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읍성은 넓은 평야 지대에 읍성 안에 초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지금도 많은 주민들이 실생활을 하고 있다.
낙안 읍성은 석성으로 1~2m 크기의 정사각형 자연석을 이용하여 견고하게 쌓아 끊어진 곳이 없이 미적 감각은 물론이고 웅장하기까지 하다.
1397년 일본군이 침입하자 김빈길이 의병을 일으켜 처음 토성을 쌓았고, 1626년 임경업이 낙안 군수로 부임했을 때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하여 현대에 와서 보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어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