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서도는 청산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30분 정도 가면 만나게 되는 먼바다에 속하는 원시와 현대가 공존하는 섬이다.
아직도 방목한 소가 쟁기질을 할 정도로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골목마다 돌담길이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니 마을을 걷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등대를 오르다 보면 밭을 지나 가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산문이다. 산길에 문이 있는 이유는 방목한 소가 길 따라 내려오기 때문인데 항상 잠궈 두는 경우가 많아 열고 들어 가고 나올 때는 닫아야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