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카형 증기 기관차 304호는 1944년 제작 되었으며 일본에서 제작되어 조선 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탄수차가 뒤에 달린 텐더식 증기 기관차로 부산에서 신의주를 비롯한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다.
1978년 어린이날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차를 볼 수 없는 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 삼무 공원에 보내져 전시되고 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탄용 증기 기관차로 석탄과 물을 싣는 탄수차와 함께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으며 주변을 공원화 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객차에는 간이 도서관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다.
주소 : 제주시 연동 270-5 삼무 공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