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가은선은 1953년 1월 18일 점촌~가은 간을 착공하여 1955년 9월 l5일 개통되었으며, 처음에는 문경선이라 명명한 철도의 한 구간이었다.
1969년에 다시 점촌~문경 간 철도가 개통됨으로써 가은선이라 개칭하였으며, 특히 이 철도는 가은 일대의 무연탄 개발을 위하여 산업철도로 건설되었다.
2004년 4월 가은선 구간이 철도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폐선 조치되었고,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레일바이크가 운행되고 있고 국가 등록문화재이다.
주소 :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가은역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23년 건립된 이 시설물은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삼량진역 내에
건립된 급수탑이다.
하부는 석조로 되어 있고, 상부는 철근 콘크리트이지만 석조의 무늬를 나타내기 위해 줄눈을 표시하였고 위쪽에 철제 물통실을 설치하였다.
당시 교통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삼량진역의 철도 시설물로서 가치가 있다.
국가등록 문화재 제51호이다.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56-2 (송지리)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불정역은 문경선 역사로 1954년 11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고, 역사는 1955년 9월 준공되었다.
불정역의 외관 하부는 화강석 마감에 상부는 인근의 구랑리천의 강자갈을 재료로 마감하여 다른 간이역과는 다른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박공지붕 측면에 출입구를 배치하였고 평면은
대합실과 역무실로 구성, 역무실이 승차장쪽으로
돌출되어 승객을 관리하기 편하게 배치하였다.
국가 등록 문화재 제 326호이다.
주소 : 경북 문경시 불정동 418번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반야월역은 대구선로 역사로 1932년 건립되었다가 2008년 폐역되고 도시계획에 따라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2010년 대구시 동구 신서동 823-25번지로 이전되었다.
구조는 목조트러스조로 지붕 T자 형태로 삼각형
박공지붕면이 건물의 중심이 아닌 한쪽에 치우쳐
상징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전 복원된 폐역은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는 국가 등록문화재 제270호이다.
주소 : 대구 동구 신기동 1-6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30년대 말에 지은 역사로 동촌역은 1917년 보통역으로 시작하여 구 대구선 가운데 반야월역, 동촌역, 금호역의 역사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동촌역사가 건립 당시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외관이 비슷한 반야월역사는 조정실이 오른편 한쪽으로 돌출된 반면 동촌역사는 입구 쪽의 큰 박공과 조정실의 작은 박공이 나란히 놓여 있다.
현재는 대구선이 이설되어 영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이역사로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국가 등록문화재 303호이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 990번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경의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풍산역과 탄현역 사이에 있으며, 1904년 4월 4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일제가 면사무소를 옮기면서 일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한산의 의미는 큰산 이라는 뜻인데, 일제가 우리민족 고유 지명 비하책으로 한산의 높고 큰 의미를 일산(一山)으로 뜻을 낮추어 부르게 되었다.
1933년에 구 일산역사가 준공되었는데 이는 一자형 평면 구조에 十자형 박공지붕이 넓이가 비교적 넓은 반면 높이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일산역은 국가등록문화재 294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672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원래 1939년 중앙선 개통 당시부터 아주 오래된 구 역사를 썼지만 중앙선 전철의 팔당역 연장 후 쓸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구 역사는 현재 주변에 울타리가 가설되어 접근할 수 없다. 최근까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했으나, 2008년 한 일반인이 사진을 찍으려고 선로에 있는 양회조차 위로 올라갔다가 고압전기선과 접촉, 3도 화상을 입은 사고로 인해 울타리를 설치해서 관계자 외 접근을 차단했다.
대한민국 철도의 중요성 등으로 인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295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107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 원주역 내에 있는
옛 급수시설이다. 2004년 12월 31일 등록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1942년경 원주역을 지나는 증기기관차의 급수를
위하여 건립한 시설인데 높이가 18m이다.
철근 콘크리트조 급수탑으로 1940년대 급수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중앙선 원주역은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가 급수탑은 1899년 서울~인천 간 경인선의 개통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가 1950년대에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제 기능을 다하고 사라졌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 357번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원주시에 있는 중앙선 기차역으로 일제강점기에 벌목한 목재를 운송할 목적으로 설치되어 1941년 7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역이다.
반곡역의 이전 역은 유교역, 다음 역은 금교역으로 모두 간이역이며 여객 기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가장 가까운 곳은 원주역인데 반곡역과는 9.3km 떨어져 있다.
1941년 개통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반곡역의 역사는 그 건축적·철도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원주 반곡역사라는 명칭으로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원주시 달마중3길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40년에 설치된 예쁜 모습으로 남아있는 급수탑.
당시의 전형적인 급수탑 형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높이가 8미터로 다른 급수탑에 비해 상당히 낮은
형태로 남아 있다.
철로면 보다 4미터가 높은 곳에 설치하여 지형을
고려하여 적정 수압을 얻어낼 수 있도록 그 높이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돔형태의 지붕에는 사방에 반원형 도머창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위 환기 부분이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예쁜 급수탑이다.
주소 :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전두남2길 58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66년 마을 주민들이 지은 국내 유일의 역사이다. 목구조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하고사리역이 위치한 지역은 원래 마을의 중심지였으나 석탄 채굴을 위해 도계광업소가 들어서면서 석탄 채굴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역사가 옮겨졌다.
그에 따라 마을 사람들은 역사 건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황토와 목재를 이용하여 역사를 완공한 뒤 하고사리역이라는 이름으로 역을
운영했다.
2006년 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거 계획에 대하여 주민들이 적극 반대하여 보존하게 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60번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삼척에 있는 도경리 역은 영동선의 철도역이며, 지금은 운행 중단된 역이 되었으나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간이역이다.
도경리역 건물은 현존하는 영동선 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그 희소 가치가 커서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한 역으로써 한적한 산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역으로 길 떠나는 나그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 올릴 수 있는 역이다.
주소 : 강원 삼척시 도경동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