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1937년 광주지목구가 설립된 후 최초로 선교를 위한 거점으로 사용된 건물로, 정면 중앙부의 반원아치와 필라스터로 장식된 현관 포치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고, 처마선 아래와 층간 사이에 수평 돌림띠로 장식하고 수직의 긴창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였다.
내부의 목조 계단·천장의 석고 플라스터 몰딩·행거 미서기 문 등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광주교구 최초의 교구청으로 사용되었다.
교구청이 광주로 이전한 후 성 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원 목포분원과 병원 및 간호전문대학으로 사용되는 등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초기역사와 성 골롬반외방전 교회의 의료 선교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노송길 35(산정동)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예로부터 군자가 많이 살았다 해 고금도라는 이름을 얻은 섬도 있는데 섬의 끝자락에는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전사한 후 마지막으로 잠시 묻혔던 유허지가 남아있다.
완도 본섬을 제외하면 가장 크고 넓은 섬인 고금도는 충무공 이순신이 노량 해전에서 전사한 뒤 83일 간 묻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 장군을 모셨던 묘당도에는 지금도 제사를 지내는 충무사가 있으며 신비로운 섬 고금도에는 무려 1700여년이나 갯벌에 잠들어 있다가 불상으로 재탄생한 침향목이 발견되기도 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703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영주정사와 영양사 1903년~1909년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전에 영양사에 봉헌되었던 6현의 영정과 현판은 모두 판매가 되어 사라진 안타까운 문화재이다.
이곳은 조선 후기 정읍 출신 유학자 박만환이 강당 과 사당을 건립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중국 오성육현(五聖六賢)의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강당을 앞에 두고 뒤쪽 높은 곳에 사당을 건축하여, 전체적으로 二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강당에 주거형 평면을 도입하여 근대 건축 양식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현암2길 40 (흑암동)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누구에게나 그리운 바다는 있는 법이지만 유독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바다를 그리워하는 것은 가기가 어려운 바다여서 더욱 그런 듯 하다.
해안가에 방두포 등대가 있어 노을 무렵에는 바다가 황금색이 되고 가슴에 노을이 물들기에 한 번 다녀온 이들은 그리움을 갖게 된다.
세상에 아름다운 바다는 많이 있지만 유독 제주의 바다는 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이 느낌은 그 자리에서 서 본 이들만이 알 수 있다. 그리고 행여 바람이 부는 날은 영화의 주인공 마냥 머리카락 휘날리며 인생 샷을 담을 수 있기에 제주의 바다가 더욱 그리운 것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동진강 유역의 지질 구성은 북측 및 동측에는 고생대의 변성암류인 옥천층군이 띠모양으로 분포하며 하부에 규암과 백운암으로 구성된 부분과 석회암, 점판암, 천매암 및 녹니석편암 등으로 되어 있다.
동학운동 봉기의 발단이 된 고부민란의 주무대가 동진강 유역으로 현재 고부는 정읍시에 속한 면이며, 과거에는 호남평야 남부의 쌀 집산지였다.
수운(水運)에 이용되기에는 작은 하천이나, 칠보면을 거쳐 내려가는 동진강 유역의 저수지의 풍부한 물을 칠보 발전소에서 이용한 뒤 동진강으로 유입시켜 그 일부를 계화도(界火島) 간척지의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과 칠보면 일대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일반적으로 안개는 수증기를 포함한 대기의 온도가 어떤 이유로 내려가 이슬점 온도에 도달할 때 포함된 수증기가 물입자가 되어 공중에 뜬 상태를 말한다.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의 모임 중에서 지표면과 접촉하며 가시거리가 1,000m 이하가 되게 만드는 것이며, 구름과 비슷한 현상이고 일종의 저지대 구름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것이 교과서적인 안개의 표현이지만 문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안개는 모든 것을 망각하게 하고 서정성이 깃들어 보다 환상적인 소재가 되고,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를 육무(陸霧)라 하는데 가장 서정성이 짙다.
주소 : 충남 공주시 이인면 고실길 53
[서울 두루워킹투어]
지난 10월 9일에 막을 내린 거장의 시선전은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였다.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하여 일반에 공개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전시후 막을 내렸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인천 · 경기 두루워킹투어]
김포 성당은 1955년 새로 부임한 신원식 신부에 의해 착공 되어 전쟁 후 주민들의 구호 활동에 앞장서며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성당이다.
착공하면서 신자들이 직접 석재를 캐어 나르면서 건축을 시작하여 해병대가 공사를 지원하였으며 일부 물자는 미국의 구호물자를 사용하였다.
김포 성당 건물은 전쟁 직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뽀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 구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1950년대 건물로 건축적 가치가 크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259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울진 이현세 만화 거리에 그려진 일본 제국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매일신문 2020년 11월 23일 보도)가 지워지고 태극기가 새롭게 그려졌다.
욱일기는 이현세 만화 거리 대형 벽화에 그려졌고 그동안 논란이 일어왔었는데 남벌이라는 만화를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그림이었는데 이번에 태극기로 교체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가는 2020년 9권짜리 남벌은 현대의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또다시 침탈 야욕을 드러내자 대한민국이 일본을 정복한다는 내용이며 마을 전체 벽을 이용하여 여러 소재로 벽화를 그려내 마을 전체가 만화 거리가 되었다.
주소 : 경북 울진군 매화면 매화4길 3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해가 거듭할수록 산야에서 자리잡아 전국 축제로 탈바꿈한 정읍 구절초 축제가 매년 한자리에서 예쁘게 피어나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구절초 테마 공원에 만개한 구절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꽃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축제가 다시 열렸다.
구절초 가을 여행은 많은 시인들이 절창에 이르는 시를 발표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구절초 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 머금은 아침 안개와 함께 가을 최고의 서정을 마음에 안기는 축제로 탈바꿈 하였다.
주소 :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김개남 장군은 1894년 동학 농민 선언의 지도자이자 혁명가로서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갔으며 교과서 등에서는 동학 농민군 3대 지도자의 한 사람이다.
그는 동학에 입도한 후 동학의 교리에 따라 태평천국으로 밝은 이상적인 나라를 남쪽으로부터 연다는 뜻으로 호를 개남(開南)으로 정했다.
이후 추포되어 전주로 압송된 뒤, 이대로 한양까지 압송될 경우 중도에 탈주할 우려가 있고, 백성들이 많이 몰려들어 다시 동학란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개남을 즉결 처형시켰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 669-1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칠보의 지류인 동진강은 과거 신태인 근처까지 바다였던 탓에 아직도 갯벌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으며 동진강 유역의 모악산 등을 분수령으로 한다.
넓게로는 만경강 유역에 접하고, 줄기가 이어져 만경강 및 영산강 유역과 이어지는 지류가 되고 있으며 서측으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인근해 있다.
유역의 형상은 대체적인 선형(扇形)을 이루고 있으며 하상은 전 구간이 실트 및 점토로 구성되어 있고 동학 운동 봉기의 발단이 된 고부 민란의 주무대가 동진강 유역으로 호남 평야 남부의 쌀 집산지였다.
해질녘 노을이 들 무렵은 강 줄기를 따라 붉게 타오르는 노을이 칠보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일대