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경남 저도는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하면서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면서 비공개화 된 섬이었다.
이후 1993년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됐으나 2008년 다시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되는 등 오랜 기간 대통령과 군의 휴양지로 활용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돼 왔다.
저도를 일반인에 개방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47년 만에 시범 개방이 이뤄지면서 알려졌으며, 저도는 개방 방침이 정해졌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전북 두루워킹투어]
부안 구금융조합은 일제강점기에 금융기관으로써 부안 농협을 거쳐 현재 부안 군청 해양수산과 사무실로 사용하는 근대 사무소 건축물이다.
평면은 ㄷ자 모양으로 정면 중앙 현관을 통해 사무 공간으로 출입하고, 좌우측의 복도를 통해 증축부의 각 실과 연결되도록 공간을 구성하였지만 지금은 리모델링으로 옛모습을 잃어버렸다.
일본인들의 경제 수탈 정책을 지원하려고 설립한 소규모 금융조합 건물로, 곡창지대인 부안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해 가는 데 다크니즘의 역사 시설물이지만 내부의 천장 트러스트는 가려져 버렸고 외부의 엘리베이터 시설 증축으로 빈티지스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0 (동중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시가 정촌 가요 특구의 새로운 명칭으로 한국 가요촌 달하를 선정하면서 새로운 외관과 조명을 더하여 밤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백제 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한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할 수 있으면서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차별화된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여 완성하였다.
특히 주간도 좋지만 밤의 조명이 더해져 야경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정읍시를 찾는 여행객에게 밤의 아름다움을 더해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대를 넓혔으며, 아름다운 정읍의 야행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촌1길 23-85
[전북 두루워킹투어]
조선 태조 때 황희가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라 불렀으며 세종 16년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마치 옥황상제가 산다는 월궁의 광한청허부와도 같다 하여 광한루로 바꾸어 오늘에 이른다.
지금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 남원 부사 신감에 의하여 다시 지어진 것으로 부속 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전면에는 부사 이상억이 쓴 호남제일루라는 판액이 걸려 있으며 누각에는 83점의 편액이 있으며, 용성지에 실려 있는 것과 합하면 약 200여 수가 된다. 광한루는 판소리 춘향가의 주인공인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곳으로 유명하다.
주소 :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전북 두루워킹투어]
성벽의 축조는 대형석재를 기단석으로 하고 그 위에 크고 작은 석재를 막 쌓으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물러나며 쌓았으며 최근 서문지 주변의 성벽이 일부 복원되어 있다.
얼마전 가수 BTS의 영상 촬영지로 배경 화면에 등장한 뒤 팬들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변 저수지와 더불어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다.
성 안쪽의 작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우수를 성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시설로 성벽 내부에 지하 배수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산성 내부에는 추정 건물지15개소를 비롯하여 행궁지 등의 터가 존재한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상교동은 1998년 10월 3일에 상평동과 과교동을 통합하여 설치된 행정동이 되었으며, 1981년 7월 1일 상평동, 과교동이 설치된 마을이다.
상평이란 3보평의 윗들이란 뜻을 한자 표기한 것이며 아랫들이란 뜻으로 하평리(下坪里)로 칭하였으며 아담한 마을이지만 낙후되어 가는 마을 벽면을 노예진 화가의 노력으로 밝은 갤러리 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일반적으로 벽화는 스토리가 주가 되어 그려지는데 상교동 벽화는 생활에 녹아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 짓게 한다.
주소 : 전북 특별자치도 정읍시 상교동 내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우리는 그 어떤 대가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 무명으로 독립을 위해 싸우며 산화해 간 그들을 의병이라 부른다.
또한 친일에 반항하며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 하나만으로 이름없이 산화한 애국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트장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다. 의병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할 션샤인은 세트장이라기 보다도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논산 미스터션샤인 세트장에는 일제강점기에서 전쟁이후 건물과 거리를 재현하여 지난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을 하고 있다.
주소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개장 시간 : 09:00~18:00 11월~2월: 17:00까지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입암에 있는 호남선 터널에 놓여 있던 철로와 침목은 오래전에 이미 모두 철거되었고, 레일이 놓였던 곳은 도로와 길로 바뀌었지만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다. 입암 터널은 1914년에 개통되어 해방전 폐선된 곳이다.
터널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될 당시 돌을 쌓은 후 일제 강점기 양식인 아까랜까(붉은 벽돌)를 사용하였으며 내부에는 50미터 마다 대피소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록 문화재급 터널이다.
일제 강점기의 시대상과 건설 공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으며 터널 입구는 웅장한 돌로 만든 형태이기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현재는 입암면에서 갈재 길 문화 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구간이다.
주소 : 호남선 입암면 옛 철길 부지와 폐 터널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경전선의 신설로 인하여 구 역사와 노선들이 모두 폐선의 길을 걸었고 거의가 철거되었으며 간이역 조차 추억의 흔적을 찾기 힘든 과정을 겪고 있던 중 사천 솔티재터널의 재활용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와인을 숙성하기에 좋은 환경을 지닌 터널 환경이지만 전국의 모든 터널이 와인 숙성 창고의 기능만 하는 것이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
폐터널의 활용도 좋지만 추억의 공간인 인근에 폐역 된 간이역과 함께 묶어서 추억의 간이역을 재새현해보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주소 : 경남 사천시 곤명면 경서대로 3552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깊은 산골 마을에 눈이 내리면 풍경에 하얀색의 물감이 더해져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설국의 칠보십경이 강가의 나무와 어우러져 서정이 더해진다.
특히 눈이 내리다가 잠시 소강 상태로 이어지면 잔설로 인하여 보이는 모든 것이 여느 설국보다도 아름답고 환상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내리는 눈 사이로 흘러가는 시냇물과 천변에 서있는 나무들은 맑은 날 보는 느낌과는 달리 아름다움이 더해져 보이는 모든 것과 마음마저 정화되어 풍경이라고 쓰고 힐링이라고 읽게 된다.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칠보중앙로 103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상학 마을은 조선시대에 생겨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 속에서 견디어 낸 역사적 마을이다.
상학 마을 담장은 두승산 동북쪽 기슭에 마을 대지를 조성하면서 나온 크고 작은 돌들을 사용하여 쌓았다. 흙을 채우지 않고 돌만 사용하여 줄맞춤 없이 쌓은 돌담은 가옥과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또 덧붙여서 주민들의 미적 감각에서 비롯된 향토미를 담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2길 26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1977년 전북 민속 자료로 지정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기자숭배(性器崇拜)의 한 형태인 이 남근석은 이 마을의 당산(堂山)이자, 기자(祈子)의 대상이다.
기자석은 300년 전에 빈민 구제와 선행을 많이 하였던 박잉걸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마을에는 원래 12당산(24개의 당산돌)이 있었는데 기자석도 그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
오늘날에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집집마다 제비를 걷어 이곳에 제수를 차려놓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당산제를 지낸다.
또한,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아들 낳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밤에 백설기와 과일 등을 이 바위에 차려놓고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마을의 당산과 기자의 신앙물로서 신성시되며, 이 바위에 해를 끼치면 눈이 먼다는 속신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109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