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1900년 7월 경인선의 보통역으로 7.5평의 목조건물로 축조되었고 1904년 러일전쟁을 계기로 1906년 11월 경의선의 시발역으로 서양식으로 준공되었다.
연면적은 480평 규모의 1925년 경성역사가 준공되기까지 서울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역사였으며, 용산역사는 처음으로 철도를 건너는 육교가 설치되었다.
1932년 새로운 역사를 준공한 뒤로 KTX의 노선 개설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호남선이 개통하여 1일 생활권의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간이역 시간여행]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레일바이크 중에서 코레일 관광 개발이 위탁운영 중인 청도레일바이크가 2016년 개장 이래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만큼 청도 레일바이크는 여느 곳과는 다르게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연계된 관광자원이 풍부함을 알 수 있는 매출이라고 보여진다.
특히 폐터널을 활용한 와인터널은 많은 여행객이 다녀올 정도로 붐비는 장소 중에 하나가 되었으며, 과거의 모습을 유지한체 리모델링한 성공 사례로 보여진다.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하지길 46-41
[간이역 시간여행]
대구에 있는 아양 철교는 1936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기찻길로 운영되었으나, 2008년 2월에 대구선구간이 옮겨지면서 열차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아양철교는 매우 낡아서 주민들의 철거 요구 민원이 많았으나, 1936년 이래로 계속 활용되어온 아양철교를 산업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으로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2009년부터 시민문화공간으로 개선 공사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방치된 문화유산은 철거 보다는 리모델링 보존이 최우선임을 보여준 사례가 된 아양기찻길이다.
주소 : 대구시 동구 지저동~동촌역까지
[간이역 시간여행]
대구 아양 철교는 1918년 경동선 개통 당시에는 현재 위치가 아닌 현재의 아양교 쪽에 철교가 있었지만 이후 1935년에 표준궤로 개설하면서 지어졌다.
그후 2005년에 대구선이 외곽으로 이설되었지만 청천역에서의 K2연결선이 완공되지 않았고, 저탄장으로의 석탄 수송과 양회 수송 덕분에 2008년경 까지 화물 전용으로 운행했다.
이후 철교 활용 방안을 놓고 철교위에 객차를 두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안전등급에서 D를 받아 객차를 두지는 못하고 현재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주소 : 대구시 동구 해동로 82(지저동 930)
[간이역 시간여행]
하동 북천역은 과거의 모습을 잃버버린 체 꽃축제만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의 북천역은 인위적인 놀이로서의 모습만 알려지고 있다.
과거 경전선의 노선에 속한 역이었지만 새로운 노선이 신설되어 이설된 뒤에 여름에는 양귀비와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아쉬운 점은 과거의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왕 시작하는 축제라면 과거의 모습은 두고 현재에 맞게 변형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법하다.
주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446-6
[간이역 시간여행]
경남 하동에 있는 북천역은 경전선의 노선에 속한 기차역으로 완사역과 횡천역 사이에 있으며, 역명은 소재지인 북천면에서 따왔다.
1968년 2월 7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84년 양보역(현재 폐역)의 관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9월 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의 복선화 공사로 선로를 이설함에 따라 종전의 직전리에서 새롭게 이설하여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여름에는 양귀비,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주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곤북로1123
[간이역 시간여행]
경전선의 경유지 간이역인 보성 득량역은 어원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얻었다는 뜻을 가진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여객 인원의 감소로 폐역의 위기에 몰렸던 득량역은 역사 내 공간을 공원화하여 개방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새로 조성하여 일반인에게 개방하였다.
역 앞에 70~80년대 읍내의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문체부에서 추진한 열차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주소 : 전남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간이역 시간여행]
할라인 소금 광산 열차가 있는데 잘즈부르크의 지명은 독일어로 소금에서 파생된 단어임을 현장에 가면 모두 알게 되는 이름이다.
국내에도 협궤열차가 있었던 시절에 제부도 인근에서 생산된 소금은 소금열차를 통하여 혁신적인 운송수단으로 큰 역할을 한 열차였다.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바다에서 소금이 생산되기에 운송 수단으로서는 최고의 수단이었으며, 얼마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전날 채취한 소금이 가득 실려 있는 소금열차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나마 이렇게 재현으로 전시되고 있는 것만으로 참 다행한 일이다.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156
[간이역 시간여행]
구 호남선의 복선화 공사와 Ktx, Srt 노선 신설로 호남선이 철거 되어 지금은 몇개의 터널만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구간에 터널이 있다.
무안에서 영산포까지 3개의 터널이 남아 있지만 무안군과 나주시에서 폐터널의 활용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그다지 좋은 정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3번째 터널로 영산포 터널은 붉은 별돌로 내장을 마감한 구간도 있지만 1,2터널에 비하여 웅장한 맛이 조금 떨어지긴 하나 지금도 이곳에 가면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 공간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영산포동
[간이역 시간여행]
1967년 2월 22일에 보통역으로 개업하여 영업을 시작했으며, 승강장은 과거에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었고 화물전용 승강장이 있기도 했다.
지금은 모두 추억속에서만 존재하고 1986년 10월 16일부터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역사건물이 철거 되었다.
이후 새로운 노선이 완공되면서 유수역 선로가 걷히고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만 남았다가 2007년 중단되고, 2016년 경전선 구간 개통 으로 철거되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간이역 시간여행]
일반적으로 레일바이크는 승차한 사람의 힘으로 굴러가는 구조이지만 용눈이 레일바이크는 자동으로 굴러가기에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담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안개가 내리는 날이면 먼 풍경을 보기는 힘들지만 가까이 풍경은 환상적인 모습이 되기에 아주 맑은 날이 아니라면 안개가 조금 내리는 날 이용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한바퀴를 도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되지만 군데 군데 설치 해 놓은 조형물이 해외를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 오름로 641
[간이역 시간여행]
삼성역은 경부선의 간이역이고 2004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현재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보존된 문화역이다.
역무원은 근무하고 있으나 모든 여객이 무정차하기에 유명무실 하지만 이 역 근처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량전철시험선이 있다.
경부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경산역과 남성현역 사이에 있다. 1921년 9월 20일 신호소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26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였고 2004년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주소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삼성역길 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