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는 신라인이 그리던 불국, 이상적인 피안의 세계를 옮겨놓은 사찰인데 불국을 향한 신라인의 염원은 세 가지 양상으로 이곳에 나타나 있다고 한다.
하나는 법화경에 근거한 석가모니불의 사바세계이고, 다른 하나는 무량수경에 근거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이며, 또 다른 하나는 화엄경에 근거한 비로자나불의 연화장세계이다.
이 셋은 각각 대웅전을 중심으로 일곽과 극락전을 중심으로 하는 다른 일곽과 비로전으로 종합되는 전체의 구성을 통하여 그 특징적인 표현을 이루어놓았다.
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