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시 찾은 바오로 정미소는 지금도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도정을 멈춘 이후부터는 부분적으로 퇴색해 가고 있긴 하지만 소중한 우리의 농업 자산 정미소 중 하나이다.
오래된 정미소만 내는 옛스런 색과 모습은 그 어떤 정미소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세월의 색이기에 보면 볼수록 정감이 묻어 나는 세월 유산이다.
정미소의 이름 역시 깊은 신앙심이 드러나는 이름을 명명한 주인의 신앙심이 묻어나는 이름이며 함석에 묻어 나는 빈티지 색은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주소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 8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