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당인리 해변 근처인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가 한 눈에 보여 좋긴 하지만 당인리 해변은 바닷가까지 내려와 탁족해 보는 것이 오히려 좋은 해수욕장이다.
보통은 자갈마당이 있는 곳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없는 법인데 이곳은 태얀빛에 달구어진 자갈에 찜질하고 해변에서 해수욕까지 할 수 있어 좋다.
당인리는 섬으로 들어가지 않고 완도 해변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만나는 곳이기에 날씨에 관계없이 가 볼 수 있어 지리적 환경이 좋은 곳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갯돌해변이다.
이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이라 부를 정도로 부드러운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다.
이곳을 구계등이라고 하기 이전에 이 곳 주민들은
구경짝지라고 하였으나, 명승지로 신청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구계등이라고 신청한 것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파도가 밀려왔다 빠질 때마다 갯돌들이 서로 부딪쳐 소리를 내는 것이 일품인 곳이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7-1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짧지만 평균 수심 1.5m로 낮아서 가족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해수욕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리해수욕장과 함께 보길도의 명소로 손꼽히며,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백사장 뒤에는 곰솔 숲이 있어 한 낮에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해주며 야영도 할 수 있어 텐트족들이 여름에는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해변 길이 약 1.4km로 보길도 동남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활처럼 휘어진 모양의 해변에는 백사장 대신 검은 조약돌이 1만 5,000평 정도 깔려 있다.
낮 동안 햇빛에 달구어진 조약돌이 초저녁까지 식지 않아 오랫동안 담금질 된 자갈 위에서 해수찜을 할 정도로 건강을 위한 해수욕장이다.
조약돌 밭 뒤편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아 주는 후박나무와 소나무 등 6,700여 그루의 상록수 방풍림(천연기념물)이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완도 삼두리 해변은 주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동백숲이지만 삼두리 주변 해안들이 한적하게 머물기에 좋은 장소가 많이 있음을 가서 알게 된다.
주로 섬을 여행하다가 풍랑이 거세거나 태풍이 불어 완도까지 갔는데 출항을 하지 않을 때 완도는 이때가 해안일주 도로를 여행하기에는 최고이다.
무엇보다도 나만의 해변이라면 맨발로 자갈밭을 걸어보며 느끼는 탁족의 시원한 맛은 아마도 여행의 별미가 아닐까.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운진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고, 가파도를 지나 마라도에 30여분 가면 닿는 섬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4.2km이고, 최고점은 39m 정도이니 작은 섬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파른 절벽으로 유명하여 빠삐용 절벽이라고 부른다.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세기 이후부터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라섬을 마라도라고 표기하여, 일제 강점기 지형도에 마라도로 표기되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섬을 한바퀴 도는데도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지만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면 작지만 알찬 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파도는 산이 없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태풍에 민감한 섬이었고, 육지에 나갈 때나 돌아올 때면 풍랑을 헤치고 나가야 하니 예로부터 바람에 민감한 생활이었다.
청보리가 익어 가는 5월에는 맥랑이 일어나고 금빛 물결처럼 보이는 가파도 들녘은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섬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돌목 선착장에 작은 소나무 몇그루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뒤로 넘어가면 약 1키로 정도의 해변이 보이는 데 4번의 코너를 돌아야 모두 다녀올 수 있다.
한 번의 코너를 돌 때마다 갯바위 형태에 탄성을 지르고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되는 묘한 마력이 있는 돌목 해안가이다.
암벽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벽화문양, 갯바위 형태가 그저 신비롭게 다가오는 곳이지만 항상 미끄럼에 주의해야 하고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돌목길 207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가사도는 주 수입원이 톳을 따서 말리는 일이라 시즌에는 슈퍼조차도 톳일 말리는 일을 하는 까닭에 모두항구 주변에 있어 주민들이 많이 보인다.
가사도에 있는 단 하나의 슈퍼도 톳 일로 문을 닫아서 등대 주변에서 라면을 끓여 아점을 겸한 식사를 한 뒤 주변을 모두 돌아 보았다.
옥출 광산 해변은 광산이 폐업되어 해변으로 들어가는 길조차도 비포장인지라 걸어서 들어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지만 해변의 예쁜 돌을 보면 걷는 수고는 기쁨으로 변하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하조도의 모래개 해변은 등대 유명세에 가려져 한적하기 그지없는 해변이지만 섬에 나가기 전 한나절 정도 피서를 즐기기에 적합한 해변이다.
단지 아쉬운 것은 알려지지 않은 해변인지라 무엇보다도 편의 시설은 건너편 마을까지 가야 작은 상점이 있다는 점이다.
무인도에 고립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지 여실히 알게 될 정도의 한적한 해변이지만 고운 모래 사장이 펼쳐져 있어 만조에는 바닷물의 시원함이 좋다.
주소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항도 해변은 다도해 전망대를 관람한 뒤에 내려오면서 바로 인근에 인접한 해변이지만 마을 사이로 내려가야 하기에 대부분 지나치고 가는 해변이다.
하지만 상조도 전망대를 가는 여행객이라면 맑은 탁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여행의 참 맛을 더해주리라 생각하기에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해변이다.
이곳에 오면 왜 다도해가 국립공원에 속하는가를 알게 될 정도로 바라보이는 풍경이 뛰어나고 청정해역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장소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당도 해변은 조도대교를 건너 들어가다 보면 예쁜 작은 섬 하나가 보이는데 이섬이 바로 송도인데 오래된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송도라 불린다.
밀물에는 입도가 불가능하지만 워낙 섬이 작아서 썰물에 두개의 이어진 섬을 30분 가량이면 주변을 모두 돌아 볼 수 있다.
송도를 지나 당도 마을에 이르면 다도해를 바라보며 섬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이 있는데 썰물시에는 갯바위이지만 해변을 걷는 것을 권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