발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으며,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해변/해수욕장]
서귀포에 있는 검은여 해변을 가게 되면 육지에서는 밖으로 보이는 섶섬 등을 볼 수 있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느낌이 난다.
원형 형태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둥근 섬형태의 해변은 아름답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섬의 모습을 하고있다.
섬은 내부에서 걸어서는 그 온전한 형태를 만나기 어렵지만 바다에서 보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검은여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해변/해수욕장]
신흥관곶이 위치한 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 항구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
특히 넓지 않고 오름처럼 길이 있어 걷기에 좋긴 하지만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라 물놀이는 위험이 따른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해변/해수욕장]
일반적으로 서귀포의 주상절리대는 육지쪽에서 바다를내려다 보는 전망대가 관광의 전부이지만 바다에서 육지 방향으로 바라보게 되면 또다른 감탄을 하게 되는 곳이다.
독특한 화산지형인 주상절리대는 대표적인 명승지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된 곳이다.
웅장한 화산 지형과 함께 육각형의 기둥 모양은 총석정을 노래한 관동별곡 보다도 더 아름다운 해변임을 감탄사를 연발하며 알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해변/해수욕장]
경남 고성의 상족암은 지형적으로 해식애에 해당하며,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보이며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 발자국 화석이 있으며, 해식애 암벽은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이다.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이라고도 하고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쌍족이라고도 부르며 암벽에 굴이 뚫려 있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해변/해수욕장]
둘레길을 걷는 트래커들에게 마음의 힐링을 주는 아름다운 해변길은 제주 올레길 외에도 아름다운 길이 많이 있지만 해파랑길은 더국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 길은 볼거리가 많고 주변에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아 걷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몇 번이고 걷게 만드는 길이다.
완주 후 받는 인증 선물은 덤으로 얻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걸으며 마음의 힐링을 받기에 그저 걷는 즐거움만으로도 위안을 받는 해변이다.
주소 : 경북 경주 감포읍 전촌리 일대
[해변/해수욕장]
거문도에 입도하여 속도전으로 등산과 등대만 보고 온다면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기 일쑤이지만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되면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녹산 등대길에서 하산하여 거문도 초등학교를 끼고 바로 아래 위치한 이금포 해수욕장은 노을이 들 무렵 해변 전체가 금색으로 변하는 곳이다.
어쩌면 금밭같은 느낌이 들어 엘도라도에 와 있는 착각을 할 정도이고, 금빛 해변과 청량한 바다에 반하여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녹산등대길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