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설매리는 깊은 산속에 숨겨져 있는 산골 마을로 예전에는 까치 구멍집이 주류를 이루며 모여 살던 산골 마을이었다.
약 170여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는 까치 구멍집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인데 입구의 봉당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외양간을 우측에는 부엌을 두었는데 외양간 상부에는 다락을 두고 마루에서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구는 각방 천정은 고미반자를 하고 흙을 올렸으며 반자와 지붕틀 사이의 지붕에 까치 구멍을 내어 채광과 환기용으로 사용하였으며 3칸 겹집이라는 점과 사라져가는 까치 구멍집의 좋은 표본이 되기에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상운면 설매리 519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