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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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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민속 신앙의 중심 남근석의 여름(The summer of the center of the Chilbo folk faith)

정읍 칠보에는 기자 숭배의 한 형태인 남근석과 당산이 남아 있어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기자석은 300년 전에 빈민 구제와 선행을 많이 하였던 박잉걸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을에는 원래 12당산(24개의 당산돌)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몇 기 정도 밖에 없으며, 오늘날에도 음력 정월 초사흘에 집집마다 제비를 걷어 이곳에 제수를 차려놓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당산제를 지낸다.
또한,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아들 낳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밤에 백설기와 과일 등을 이 바위에 차려 놓고 기도를 올렸으며 마을의 당산과 기자의 신앙물로서 이 바위에 해를 끼치면 눈이 먼다는 속신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109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